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2023년 7월 24일(월)~7월 29일(토))
2023년 7월 24일(월)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289장(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시편 40:17 (구약 831면)
5. 말씀 – 고난의 비밀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213장(나의 생명 드리니)
8. 주기도문 – 다같이
고난의 비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길이 고난의 길이라고 하는데 반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의 고난은 단지 어려움이라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단지 어려움을 당한다는 수준을 벗어나 발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고난을 잘 극복함으로써 우리는 더욱더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고난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신약성경 요한복음 9장에서 예수님은 길가에서 날 때부터 소경이었던 한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이 소경 되었던 자를 보고서 제자들이 질문을 합니다. “주님 날 때부터 소경 되었던 이 사람은 누구의 죄악 때문입니까? 자기의 죄 때문입니까? 아니면 부모의 죄 때문입니까?” 이때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의 죄나 그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시고, 그 소경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고난 중에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고난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잘 감당함으로 모든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 믿음의 조상들은 온갖 환난 가운데서도 그들의 믿음을 훌륭하게 지켜냄으로 모든 믿는 이들의 모범이 되고, 하나님에게 영광이 되게 했습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오는 또 한 가지의 이유는 우리를 성장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욥기에서 하나님은 욥을 더욱더 겸손히 성숙시키기 위해 어려움 당하는 것을 허용하십니다.
이런 어려움 속에서 욥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올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온갖 쇠붙이들이 용광로의 뜨거움을 견디어야 단단한 철이 되어 온갖 재료로 사용되듯이 우리의 인생도 고난 속에서 더욱 겸손해지고 순수해져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고난을 당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범죄할 때 하나님은 그를 징계하심으로 그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선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의 노예가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죄 속에서 우리를 구해 내시기를 소원하고 계십니다.
고난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축복입니다. 고난의 삶에 지친 사람들은 자신의 고통에서 돌아서서 그의 눈을 하나님을 향하여 고정시킵니다. 모든 이 세상의 도움은 한계가 있으나 인자하신 하나님의 도움은 결코 다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 기도
성도의 찬양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우리의 생활 속에서 찬송이 끊어짐이 울려 퍼지게 하시고, 날마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자세로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게 하옵소서. 우리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끊임없이 영성을 계발해 갈 수 있는 경건함과 열정을 주옵소서. 성령을 통하여 항상 우리의 영성이 풍족하게 하시고, 더욱 계발되어 당신의 영광을 높이 드러내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말씀에 굳게 서게 하시고 말씀의 깊은 의미와 뜻을 옳게 분별하여 지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3년 7월 25일(화)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369장(죄 짐 맡은 우리 구주)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시편 42:11 (구약 833면)
5. 말씀 – 믿음 위에 선 희망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538장(죄 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8. 주기도문 – 다같이
믿음 위에 선 희망
절망은 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절망은 살아갈 용기나 보람을 찾지 못하게 합니다. 절망의 포장에 쌓인 인생은 오직 캄캄한 것만 볼뿐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캄캄함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좌절합니다. 좌절에서 헤어날 길도 찾지 못합니다. 빛을 찾으십시오. 빛이 어두움에 비칩니다(요 1:5). 그 빛은 생명의 빛입니다. 우리 영혼도 절망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낙망이라고 표현합니다. 낙망(落望)이란 말 그대로 기대가 없어진 것입니다. 누구든지 낙망할 수 있습니다. 그 자체를 가지고 무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낙망을 해결하는 길을 가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 길이 곧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요 8:12).
1. 불안할 때 하나님을 보십시오!
낙망한 사람은 쉽게 포기합니다. 용기를 내는 것을 주저합니다. 남에게 상담하는 것도 꺼려합니다. 사람이 해결해 줄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사람은 완전하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해결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십니다(약 1:5).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하나님이 지혜 주심을 믿는다면 더 이상 절망하지 않습니다. 불안하지도 않습니다.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절망보다 우리 영혼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칩니다.
스스로 자신을 향하여 명령해 보십시오. 다짐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신다.” 그러면 절망이 사라지고 든든한 희망이 찾아옴을 느낍니다.
2. 하나님이 내 얼굴을 도우십니다.
절망한 사람은 얼굴에 그늘이 있습니다. 얼굴에 어둠의 그늘이 드려져 있습니다. 아무리 얼굴을 밝게 하려고 화장을 하고 미용을 해도 절망은 반드시 드러납니다. 절망을 제거하지 못하면 표정까지도 일그러진 채 고정됩니다.
