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 교수들의 집단 휴진에 불참하기로 한 뇌전증 전문 교수가 "단체 사직과 휴직은 중증 환자들에게 사형선고와 다름 없다"며 동료 의사들에게 호소했다.
홍승봉 거점뇌전증지원병원협의체 위원장(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은 16일 메디포뉴스 기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0년 후에 1,509명의 의사가 사회에 더 나온다면, 그때 전체 의사 15만 명의 1%에 해당한다"며 "1% 의사 수가 늘어난다고 누가 죽거나 한국 의료가 망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의 사직, 휴직으로 환자가 죽는다면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정당화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앞서 이 단체와 대한아동병원협회, 분만병의원협회 등은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홍 위원장은 "하루에 젊은 중증 난치성 뇌전증 환자가 1~2명씩 사망하고 있다. 뇌전증 수술을 받으면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어들고, 10년 이상 장기 생존율이 50%에서 90%로 높아진다"며 "그런데 지금은 전공의 사직으로 유발된 마취 인력 부족으로 예정됐던 뇌전증 수술의 40%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 잘못도 없는, 국가와 의사가 지켜줘야 할 중증 환자들이 생명을 잃거나 위태롭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10년 후에 증가할 의사 수 때문에 때문에 지금 환자들이 죽게 내버려 두어도 된다는 말인가"라며 "후배, 동료 의사들의 결정이지만 의사로서 국민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의사가 부족해서 환자가 죽는 것이지 의사가 너무 많다고 환자가 죽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덧붙였다.
홍승봉 교수님 말씀 한마디한마디가 촌철살인이긔. 초점이 환자에게 맞춰져 있잖아요 참의료인이시긔. 의식 있는 의료인이라면 잘 알아듣길
이런 최소한의 상식도 없는 사람들이 의사를 한다는게 참 네 홍승봉 교수님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하긔
이게 의료인 아니냐긔 ㅜㅠ참되시긔
주변에 뭐라하는 동료의사 한둘이 아닐텐데 너무 감사합니다...
크 역시 대단하고 존경하긔 진짜 의사시라긔!
진짜 양심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이게 정상 아닌가요
큰 메이저 병원에 근무하시면서 이런 글 쓰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ㅠㅠㅠㅠㅠㅠ 참의사시긔...
와 진짜 너무 맞말이긔...
진정한 의사선생님ㅠㅠ
진정한 의사샘이시긔!!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죠
의사수 조금늘어난다고 환자내팽겨치는게 의사냐긔ㅉㅉ
참 의사시긔 ㅠ 저 짓들하는거 다 돈때문이죠 밥 그릇 챙기긔 변호사등 다른 전문직들 숫자 많아져서 내려가는거 보고 지들도 그렇게 될거 뻔하니까.. 지금까지 숫자때문에 하는일 대비 명성 돈 지켜온게 크지 않냐긔 사람 생명가지고 저 지랄하는거 큰벌 받을거긔 삼대가 벌 받길
제 말이 그 말이내!! 참의사세요ㅜㅠ
에효ㅜㅠ 이게 당연한거 같은데, 당연한게 힘든 이 사회가 미치게 싫네요
참 의사시긔 ㅠㅠ
국민들도 다들 이렇게 생각하니까 어리둥절해서 욕도 못하고 먹금하는거잖아요~ 고작 그만큼 늘어나는걸로 당장 급한 환자 볼모로 파업을 해야하는건지 그 당위성을 몰라서요.
저도 의사들 왜 이렇게까지 아집을 부리는지 이젠 진짜 모르겠긔 명분이 대체 뭔지 아시는분~~???
저 집단 안에서 이렇게 목소리 내는 것도 쉽지 않을인인데 참의료인이시긔ㅠ
진심요
정말 서울대니 서울대 의대니 머저리들 사패들 그렇게 많은거 이번에 아주 잘 알았긔
왕따 당할텐데...뭐 퇴임후 정치권 기웃댄다고 어제 댓글로 씹히던 교수 아니긔? 죽어가는 환자 내팽겨치고 지들 밥그릇 챙기는 지금 의사들에 비하면 양반이냄...."퇴직후"인데 뭐가 문제냐고요
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맞말이긔..
와 개인병원 의사신가 했는데 아니네요. 멋지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