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기존 STX97, 조선22, 28회차 보유자입니다. 산은회장 간담회후 어제(7/25) 오늘(7/26) 22회차 매도하고 97회차로 매수함.
오해 소지가 없도록 밝혀드리오니 참고하십시요. 절대 매수추천 아닙니다. 기존 피해 막심한 존경하옵는 cafe 보유 회원님들과
함께 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상상해 본 내용을 정리드립니다.
===============================================================================
산은지주 회장님 간담회 내용과 최근 보도내용을 바탕으로 (주)STX 자율협약관련 상황에 대해 점검해 봅니다.
1.오늘(7/25-목) (주)STX 94회, 97회 채권거래
어제 갖은 산은지주 홍회장 간담회 한마디에 오늘 STX 본주 5형제가 모두 상한가를 갔습니다. 덕분에 (주)STX 88회차, 97회차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약4개월 후 상환예정인 88회차도 오늘 많은량은 아니지만 8,700~8,999원대에 거래가 있었습니다. 97회차도 거래량 실리면서 5천원 중반대에 안착.
2.전일 산은지주 홍회장 간담회 내용 및 최근 보도기사들 분위기 요약
○ 조선
- 차등감자후 채권단 7천억 출자, 채권단 동의받는중/협약기간 약4.5년에 약3조원 → 아직 타 채권단 동의서 미접수상태이나
(추가지원금에 대한 충당금 비율 문제에 대한 고민중) 어쩔수 없이 동의할 것으로 보임
※ 총 채권단 75%만 동의하면 되는데,,,산은은 주최자/발제자이고, 우리금융만 동의하면 75%가 넘어가게 됩니다.
우리금융, NH농협, 정책공사등..대부분 국가 대주주인 금융기관들입니다.
- 이번달내 강회장 전문경영인 선임 동시에 MOU 체결예정이라 보도됨
- 유동성문제로 인한 돌려막기/저가수주 사실 일부 확인된 부분은 필요시 수주 해약 검토 완료됨
○ 엔진 - 실사완료 / 존속가치 8천억 / 감자없이 600억 출자전환 및 차환용CB 발행예정
○ 중공업 - 실사중(중공업의 대주주는 엔진인데 엔진이 감자없는 것으로 볼 때 중공업 실사결과도 이미 잘 끝났다고 봅니다)
○ (주)STX - 자회사(엔진/중공업) 실사결과를 반영해 정상화방안 결정예정이라고 보도됨
<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STX조선해양에 대한 경영 정상화
절차를 이달 말부터 실시하고, STX중공업·STX엔진· (주)STX의 경영 정상화 방안도 단계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중략)..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주)STX에 대해서는 다른 조선 부문 계열사의 실사 결과를 반영해 정상화 방안을 결정한다.>
※ 아전인수식이지만... "정상화=자율협약"으로 보고 자율협약 여부를 결정한다"가 아니라 "자율협약 방안을 여러 방식중
어떤 방식으로 해 나가는게 좋을지 결정을 해야한다"라고 해석해 보았습니다.
○ 팬오션
- 법정관리 신청후 세계곳곳 선박압류/억류로 물류대란/고객 거래처 손실발생/밀수입, 철강&철광석수입 차질 우려/
중소기업 원재료&완성품 수출입 지연으로 일부 화주회사 부도위기, 라면/빵값 인상요인 발생 자주 보도
→ 산은의 책임론 야기됨. 산은 홍회장과 일부 수하들 아차하며 시껍함을 느꼈을 것임
※원래 법정관리기업의 자금집행은 일일이 법정관리인을 통해 파산법원에 가서 깡통 주사/서기공무원들 이해시키고 공부시켜주고
검토 끝나야 비로소 다시 지엄하신 새파란 판사님 재가 받아야 되므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깐깐합니다.
