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도매)는 666.8만대(+5.0% y-y)를 기록. 반도체 수급 이슈, 글로벌 물류 대란 등의 요인에도 전년 기저효과로 인해 성장세로 마감. 현대차, 기아의 2021년 도매판매는 각각 389.1만대(+3.9% y-y), 277.7만대(+6.5% y-y)를 기록했음
- 2022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도매) 목표(사업 계획)는 747.3만대(+12.1% y-y)로 제시되었음. 이는 2021년 연초에 제시되었던 사업 계획(2021년 708만대) 대비 약 5.5% 증가하는 것. 현대차, 기아의 2022년 사업 계획 판매 목표는 각각 432.3만대(+11.1% y-y), 315만대(+13.4% y-y)로 제시되었음. 양사 모두 양호한 수요 기반하에 반도체 수급 안정화, 전동화 라인업 강화에 따른 이연수요 현실화가 감안된 것으로 판단됨. 스포티지와 EV6 글로벌 론칭, 인도공장 3교대 전환 등이 예정된 기아의 성장률 목표가 좀 더 높게 설정됨
- 자동차 섹터 투자의견 Positive 유지. 글로벌 생산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4분기 실적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다만, 반도체 수급 이슈, 글로벌 물류 대란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궁극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로 판단하고 있음. 글로벌 이연수요 본격화 등으로 자동차 수요기반이 견고하다는 점, 역사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타이트한 자동차 재고 수준 등을 고려할 때 생산 정상화 이후로 장기 투자판단의 초점을 맞출 필요. 1분기 이후 생산 정상화 속도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반도체 수급 안정화되고 전기차 전용 모델(E-GMP) 생산 본격화 등으로 2022년 글로벌 자동차 생산 모멘텀 확대될 전망. 타이트한 재고 수준 감안할 때, 2022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생산 증가율은 도매판매 성장률(+12.1% y-y)을 상회(최소한 동일)할 전망
- 1분기 이후 자동차 생산 회복 과정에서는 사업 구조상 자동차 부품 기업의 실적 민감도가 더 높음. 전동화 사업 외형성장 모멘텀 기대되는 현대모비스, 중장기 사업구조 변화가 기대되는 현대위아가 중장기 투자관심 부품 기업. 완성차(현대차, 기아)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도 지속. 2022년 스포티지/EV6 글로벌 론칭에 따른 기아의 신차판매 모멘텀 양호할 전망
NH 조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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