[현직로수쿨 교수 면접 문제 분석과 대비방법]
"서면 제공"
1. 직접적인 단문형태의 법 지식은 묻지 않는다.
예컨대 사법시험이나 법대 면접에서 종종 등장하는 단문형식의 문제는 등장하고 있지는 않다. 사법시험의 경우 면접에서 물어보는 내용이 그렇게 깊은 법지식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예컨대 장물죄가 무엇인가, 집행유예에 대해서 말하라 등의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답을 내기 위해서는 법 지식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는 점에서 로스쿨 면접에서의 질문과 성질을 달리한다.
2. 그러나 법 지식은 정확한 답을 위해 요구된다.
자신의 견해를 묻는 개별면접에 정답이 있다는 가정은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 삼는 이 개별면접은 로스쿨 입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라는 점을 인식할 때 주어진 문제에 대한 정답의 스펙트럼은 상대적으로 로스쿨에서 원하는 인재상으로 좁아 들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그 기준은 '법학적성'을 측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채점하는 교수들은 법학 관련 지식만을 최소한 20년을 다룬 분들로 그 분들의 가치관은 자연스럽게 법지식과 법정신에 맞닿아 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실제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세대의 경우 형법총론 상의 간접정범, 정당방위, 긴급피난의 개념 등의 기초가 있어야 제대로 답변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경북대의 경우 간통현장에서 들켜서 도망가는 자를 따라가서 때린 경우 어찌 되는가? 라는 질문을 하여 위법성조각사유 중 자력구제에 관한 개념을 알아야 제대로 답변가능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부산대의 경우 가장 부당하다 느낀 법이 무엇이었는지 말하고 어떤 점이 부당했는가? 라는 질문을 하였다. 이런 문제는 답변에 지식이 필요한 다른 문제에 비하여 쉬운 듯 보이나 사실은 더욱 어려운 문제로, 적어도 이상하다 느끼는 법을 하나쯤 알고 있을 정도로 법에 대한 정보로 풍부해야 하고 또한 이상하다 느끼는 내용은 법적으로 타당한 비판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3. 적어도 법적 소양은 갖추어야 한다.
법에 대한 개별지식이 없다고 해서 큰 감점 요인이 된다고는 볼 수 없다. 그것은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이라는 로스쿨의 취지와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법치주의가 무엇인지, 죄형법정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본개념 등 최소한의 법적 소양은 갖추어야 한다. 구분하자면 첫째, 기본이 되는 법률용어들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익배당금(서강대),유추·확대해석(충남대)등이 실제 면접에서 질문으로 사용된 언어들이다. 법률용어는 문제를 해석함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서면질의와 대면질의에 있어서 적재적소에 맞게 사용하여 답변과 수험생 자신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 둘째, 가장 공평타당하게, 비판이 적게 내지는 구체적 타당성을 갖추게 모든 사회적 사안들을 포섭하는 연습이나 마인드가 필요하다. 어찌 보면 그게 바로 법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다만 법적 지식이 있다면 그런 노력 없이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을 뿐이다.
4. 사회적 관심사가 등장한다.
강원대와 건국대는 공교롭게도 똑같이 최빈국의 어린이들이 축구공을 만들면서 노동력착취를 당하는 사실에 대한 견해를 묻고 있다. 또한 건국대와 충남대는 문제가 되었던 종합부동산세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고, 그 외 영어교육과열(경희대), 람사르 선언문(동아대),누진세(원광대), 수도권규제완화(인하대), 성매매(한국외대) 등이 질문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은 법적인 문제를 담고 있음과 동시에 시사적인 것들로서 질문자 입장에서는 법적인 지식의 내용을 묻는다는 비판을 피해가면서, 제대로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채점자의 입장에서는‘사회에서 시사적으로 중요한 사항들에 관심이 없다’라는 식의 비판을 하면서 수험생의 법적 지식 유무를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대부분이 공법적 쟁점과 연관성이 높은 부분이다.
