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문가는 아님을 밝히고, 심심해서 쓰는 글임을 감안해주시길 ㅋ
저번 주에 있었던 탑 11의 라이브 무대를 기준으로 평가하겠습니다.
1. 앤드류넬슨 : 상큼하고 블링블링한 외모와 풋풋한 노래가 잘 어울린다. 보고 있으면 엄마미소가 나오는 귀여운 소년의 이미지를 잘 살린 무대였던 것 같다. 그러나 노래 자체로만 봤을 때는 외모가 받쳐주지 않았더라면 이미 떨어졌을 듯. 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보컬라인을 잘 잡는 것 같긴 한데, 아직 애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번 주에 떨어지지 않을까 예상.
2. 박보람 : 저번 주 무대 중에는 최고 점수를 주고 싶다. 가창력 폭ㅋ발ㅋ함.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음역대인 듯. 남은 이들 중에 이만큼 시원하고 깔끔하게 고음처리가 가능한 사람이 없다. 외모도 귀여운 편이나 최근 인터넷에 의해 밝혀진 과거의 모습이 약간 걸린다. 그러나 연예인들 중에 안 놀아본 사람이 어디있다고 ㅋㅋ 큰 변수가 될 것 같진 않고 탑 5까지는 무난하게 갈 듯.
3. 김은비 : 그다지 큰 임팩트는 없었지만, 리듬을 탈 줄 아는 듯. 저번 주의 무대에서도 그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아쉬운 점이라면 자기 만의 색깔이 없다는 것. 못하는 것은 아닌데 엄청 잘한다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약간 어중간한 것이 문제. 탑 11부터는 캐릭터의 싸움인데, 그것이 약간 약한 듯 하다. 따라서 팬 층이 얇을 것이라고 예상. 이번 주가 고비.
4. 존박 : 장점이라면 단연 돋보이는 외모. 그러나 슬슬 한계가 보인다. 그가 불렀던 노래는 원곡과 비교하면 신선하고 색다르다. 하지만 그가 불렀던 노래들끼리 비교하면 차이가 없다. 원더걸스의 2DT와 존박의 2DT, 이효리의 텐미닛과 존박의 텐미닛은 분명히 다른 느낌이지만, 존박의 2DT와 텐미닛은 별반 다를게 없다고 느껴진다. 스타일의 한계를 깨는 것이 급선무. 실력으로는 간당간당인데, 팬층이 워낙 두껍다. 탑 5까지는 보장된 듯.
5. 허각 : 노래실력은 발군이다. 하지만 아쉬운 외모와 자신 만의 색깔이 없는 것이 약점. 감탄은 주지만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이승철의 평가가 맞는 듯. 타고난 보이스와 보컬은 최상급이지만, 아직 가공이 덜 된 듯. 남은 기간 동안 얼마나 자기 스타일을 찾는가가 관건.
6. 강승윤 : 개인적으로 기대했으나 실망이 크다. 예선 때 보여줬던 다듬어지지 않은 야생마와 같은 거친 보컬이 매력적이었으나, 저번 무대에서 그런 점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슈퍼위크 때 박진영이 지적했던 부분을 고치면서 그만의 색깔이 바래져버렸다. 이번 주에 어떻게 변하느냐가 당락을 결정할 것.
7. 장재인 : 저번 주 무대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장재인. 그럴만한 무대였다. 예선 때의 보이스는 확실히 어색한 감이 있었는데, 저번 무대에서는 전혀 불편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싱어송라이터라는 부분에서 뮤지션의 냄새가 확 나고, 그녀의 통기타 역시 그러한 느낌을 잘 살려준다.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지만, 지루하지 않다. 캐릭터도 확실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호감을 가질만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탑 3 까지 점쳐본다.
8. 김지수 : 그냥 아티스트 같다. 슈퍼스타 K의 조문근과 비교됐던 것 같은데, 실력 면에서 그보다 월등하다. 음악을 즐길 줄 알고, 음악에 대한 이해가 깊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보면 흡사 제이슨 므라즈가 떠오른다. 스타가 되겠다는 욕심보다는 노래 자체를 사랑하는 듯한 모습이 보기 좋다.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처음부터 너무 잘해서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그 높은 기대치를 어떻게 충족시키느냐가 문제인 듯.
출처는 내 머리와 감상임여 ㅋ
첫댓글 잘썻네.
감ㅋ사ㅋ
누가작성?
저 자신이여 ㅋ
출처를 남기세요
제 자신이 쓴건데 써야되여 ? ㅋㅋ
평론가해도 되겟네여
평론가까지야 ㅋㅋ 공감가시나요 ?
잘쓰심 공감대잇네염
감ㅋ사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건 좀 판단하기 힘든 듯 ㅋ 장재인 김지수가 둘 중 하나는 심사위원 실드로 올라간다쳐도 존박의 투표수를 넘을 수 있을지가 미지수라. 혼자 만 몇 천 표를 뽑아내는 녀석인디 ㅋ
장재인의 2만투표를 ;;
다른 애들이 떨어졌을 때 그 표가 어디로 몰리냐도 잘 봐야죠. 길학미 표가 서인국한테 몰렸듯이요. 아마 넬슨표는 존박 쪽으로 갈 것 같고 다른 애들은 미지수니까여.
음..잘쓰신거같구요 제점수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실력만보면 허각-박보람-김지수 라인이 top3에 남을듯
섣불리 점 칠 수가 없음 ㅋㅋ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가 중요한 듯여
ㅋㅋㅋㅋㅋ그건그런데 연습하는 날이 많지않다는게 ㅋㅋ엄청 잘흡수하는사람아니면 뒤집히기는 힘들듯, 장재인은,,뭔가 내가 볼땐 부족한데,,윤종신이 너무 과대평가하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자세히 쓰긴 좀 그런디 박보람의 약점이라고 하면 발라드 이외의 장르에서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낼 수 있을까가 미지수고, 김지수 같은 경우에는 음역대가 낮은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에 따른 불이익이 있을 거기 때문에 아직 확신을 못하겟어요. 각이는 혼자 노래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고. 장재인은 캐릭터가 강하고 스타일도 확실한데다가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떨어질 확률이 높지 않지만 캐미컬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신 못하고요. 그때그때 무대에 따라 갈릴 듯.
그러게요, 한번한번의 무대에서 임팩트를 확실히 주는게 당락을 좌우할듯
장재인 존나싫다 쥐뜯고싶다
와 진짜 잘썼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