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소리와 비명은 닮았다' 라는 대사와 함께, 영화 '헬터스켈터'는 시작을 알립니다.
"오늘 같이 미용실 안갈래?!"
"그래~ 좋아"
"오늘 스티커사진 찍으러 가자!"
"머리는 무슨색으로 염색하는게 좋을까?"
-영화 초반, 여고생들의 수다소리와 함께 여자 연예인들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 사진들과 웬만한 여성들이라면 관심있어할 뷰티제품들, 속눈썹 연장 등 '미에 관한 장면들이' 나옵니다.
-화면이 전환되자 한 여자가 온몸에 붕대를 감고 전신거울 앞에 서 있습니다.
-자신의 몸에 둘러쌓인 붕대를 서서히 풀어나가는 여자.
-다시 화면은 전환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이쁘게 생긴 여자의 사진이 비춰집니다.
"야 리리카 엄청 귀엽지 않아?"
"응 귀여워!!"
-보아하니 위 사진속의 여자가 여고생들이 얘기하는 '리리카'인듯 싶습니다.
-베스트 셀러로 나열 돼 있는 잡지들의 표지 속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여성 또한 다 동일인물(리리카)로 '리리카'가 얼마나 일본에서 인기많은 존재인지를 알려주고있습니다.
"리리카 대박 이쁘다~"
"짱 귀여워"
-붕대가 풀려가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여자.
-어.. 이여자는..
-그렇습니다. 영화 헬터스켈터의 주인공, '리리카' 입니다.
-영화는 리리카가 톱스타로서 활동하는 장면들을 비추며 리리카의 독백 나레이션을 들려줍니다.
'내 속에서 소리가 난다.'
'꽁꽁..꽁꽁..하고 소리가 난다.'
'어서 하라고 소리가 난다.'
'마치 내 안에서 무엇인가가 끝나려고 하는 것 처럼'
"뷰티 아이스바~"
- 티비속 아이스크림 CF에서의 리리카입니다.
"예쁘기만 해서는"
"아릅다기만 해서는"
"욕심 많은 여자의 뷰티아이스바."
-자신의 팬들을 향해 인사하는 리리카
-화면은 빨간색으로 물든 깃털들이 사방에 흩날리는 장면으로 바뀌고
-이내 붕대를 다 풀은 모습의 리리카의 모습을 비춰줍니다.
-순간 바닥에 피가 튀고
-영화 '헬터스켈터'의 프롤로그 였습니다.
글쓴인 이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본지라 글을 올려봐요ㅠㅠ 글솜씨가 형편없어서 이해하기 어려울지라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그리고 영화가 대체적으로 좀 선정적인 편이여서 매 화마다 엄빠주의가 붙어있을거에요!
아래는 영화의 줄거리 입니다. 욕망과 욕심으로부터 시작된 비극의 끝….남부러울 것 없는 외모와 인기, 돈까지 가진 이 시대 최고의 톱스타 ‘리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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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뭔가무서워..
와.. 재밋겠강
헐이거보고싶었던건데
뭔가 무섭다
헐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