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삶과 나눔 콘서트’에 이어 이번 연주회도 에이치케이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연주회의 수익금은 아동보호시설 출신 대학생 약 20명의 장학금과 그룹홈 아동들의 음악교육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이라는 소중한 마음을 지닌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에이치케이와 함께하는 행복나무플러스의 2016 삶과 나눔 콘서트’는 지휘자 조익현, 행복나무의 100여명의 전문 합창단, 70여명의 오케스트라, 아동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로 구성된 행복나무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연주한다. 세계적인 연주자 소프라노 손지혜와 바리톤 고성현, 트럼페티스트 성재창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깨닫는 동시에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며 아름답고 깊은 감동이 있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
연주자 프로필
지휘 | 조익현
서울대학교 작곡과(이론전공)와 동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한 지휘자 조익현은 미국 북텍사스 주립대학교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유학시절 달라스 코리안 챔버 콰이어, 오케스트라, 여성합창단, 어린이 합창단 등을 창단하며 달라스 및 텍사스 한인 사회에 음악의 부흥을 일으켰으며, UDT 전체 졸업생 중 1명에게 수여되는 UNT총장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귀국 후 부천, 안양, 광주, 고양, 울산시립합창단과 부천시향 등을 객원 지휘하였고, 장신대 및 협성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서울대, 연세대, 한예종, 한국교원대에 출강하였다.
현재 숙명여대와 수원대에서 후학을 지도하고 있으며 부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행복나무플러스 이사 및 예술총감독, 무지개 오케스트라, 서울싱잉커플즈, 지구촌교회 지휘자로 있다.
소프라노 | 손지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밀라노의 Conservatorio di Milano에서 수학한 소프라노 손지혜는 밀라노 아싸미 국제성악콩쿠르,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Valsesia a Varallo Sesia 국제성악콩쿠르, 빌바오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수상하였으며, 2005년부터 이태리를 중심으로 오페라 ‘라보엠’, 피가로의 결혼 등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다수의 콘서트와 독창회로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바리톤 | 고성현
세계 최정상의 드라마틱 바리톤 고성현은 서울대 성악과, 이태리 밀라노 G.Verdi 국립음악원, 오지모 아카데미, 밀라노 La Scala 오페라 아카데미아를 졸업하였다. 그는 이태리 푸치니국제콩쿠르, 밀라노국제콩쿠르, 나비부인국제콩쿠르,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 국제콩쿠르 등의 국제무대에서 모두 우승하였고, 국내 난파음악상, 젊은음악가상, 공연전통예술분야 문체부장관상, 옥관문화훈장(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며 문화적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세계 유명 극장에서 500여회가 넘는 오페라주역을 맡았으며,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는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후진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트럼페티스트 | 성재창
감성을 깨우는 트럼펫 연주자 성재창은 독일 레겐스부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과 핀란드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부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서울대 기악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말뫼음악원과 독일 뮌헨국립음대의 Meisterklassen Diplom을 취득하였다. 동아음악콩쿠르 1위, 제주국제관악콩쿠르 3위, 일본 관악기타악기콩쿠르 3위에 오르며 명성을 높였다. 또한 현대음악 금관앙상블 단체인 AERO Brass Ensemble의 일원으로 영국순회연주를 했으며, 현재 카메라타 안티콰와 TIMF 앙상블, GL Brass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출연 | 영화배우 장광
현)행복나무플러스 이사장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
1978 KBS 15기 공채 성우
2004 라디오 연기대상 외화부분 최우수연기상
2014 제7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위촉
방송, 영화, 외화 더빙 등 총 90여편 이상의 다양한 작품 활동
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행복나무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는 불우한 청소년을 돕고자 함에 같은 비전을 공유한 음악인들의 연주 단체이다. 단원들은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를 돌아볼 줄 아는 따듯한 마음을 갖고 있는 연주자들로서 100% 재능기부 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합창단은 실제로 행복나무를 통해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는 후원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연주단체이다.
또한 봉사를 연주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성악이나 기악으로 시설아동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으며, 진정 몸과 마음으로 직접 그들을 돌보고 길러 내고자 하는 귀한 마음을 가진 단원도 있다.
행복나무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는 최고의 연주를 지향하고 있는데, 그것은 마음으로부터 나올 때 가능하다는 것을 실천하고자 한다. 앞으로 국내외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놀라운 무대를 만들 것이며, 그것을 통한 수익금 전액은 아동보호시설 출신 대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것이다.
행복나무 소년소녀 합창단
행복나무 소년소녀 합창단은 (사)행복나무플러스에서 운영하는 합창단으로 그룹홈, 보육원 등 서울, 경기 지역 아동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아동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주 토요일 마다 모여 연습을 하며, 합창음악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화합하며 배려하는 법을 배워가면서 상처를 회복해가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경기도 아동청소년 그룹홈에서 주최한 ‘경기도 아동청소년 그룹홈 음악회’ 행사에 초청받아 연주 한바 있다(음악감독 조익현, 지휘 박정현).
* 아동청소년 그룹홈이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육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 시설입니다.
‘비영리 사단법인 행복나무 플러스’
2007년 지휘자 조익현 교수와 뜻을 같이한 지인과 음악인들에 의하여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 행복나무플러스는 국내외 음악인들이 재능을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 특히 보육원, 그룹홈 등의 시설아동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뜻을 모아 설립되었다. 설립 해인 2007년 오케스트라 반주로 된 합창성가앨범 “행복나무”를 제작하였으며, 2008년 예술의전당 “Living&Giving"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삶과 나눔“이라는 제목의 자선 공연을 해오고 있다. 연주회의 수익금과 개인 및 단체의 후원금으로 2008년 1월부터 매학기 아동보호시설 출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성악, 기악, 합창 등의 음악교육과 아동보호시설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이사장으로 영화배우 장광, 그리고 홍보대사 탤런트 오미희가 함께하고 있다.
PROGRAM
D. Shostakovich 축전 서곡
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 Smetana 오페라 팔려간 신부 中 합창 "보아라, 새 싹이 돋는구나"
행복나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합창단
G. Bizet 오페라 카르멘 中 투우사의 노래
바리톤 고성현 & 행복나무 합창단
.W. A. Mozart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中 “오, 내가 사랑에 빠져 있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