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바꾸는 해독 프로젝트
새털처럼 가볍게! | |
2011-04 No.516 심정민 리포터 기자 request0863@naver.com 도움말 권수현 소장(싱크로라이프스타일연구소) 최경송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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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Part 1 집 안이 더 위험?! 일상 속 위험군 꼼꼼 분석 독소 라이프에서 탈출하라 우리나라는 아기가 태어난 후 21일 동안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는 전통이 있다. 행여 외부의 나쁜 기운,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치명적 세균이 아기에게 옮겨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 하지만 세균에 의한 오염은 예상 밖으로 외부가 아닌 집 안에서 더욱 심각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실내 공기 중에 포함된 오염 물질이 실외에 있는 것보다 인체의 폐까지 전달될 확률이 1천 배 이상 높다고 한다. 여기에 과중한 스트레스가 더해져 우리 일상은 독소라는 위험군에 둘러싸였다. 건강한 삶을 위해 독소의 면면을 살펴보자. |
Lesson 1 왜 해독일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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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에 ‘독소’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해독이 따라 붙는다. 독소는 살아가는 데 피할 수 없는 적이지만, 해독을 통해 몸을 방어할 수 있기 때문. 싱크로라이프스타일연구소 권수현 소장의 얘기를 들어보자. “이시하라 유우미 박사는 병원에 근무하던 중 현대 의학으로도 고칠 수 없는 각종 질병을 대하면서 혈액이 건강해야 만병에서 안전하다는 것을 발견했죠. 다시 말해 순환을 담당하는 장기에 축적된 독소를 없애야 혈액이 깨끗하다는 겁니다.” 짧게는 70년, 길게는 90년을 살아가야 한다면 독소를 피할 수 없다는 게 권 소장의 주장. 평소 누적된 독소 해독을 소홀히 해서 중병에 걸려 대수술을 하고 싶지 않다면 해독을 생활화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사람들은 일본의 원전 유출만 두려워해요. 당장 집에서, 회사에서 자신을 위협하며 몸속에 축적되는 독소는 모르죠.” | |||||||||||||
Lesson 2 넘치는 생활 습관이 독을 부른다? | |||||||||||||
<클린>의 저자 알레한드로 융거는 “현대인이 넘치는 생활 습관이 독을 부른다”고 주장한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며, 좋은 식품 대신 정제된 알약으로 부족한 영양을 채우는 것이 문제라고. 대체의학 전문가 최경송 박사 또한 “과식을 하면 몸속 기관이 소화작용을 위해 에너지를 과하게 사용하는데, 이때 생기는 활성산소가 세포를 공격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고 전한다. 활성산소가 독소인 셈. 과도한 스트레스도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여기에 운동 부족과 습관적 약물 섭취는 장기와 혈액의 면역력 저하에 결정적 역할을 해 외부 독소가 침입했을 때 방어막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 |||||||||||||
Lesson 3 독소와 동거! 담배보다 집이 위험하다? | |||||||||||||
미국암협회에 따르면 “암의 발생 원인 중 흡연이 차지하는 비율은 25퍼센트, 생활용품과 일상 속 환경오염으로 인해 접하는 유해 물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75퍼센트”다. 우리가 안전하다고 믿는 집 안 곳곳에 독소가 도사리고 있다는 얘기. 담배보다 집이나 사무실이 위험할 수 있다.
약이 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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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늘 최고의 항암 식품.
혈관을 강하게 만들어주며, 간의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다. 마늘에 함유된 비타민 B와 글리코겐이 간에 축적된 피로를 풀어주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2.양파 중금속이 몸에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심신을 편안하게 이완해주며, 혈당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3.미나리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며, 몸의 산성화를 막는다.
숙취 해소 효과가 뛰어나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미나리의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한다.
4.콩 색깔마다 해독 작용이 다르다.
공해 해독 작용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올리고당이 풍부해 대장 건강을 지켜주고,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준다.
