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악반 선생님입니다.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에요.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만든 어린이들의 날이지요.
'어린이'는 '어린아이'를 높여 부르는 말이기도 하지요.
그 만큼 친구들이 '어린이날'에 관심을 갖고,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즐겁게 'MOVIE DAY'를 보내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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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어린이날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고
어린이날을 만드신 '소파 방정환' 선생님에 대한 동화도 보며 어린이날을 조금 더 깊이 알아보았답니다.
동화를 본 후, 유희실로 이동해 큰 대근육 매트를 이용해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오늘 날이 너무 더워서인지 반팔을 입고도 더워하는 친구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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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실에서 놀이하는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ㅠ_ㅠ
친구들과 신체활동을 마친 후에 영화를 보기 전 '치악영화관'에서의 규칙을 알아보았어요.
먼저 상영작들을 살펴본 후, 보고싶은 영화에 스티커 2장을 이용해 붙이기로 하였지요.
그 다음 제일 많은 스티커를 받은 영화를 1반과 2반에서 상영하기로 하였어요.
친구들은 2개의 상영작 중에서 본인이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각각의 영화관으로 이동해 자리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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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데이를 기념하며 공간을 색다르게 꾸며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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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도 준비가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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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투표 전이기에 어떤 영화가 상영될 지 몰라 티켓박스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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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영작과 상영 예정작을 포스터러 준비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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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친구들은 어떤 영화를 제일 보고 싶어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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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1 - 치악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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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 2 - 치악 2반
이렇게 환경을 준비하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본격적인 영화 투표를 위해 자리를 이동했답니다.
스티커 2장을 받은 친구들은 본인이 보고 싶은 영화에 붙여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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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고민하며 여느 때보다 오래 걸렸던 투표시간이였어요.
두구-두구-두구-
떨리는 결과시간!
친구들은 육안으로도 확연히 비교되는 투표 결과를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아무리 비교가 되더라도 몇 명의 친구들이 선택을 하여 영화를 보게 되었는지
공정하게 살펴보기 위해 다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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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몬스터 호텔3
2위는 코코 였답니다.
치악 1반에서는 코코를 상영하기로 하였고,
치악 2반에서는 몬스터 호텔3을 상영하기로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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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에 붙은 스티커의 개수를 세어보며
어떤 영화를 보게 될 지 예상하고 있는 친구들이랍니다.
그럼 저는 상영 예정작 포스터를 각 반에 붙이러 총총총- 다녀왔지요.
선생님들께서는 영화를 볼 수 있는 티켓과 스낵을 나누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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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켓과 스낵을 받은 친구들은 보고싶은 영화가 상영되는 상영관으로 이동했어요.
다투지 않고, 앉고 싶은 자리를 골라 앉는 의젓한 치악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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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은 친구들이 하나 둘 씩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불을 끄고, 이제 본격적인 영화상영이 시작되었어요.
들고갔던 스낵을 먹으며, 영화 볼 때 약속을 지키며 관람하는 친구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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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를 보던 친구들은 '해골' 모습이 조금 무서워 눈물을 보이기도 했어요.
무서운 모습보다는 친구들과 이 주인공이 왜 해골인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지,
이 해골은 주인공에게 다가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생각하며 보자고 이야기하니
눈물을 쓱- 닦고 영화의 내용에 집중하는 친구들이였어요.
영화의 마지막 부분 'Remember me' 번역된 노래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던 치악반이랍니다.
음악과 가족의 사랑을 알 수 있었던 영화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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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호텔3 를 본 친구들-
영화자체가 다양한 괴물(?)들이 나와 경쾌한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인간과 몬스터가 서로 화합하며 함께 살아가는 내용이지요.
친구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엉덩이를 들썩 그리며
앉아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더라고요.
그 와중에 춤추다 스낵을 쏟기도 하고, 친구의 춤에 웃으며 즐겁게 영화상영을 마쳤어요.
우리 친구들의 어린이날을 너무너무 축하해요!
가방에는 어린이날 선물 '티셔츠'를 넣어드렸어요.
예쁘게 입고, 숲 활동 가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