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도 꿀꿀하고 해서리 할인매장에 가서 만만한 가격대의 와인을 아무 생각도 없이 집어 들고 집에 왔습니다...
원체 술을 안먹다(?)보니 집에 칭구 삼아 먹을 만한게 있을 턱이 없지요....
다만 요즘 두부에 필 받아 있는 지라..
두부 한모를 따스하게 덥힌 후 참기름 조금과 깨소금.....
(참고로 두부한모는 생각보다 엄청 많은 양입니다..)
와인의 차가운 느낌에 뒤에 남는 떨떠름한 느낌을 받자마자 두부의 따스한 그리고 부드러운 느낌이 겹쳐지는 순간은 .... 흐믓해지더군요....
그리고 두부를 먹은 후에는 와인을 마실 때마다 새 잔에 받아 처음 마시는 듯한 느낌을 불어 넣는 ....
조금전의 와인 느낌을 확!! 지워버린다고나 할까요...
미적 감성적 미각적 부분에서 만큼은 남들보다 현저히 떨어지(ㅡ.ㅡ;;)는 본인이기에..
차후 어느분이든 본인과 같이 실험하시며 X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입하고 처음쓰는 글인지라 두서가 없습니다...
애교로 봐주시고 시간나면 꼬옥 모임에 찾아가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남들 일하는 날 집에서 한가한이었습니다....
첫댓글 두부 한번 먹어봐야겄어여..어느 와인이 어울릴까나..요즘 웰빙두부라고 존두부들도 많이 팔던데..14일에 뵙겠습니다...씨익~
두부도 종류가 만터이다... 흠냐 전 그날 집에 있는거에 따라 바뀐다는....
음...두부,,, 저는 생각도 못했는데-_-;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하 두부전문점 이용해보아야겠네요^^
갠적으로 두부에 필받고 있는지라.. 글타고 전문점까지 가실것까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