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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 - 창백한 푸른 점
https://youtu.be/x-KnsdKWNpQ?si=0zN7wWGvym1Io1m7
1990년 2월14일 미국항공우주국(나사)의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1호가 지구로부터 60억km 떨어진 먼 우주에서 촬영한 것이다. 이 사진에서 지구는 보이저 1호의 관측장비에 햇빛이 산란돼 형성된 밝은색 띠 안의 아주 작은 점으로 나타났다.
당시 보이저 1호의 사진 촬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나사 당국을 설득해 보이저 1호의 방향을 지구로 돌려 찍은 사진이다. 그는 그 먼 거리에서 지구를 촬영한 이유에 대해, 지구는 광활한 우주에 떠 있는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함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928073.html)
첫댓글 볼 때마다 놀라운 건, 저 점을 저렇게 표현한 게(나레이션) 대단하다,,,! 정말.. 정말.. 짱이다! (표현의 한계...🥲)
글 감사해요
저도 우울할때마다 이런생각하긔 이 넓은 우주에 작은 점이 지구고 그위에 수많은 인생들 중에 나는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지금 이 고민도 지나가겠지 하긔 ㅋㅋ 좋은 글 감사해요
와 제가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 느껴지면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긔...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말고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야겠내..
우주 먼지보다 작은 삶에서 울고웃고 하는건 무슨 의미일까 생각하게되긔 역시 우주는 사람을 겸허하게 만들긔
진짜 그 모든 악행들이 무슨 의미긔
저는 우주의 그 무한한 크기를 떠올리다보면 그 작은 점의 작은 일부분에서 찰나의 시간을 살아가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 허무해지긔 겸허해진다는게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은 공허하긔
과학자들이 쓴 책보다보면 참 내가 뭐라고 인간이 뭐라고.. 이런생각이 들긔 사람을 겸손해지게 만들더라긔
나레이션 참 좋다긔
볼때마다 놀랍고 다시 한번 깨닫게 되긔
좋아하는 글이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만에 다시 보는데 여전히 너무 좋네요 좋은 글 감사하긔!
고민 많고 마음이 힘들다가도 이 글만 보면 위안되긔 보잘것 없다는 먼지와 같은 존재라는게 왜 이렇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지 모르겠긔
창백한 푸른 점 사랑해요ㅎㅎ 낭만적이긔
칼세이건은 뛰어난 천문학자이지만, 인문학 분야도 월등하긔! 창백한 푸른 점! 너무나 시적이고 아름다우면서도 함축적인 문구긔
나레이션 괜히 울컥하냄...ㅜㅜ
이 글 참 좋아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