욥이 그 지경이었습니다. “내 얼굴은 울음으로 붉었고 내 눈꺼풀에는 죽음의 그늘이 있구나”(욥 16:16)
우리의 얼굴빛을 밝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나의 얼굴을 보고 계시며 나를 향하여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즐거움입니다. 이 은혜를 누리면 표정까지도 바뀝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잠 15:13)
모세는 시내 산에서 내려오며 얼굴에 광채가 났습니다(출 34:29).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절망 중에 있는 사람에게 희망이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을 믿는 사람은 입술의 증거가 나타납니다. 그 증거가 곧 찬송입니다. 절망 중에 찬송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습니다. 절망이 자신을 이기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자신을 파멸의 나락으로 몰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야 없지 않습니까?
희망은 우리를 승리의 사람으로 나가게 하는 영적인 에너지입니다. 이 에너지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희망의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얼굴을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믿고 찬송하십시오. 절망 중에 오히려 찬송하십시오. 찬송 받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희망이십니다.
◐ 기도
우리에게 달음질할 목표를 주신 하나님! 우리를 세상에서 구해 그리스도와 연합되게 해 주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멸망으로 세상으로 가는 세상 불신자들을 선도하여 구원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성도들로 인도하는 우리들 되게 하옵소서. 이 소망을 붙들고 부지런히 수고하도록 도와주옵소서. 기쁨으로 주의 뜻과 주의 영광을 위해 수고하게 하시고, 눈물과 땀이라는 밑거름이 부족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거룩한 열매가 풍성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원줄기가 되시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7월 26일(수)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19장(찬송하는 소리 있어)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시편 46:1 (구약 835면)
5. 말씀– 도움의 손길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324장(예수 나를 오라하네)
8. 주기도문 – 다같이
도움의 손길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계곡에 고립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휴대전화로 급히 119에 신고했습니다. 재빨리 구조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강물이 너무 불어나 로프를 연결하여 간신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구조대원들이 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십중팔구는 아까운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일이 많습니다.
물이 불어난다 하여도 피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누구든지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는 않을 겁니다. 반드시 피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을 사는 우리들이 당하는 위험한 일이 많아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피할 길을 주십니다.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1. 피난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시편은 이 사실을 누누이 강조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 사실을 수없이 많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피난처 되심이 그의 믿음이었습니다. 이 믿음은 이미 경험한 믿음입니다. 경험한 고백은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수긍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믿음이 있습니까? 피난처 경험은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한 번 지나간 위기라도 다시 올 수 있습니다. 한 번 분 태풍이 또 다시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때 피난처를 다시 찾아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정해진 피난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십니다. 그 피난처로 달려갑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피할 수 있는 피난처이십니다.
2. 힘이십니다.
다윗은 어린 시절 거인 골리앗과 상대하였습니다. 외형적으로 볼 때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다윗의 용기가 무모해 보일 지경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이 힘이시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
힘을 가진 사람이 강합니다.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힘이 누구로부터 옵니까? 힘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힘을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시 29:11)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을 믿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힘이십니다. 구조대원의 도움이 있을 때, 안전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의 위기를 스스로 탈출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는 나름대로 위기를 탈피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의 도움이 없다면 우리의 수고가 헛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만큼 연약하고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염려 마십시오. 도움이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도우미’가 되어 주십니다. 평안할 때는 하나님의 도움을 느끼지 못하여도 환난 날에는 반드시 느낄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크다는 것을 알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체험하면 평안할 때도 역시 하나님의 도움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도우십니다.
◐ 기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당신의 계시를 영감으로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 죄에 빠진 우리를 구하려 이 땅에 오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주의 은혜가 아니면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가 이제 구원에 참여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힘써 전하게 하옵소서. 아직도 죄악의 잠을 자는 많은 이들을 일깨우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더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7월 27일(목)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305장(나 같은 죄인 살리신)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시편 50:23 (구약 838면)
5. 말씀 – 믿음을 보이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423장(먹보다도 더 검은)
8. 주기도문 – 다같이
믿음을 보이라
믿음은 특권입니다. 어떤 사람은 믿음을 의무로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믿는 것을 불편해 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아무나 받지 못하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에 의해 주어진 선물입니다. 이것은 영접하는 사람만이 받습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를 가졌습니다(요 1:12).
믿음에는 요구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사람을 속박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을 가짐으로 다른 얽매임으로부터 자유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 8:32)
믿음은 자유의 열쇠입니다. 믿음이 특권임을 아는 사람은 믿음을 사용합니다. 감사와 영화롭게 함 그리고 바른 삶을 합니다.
1. 믿는 사람이 감사합니다.