5.돼지고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탄산가스를 중화하고, 폐에 쌓인 공해 물질을 없애준다.
붉은 살코기는 위장 속의 중금속을 배출하는 등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6.굴 몸에서 중금속을 해독하는 단백질을 합성한다.
몸속에 쌓인 납을 배출하는 아연이 다량 함유되었다.
이밖에 미역은 중금속을, 파래는 니코틴을, 현미는 농약 성분을, 녹두는 노폐물을 녹여서
배설하는 효능이 있으며, 시금치 뿌리에 함유된 구리와 망간은 요산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독이 되는 음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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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술 술은 칼로리가 높고 체내 영양소 분해를 방해한다. 체내에 흡수된 지방이 제대로 분해되지 못하면 내장 비만과 동맥경화 등의 원인이 된다. 2.튀김 음식을 튀길 때 산화된 기름은 몸속에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활성산소는 세포막이나 적혈구 등을 공격해 암,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3.설탕 여러 단계를 거쳐 가공된 설탕에는 칼로리만 남아 독성과 중독성이 강하다. 설탕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지방 농도를 올리고, 우울증과 당뇨병을 불러일으킨다. 4.햄 햄이나 소시지 같은 가공 육류는 칼로리는 높은 데 반해 비타민이나 무기질은 부족하다. 인공감미료나 방부제, 발색제 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 있다. 5.밀가루 식품 영양의 핵심인 껍질과 씨눈이 제거된 정제 밀가루에는 표백제와 방부제가 첨가된다. 탄수화물 덩어리라 혈당을 높여 몸에 지방으로 쌓인다. 배설이 잘 안 돼 변비를 일으킨다. 6.패스트푸드 햄버거, 피자 등의 패스트푸드는 영양 불균형과 비만을 초래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인다. | |
Step 2 단식·목욕·운동 해독 | |
독이 없는 음식을 잘 먹는 것만큼 잘 굶는 것도 해독에서 중요한 요소. 여기에 목욕과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몸은 깃털처럼 가벼워질 수 있다. | |
1) 단식 해독 단식을 하면 장과 간의 해독 능력이 극대화된다. 우선 장으로 들어오던 독소들의 양이 줄어든다. 본인도 모르고 먹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의 섭취가 줄어들면서 면역계, 알레르기 계통이 해독되는 것. 간의 해독에는 1단계와 2단계 과정이 있다. 1단계에서는 몸에 들어온 독소들을 분리수거 하고, 2단계에서 이 독소들을 아미노산, 효소를 통해 몸 밖(소변, 대변, 땀 등)으로 내보낸다. 차움 종합진료팀 가정의학과 이윤경 교수는 “단식 후 배출되지 못한 독소로 인해 어지럽고 매스꺼우며 기운이 없어 몸이 무거워지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단식을 권유하지는 않는다”고 전한다. Plus Tip 주말 해독 단식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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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목욕 해독
다양한 목욕 해독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이용하는 것. 목욕 후 신체가 가뿐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적당한 목욕 해독이다. 땀을 통한 수분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목욕 전후 한 컵씩, 30분 후에 물 한 컵을 더 마시면 해독에 효과적이다.
Plus Tip 불필요한 지방의 독을 제거하는 방법
3) 운동 해독
운동은 온몸의 혈류와 림프의 순환을 원활히 해 산소나 영양분이 세포 말단까지 잘 전달되며, 세포에 쌓인 독소를 잘 제거한다. 또 운동을 통해 축적된 독소를 땀으로 배출하거나 독소가 많이 쌓인 지방조직이 분해되며, 장을 자극해 배설을 원활하게 해준다. 기본적으로 운동은 일주일에 5회, 30분 이상, 등에 살짝 땀이 밸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은 부상을 당하거나 젖산이 많이 쌓여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
Plus Tip 불필요한 지방의 독을 제거하는 방법
첫댓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퍼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