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제성에는 작가의 역량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며 이어 주연 배우 역량, 평균 상영시간, 조연 배우 역량, 감독 역량, 지상파 방송사 편성 여부, 넷플릭스 동시 방영 여부 순이라고 15일 미디어전문 학술지 '미디어 경제와 문화'에 실린 'OTT 시대 한국 TV 드라마의 화제성 영향 요인'(중앙대 임성준 교수 등)에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방영된 TV 드라마 530편을 표본으로 했으며 화제성 점수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자료를 참고했다.
연구진은 주요 변수들을 투입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해 베타계수 수치를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작가 역량이 5.98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연 배우 역량이 5.84, 평균 상영시간이 5.14, 조연 배우 역량이 3.81, 감독 역량이 3.48, 지상파 방송사 편성 여부가 3.03, 넷플릭스 동시 방영 여부가 2.20으로 파악됐다.
회차 개수는 -2.65로 회차가 적을수록 화제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원작 활용 여부(0.78), 제작사 역량(0.30)은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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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대상 기간 중 가장 화제성 점수가 높았던 작품은 12만1천777점을 기록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였으며 이어 '펜트하우스2'(10만6천862점), '부부의 세계'(6만9천299점), '재벌집 막내아들'(6만9천190점), '스물다섯 스물하나'(5만7천757점)가 2~5위에 올랐다.
오충환 감독이 '호텔 델루나' 등 5편 제작에 참여했고 5편이 모두 화제성 점수 1만점을 넘어 흥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원호·이응복 감독이 각 4편 제작에 참여해 4편 모두 흥행시켰다.
작가 중에서는 홍자매가 '환혼' 등 5편에 참여해 5편 모두 흥행시켰고 김은숙(4편), 이우정·송재정·박해영·박지은(각 3편) 작가가 그 다음으로 흥행작이 많았다.
주연 배우 중 흥행 성공률이 높은 배우는 유연석과 박서준이 각 5편으로 공동 1위였다. 이어 이종석·송중기·배수지(각 4편) 순이었다. 조연 중에서는 문가영(4편)이 가장 흥행 성공률이 높았다.
첫댓글 흑흑 그래도 망하면 마케팅팀만 죽어라 욕먹잖아요
기사 본문에 종편 드라마 있어서 첫 댓 빌리겠습니다
종편 게시글입니다. 무분별한 종편 소비는 언론 장악의 위험을 높입니다.
드라마가 완성도 있고 재미도 있고 뜨려면 저 순서대로 영향을 미치는거같긔. 저도 드라마 선택할때 작가 (더 정확히는 대본이나 설정)다음에 배우순으로 선택하게 되긔..
연출도 중요한대 진짜 작가역량이 중요한 것 같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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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마는 작가 놀음 영화는 감독의 예술!!
맞긔 작가놀음이라 그러잖아요 하 알함브라..🤦🏻♀️
개인적으로 작가놀음이라는 것도 2000년대 이야기 같긔ㅋㅋㅋㅋ 물론 김은숙 서숙향 노희경 같은 기성 작가들이야 워낙 잘쓰니 예외이고요.. 역량 안되는데 흥하는 작품들 너무 많긔
222 드라마 작가놀음이라는건 촬영장소가 세트장, 방영매체가 티비일때인 것 같고 요즘같이 ott 시대는 비주얼이 중요해져서 작가만큼 연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긔 결국 작가가 쓴 글을 소화해서 영상화 하는게 연출이니까요
작가놀음이라 생각했는데 선업튀보고 생각이 좀 바뀌긴했긔 같은 대본으로 다른 결과물내는 연출보니 연출과 작가 둘이 우열을 못가릴것같아요
22 선업튀 보니 작가 감독 둘다 중요한것 같아요
333 연출 미감 만만치 않더라긔. 의무적으로 찍는 것과 애정담아 디테일 살리는 차이 어마무시
66 비밀의숲 1이랑 2 평이 갈리는게 연출탓 크다고 생각하긔
7777 연출이 연기자들 역량 나오게 하는게 다르더라긔
홍자매 박지은...
저도 기성작가 이름으로 1차 거르긔 최근 인기많던 선업튀 진심 모를..초짜 느낌나는 작가 젤 피하긔
작가가 젤 중요하긴 한 거 같긔(이름값보다 재미있는거). 배우 호불호는 두번째 문제고 우선 얘기가 잼나야 하긔
옛날부터 ㅋㅋㅋㅋㅋ 영화는 감독 드라마는 작가 연극은 배우놀음이라고 했내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