감사도 특권입니다. 어떤 사람은 감사의 조건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면 감사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불평과 원망과 한숨을 늘어놓습니다. 하지만 감사는 근본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할 이유는 구원받았기 때문입니다. 영생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땅에서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생명의 근원이십니다. 내가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입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감사합니다. 생명에 대한 감사입니다. 이런 감사는 환경에 대한 감사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믿는 사람은 생명에 대한 감사를 하나님께 제사로 드립니다. 감사가 제물이 됩니다.
2. 믿는 사람이 주를 영화롭게 합니다.
믿는 사람은 자기를 높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음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자유하게 하신 하나님을 높입니다. 사람이 스스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스스로 공로를 쌓아 구원받은 것도 아닌데, 자기 생명에 대하여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자랑할 것이 있다면 생명 주신 이를 자랑합니다. 우리에게 생명 주신 이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영화롭게 하는 방법이 곧 감사입니다. 하나님께서 감사를 받으십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서 높임을 받으십니다. 높으신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나님은 당연한 일을 하는 성도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감사하는 사람을 높이시고, 구원을 보이십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시키십니다. 그럴수록 하나님은 더 영화롭게 됩니다.
믿는 사람도 말과 행동에서 실수할 수 있습니다. 실수 때문에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는 사람을 지키십니다. 그의 생각과 마음을 지배하십니다. 옳은 행동을 하도록 격려하십니다. 영혼에 성령의 소리를 들려주십니다.
바르게 행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믿는 사람의 자유 의지를 움직여 주십니다. 믿는 것을 단순히 동의나 지식으로 생각하면 의지의 지배를 받지 못합니다. 바로 행하고 싶어도 잘 안 됩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며(막 14:38), 선을 행하기 원하여도 악이 존재합니다(롬 7:21). 하나님이 자유 의지와 속사람을 지배하심을 믿으십시오. 바로 행하게 됩니다.
◐ 기도
우리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 영적으로 성숙하라는 것은 하나님과 그 뜻을 올바로 알고 그 아는 것을 잘 행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말씀 생활, 봉사 생활, 기도 생활은 필수적임을 배웠습니다. 이 모든 생활을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우리의 영성이 항상 충만하여 당신의 기대에 넉넉히 부응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영광을 높이 드러내는 성령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3년 7월 28일(금)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36장(주 예수 이름 높이어)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시편 55:22(구약 841면)
5. 말씀 – 여호와깨 짐을 맡기라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539장(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8. 주기도문 – 다같이
여호와께 짐을 맡기라
할머니가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할머니를 지나칩니다. 어떤 대학생이 할머니의 짐을 들어 주었습니다. 할머니가 대학생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합니다.
그렇습니다. 무거운 짐을 든 사람에게 짐을 나누어 들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도 행복입니다. 우리에게는 인생의 무거운 짐을 들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 11:28) 예수님은 짐을 덜어 주려고 오셨습니다. 어떤 사람이든지 짐을 지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어린 아이조차도 무거운 짐을 지고 삽니다.
책임감이라는 짐이 있습니다.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면 죄책감이라는 짐도 지게 됩니다. 이 짐을 예수님께 내려놓으십시오.
1. 맡겨버리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짐을 맡겨버리라” 하나님이 맡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전능한 하나님이 맡으시겠다니 맡기십시오. 맡아 주시겠다고 하시는데도 안 맡긴다면 믿음이 없는 행위입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며 배짱을 부리는 사람입니다. 자기 짐은 자기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고 믿지만 실패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습니다. 책임 회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맡기십시오. 그것은 책임 회피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깨의 짐을 가볍게 하십니다. 무거운 고통을 덜어 주십니다. 짐을 맡기라고 말씀하시는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님이 계십니다.
2. 하나님이 붙드십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도 뒤뚱거릴 수 있습니다. 짐을 내려놓으면서 중심이 흔들릴 수도 있고, 내려놓고 난 이후 너무 힘들다고 주저앉을 수도 있습니다.죄책감이나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어도 이상하게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후유증 때문에 고달프다고 괴로워합니다.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붙들어 주십니다. 짐을 주님께 맡기어 순종한 사람을 하나님이 모른 척 하시겠습니까? 흔들리고 있는데, 내버려두시겠습니까? 하나님이 붙잡아 주십니다. 넘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만약에 넘어져 있다면 붙들어서 일으켜 세워 주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쉼입니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 쉼을 누리십시오.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십시오.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면 흔들려도 깨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요동함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흔들림을 하나님이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안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닻이 되어 주셔서 폭풍에 흔들리는 배를 안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방파제가 되어 주셔서 폭풍우를 막아 주십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있습니다. 잠시 흔들릴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거친 세파와 싸우자면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흔들림이 지속되도록 내버려두시지 않습니다. 흔들림 상태로 살도록 두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는데도 흔들린다면 그것은 교만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흔들리지 않게 하시는 반석입니다(시 18:31).