5. 로스쿨의 특성에 따른 유니크한 질문들이 등장한다.
기업법을 특성화로 하는 서강대는 기업윤리와 주주의 이익에 대한 질문을 했고, 공익인권의 전남대는 촛불시위와 우리나라의 법조계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문화법을 특성화하는 중앙대는 다문화가정의 문제 등을 물었다. 이 정도로 직접 연관되지는 않는다 해도 글로벌기업법무의 경희대는 영어교육문제와 동북아공저에 대한 역사관을 물었고, IT로 특성화하는 경북대는 블로그 상 올린 음악저작권을 질문하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대다수의 대학들은 특성화된 내용보다는 일반적인 법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그것은 아직 로스쿨 교육체제가 특성화에 맞추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란 점과도 관계가 있어 보인다.
6. 지방소재 로스쿨의 경우 해당지역에 관한 문제를 묻는다.
강원대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논의로 수도권과 지방간의 대립문제에 대한 질문을, 영남대의 경우 지역이슈문제인 재래시장과 대형 쇼핑몰관련 질문을, 전북대의 경우 내장산,대둔산의 케이블카 설치 문제를, 충북대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균형발전의 문제를 다루었다. 자주 물어 볼 주제는 아니라 보이지만 대비는 필요한 주제들이다.
7. 도덕적 가치관에 관련한 질문을 자주 묻는다.
건국대은 인간복제, 수뢰의 반윤리성을 물었으며, 경북대는 아들이 사람을 죽인경우를, 동아대는 매춘에 관련한 질문을, 서울시립대는 이건희 회장에 관련한 판례에 대한 생각 등을 물었다. 도덕과 관련한 문제는 사실 법적으로도 많이 관련이 되어 있고 또한 도덕이라는 상식적 주제를 통해 수험생이 가지는 분석, 비판 그리고 평가능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종종 질문이 될 것이라 보인다. 이들은 대부분 헌법 관련 지식과 연관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8. 사회과학적 측면에서의 질문이 있었다.
비율은 작지만 원광대는 정의론과 공리주의에 대한 질문을, 서울시립대는 자연과학의 법칙과 규범의 차이를, 제주대의 경우는 아테데 시대의 추첨제에 대한 장, 단점을, 전남대는 문화상대주의와 보편주의의 상충을 물었다.
9. 자신의 신상과 가치관에 대한 질문은 빠지지 않는다.
이 부분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이 된다. 최소한 자신의 신념, 특히 법조인으로 바라는 모습이나, 존경하는 인물, 인상 가는 판례, 비판받아야 할 판례 등도 꼼꼼히 새기고 있어야 할 것이다.
5. 네듀컴퍼니 로스쿨 심층면접 강의 9월 강의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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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튜컴퍼니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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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 완전 감사.. 여기 저기 면접에 대한 게시글을 올려봐도, 답변이 없었는데.. 정말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그런대 교재는 서점에서 구입해야 하나요? 새로 생긴 학원인가요? 잘 모르겠네ㅛ.....
무료 제공 이벤트 추가로 개최됩니다.
앗... 방갑습니다. ㅎㅎㅎ 금요일 설명회 들렸다고 오늘 배치상담 받은 직딩입니다. ^^
수강료는 어떻게 되나요? 확인할 수가 없네요...???
안녕하세요 [주] 네듀컴퍼니 입니다. 김학겸 변호사 리갈마인드 집중완성반 9회 36만원, 기본&서면질의 대비반 14회 56만원 / 현직 로스쿨 교수 총 12회 80만원 입니다. 본 면접강의는 현직 군판사 팀이 지도하는 GS 대략 8회 정도를 무료로 제공하게 됩니다. 또한 현직 로스쿨 교수님의 강의는 출제예상문제 중심으로한 강의와 실전 연습을 병행 개인별 영상촬영 제공, 실제 로스쿨 배점표를 제공, 개인별 취약점 보완 집중 실전지도를 하게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학원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을수 있나요? 지방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