◐ 기도
하나님! 우리의 삶의 가치가 매우 귀중한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삶의 귀중한 열매들은 우리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궁극적인 가치와 보물이 됨을 생각할 때 우리의 삶을 헛되게 보낼 수 없음도 자각하게 됩니다. 우리로 하여금 주님이 원하시는 천국 열매들을 풍성히 맺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언제나 주님의 진리 안에서 행함으로 주님과 우리에게 큰 기쁨과 유익이 되는 삶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7월 29일(토) 가정예배
인도자(가장 혹은 가족 중 1명)
1. 신앙고백 - 사도신경
2. 찬송 – 521장(구원으로 인도하는)
3. 기도 - 맡은이
4. 성경봉독 – 시편 56:3-4(구약 842면)
5. 말씀 – 내가 의지할 분 (설교문을 함께 읽는다.)
6. 합심기도 -세계선교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하여
7. 찬송 – 450장(내 평생 소원 이것 뿐)
8. 주기도문 – 다같이
내가 의지할 분
자기가 머물러야 할 곳을 찾는다면 그것도 행복입니다. 코끼리는 죽을 때가 되면 자기가 죽을 곳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사람도 자란 곳을 그리워합니다. 울적할 때면 고향을 그리워합니다. 비록 농어촌이라며 불편하다고 살기 싫어 도회지로 나왔어도 시간이 지나면 가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명절이면 고향을 찾습니다.
중국과 사할린으로 이주하였던 우리 어른들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에 묻히고 싶어서였습니다. 돌아오는 감회가 어떠했을까요? 가슴 속에 한없는 행복감을 가졌을 것입니다. 여전히 새로운 이산가족이 생겼다는 문제를 안고 있어도 고향에 돌아온 것 자체는 그분들에게 행복입니다.
우리에게도 돌아갈 영적 고향이 있습니다. 천국입니다.
1. 두려우면 주를 의지하라!
우리의 영혼이 멈출 곳이 어디입니까? 하나님의 품안입니다. 하나님의 품안에 안겨 있으면 두렵지 않습니다. 무서워하는 아이를 엄마가 어떻게 해 줍니까? 무서워말라고 말만 합니까? 울지 말라고 다그칩니까? 아닙니다. 품에 안아 줍니다. 그래야 무섭지 않습니다. 품에 안긴 아이가 엄마를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섭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십니다(사 41:10).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심은 우리를 품에 안아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을 실천하십니다. 우리를 안아 주십니다. 두려워하는 우리를 향하여 책망하기보다는 안심함을 먼저 제공해 주십니다.
무엇이 두렵습니까? 일입니까? 사람입니까? 인간관계입니까? 주를 의지하십시오.
2. 의지하고 찬송하라!
두려움에서 벗어난 사람은 변화가 나타납니다. 가장 먼저 입으로 나타납니다.두려울 때는 ‘안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때는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을 의지하고 보니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기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하는 것이고 그리스도 예수의 힘으로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빌 4:13).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찬송이 나옵니다. 그 찬송은 단순히 흥얼거리는 수준이 아닙니다. 영혼 깊은 곳에서 나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말씀이 믿어지는 찬송입니다. 말씀에 대한 감사의 찬송입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보니 영혼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입술의 변화도 함께 일어났습니다. 찬송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사람이 두렵다고 합니다. 인간관계란 쉽게 깨지는 것이므로 신뢰를 쌓으려 하지 않습니다. 배반당할까봐 두려워 사람을 깊이 사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관계에 성공하면 인생이 성공합니다. 인간관계를 성공으로 이끄시는 분이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보면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들도 신뢰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는데 감히 누가 하나님의 사람을 해치겠습니까? 주님의 사람을 해치려는 혈육의 계획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하나님이 막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시 23:4)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렵지 않습니다.
◐ 기도
성령의 감동으로 계시의 말씀을 기록물로 남겨 믿는 자의 경전으로 주신 하나님! 이 귀한 생명의 말씀을 열심히 읽고 영생을 얻게 하시며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계시의 중시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더욱 많은 영혼이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이제 성경 한 말씀 한 말씀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절대 진리의 명령이요 교훈이요, 언약임을 인정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