법정관리 초기에 판사들이 새로 편입된 회사들 군기 잡는 차원임. 초기에는 1원짜리 1개라도 쓸려면 법원 깡통 넘들 비즈모델과
용어/약어 1개까지 공부시켜가면서 일해야 합니다. (통상 법정관리인이 핫바지사장이고, 판사가 회장급, 법원 서기들이 회장비서실
이라고 보면됨. 판사 한넘이 여러회사 맡고 있으므로 결재 스케쥴 자주 빼기 어렵습니다.ㅋㅋㅋ)
- 스스로 낙하산이라고 인정한 홍교수가 팬돌이 인수 검토중이라고 똥 싸놓고 이제와서 이게 무슨 문제며 피해자가 없었다고 발뺌함
→ 언론에서 자질문제 재차 보도됨. 산은 뻘짓 덕분에 정크 전문 쓰레기 처리반 동양증권만 불완전판매로 유탄맞음.
아마 최소 수십억대 동양이 토해내야 할 듯....., 일부 시골 단위농협조합장들....다음 선거때 줄줄이 바뀌듯..
- 법정관리 후 영업 정상화되면 산은이 팬오션 추가지원 및 인수의사 있다고 함 → 하나마나한 소리임. 그러나 산은이 팬오션을 인수하게 되면
그룹사들간 조선(엔진/중공업/포스텍 포함)+해운(팬오션) 체계가 돈독해짐. 산은관리체계(조선/팬오션)와 기존 STX오너 회사들
(지주사+포스텍 +엔진/중공업)간 비즈니스 연결고리가 더욱 가깝게 되어 (주)STX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또한 산은도 출자전환된 팬오션 지분을 다시 재매각해서 그동안 STX에 소요된 자금회수에 팬오션을 이용해야 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을 것임. 법원에서도 산은도 팬오션의 2대주주로서 우선 인수할 권리는 있다고 당연히 봐줄수 있음(병주고 약 주고가 아니라,
산은 입장에서는 깨끗해진 팬오션을 FI, SI 등에 매각을 통해 자금회수 극대화해야 다른 STX 계열사에 투입된 자금을 회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논리를 펼 수 있음) → 이 부분이 홍회장이 개미/농협농민들의 피같은 서민자금 빨아먹고 추후 정책금융 맏형을 표방하는 기관장이
할 짓이었냐는 비난을 더더욱 면치 못할 것입니다. 정책금융 맏형의 자질이 사설 부실 종금사 오너 수준임.ㅋㅋㅋ
ㅋㅋㅋ 산은이 그동안 팬돌이 처리로 욕 되지게 먹고 죽썼놨는데...犬(남) 줄 순 없잖아요.ㅎㅎㅎ
○ STX대련 관련 조선/지주사가 8천억 보증선게 문제며, 중국 채권단에서 한국측 자금지원 분담요청 들어온 상태. 그룹에서 4자 협상 제안해
놓은 상태(8월부터 협의진행 예상. 지주사가 자기도 아직 살지 죽을지 모르는데 협상판데기를 주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지주사가 만일
법정관리로 간다고 하면.... 협상주최는 산은으로 바뀌어야 하겠지요??)
홍회장이 최악의 경우 산은도 대련문제에 엮일 것 같다고 인터뷰함.( 이 부분은 대련의 최대주주가 STX조선이고, STX조선의
최대주주는 곧 산은이 되므로 잘못되면 국가간 이슈로 번지게 되면 산은이 책임을 떠맡게 될 수 있음을 밝히는 것으로 최악의 case를 검토한
것으로 보임. 이 부분도 홍교수가 몸 보신주의 차원에서 미리서 슬며시 리스크를 노출시킨 것으로 보임 )
3.자율협약관련 쟁점현황점검
○ 채권가격 및 잔여물량
-94회도 그랬듯이 88회차 오늘 종가 8,700원으로 볼 때 자율협약에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입니다.
-(주)STX도 자율협약 발표된다면, STX조선 채권과 비교시 약 3% 전후로 낮은 단가 형성이 되어야 정상일텐데요..
88회차는 조선22회차보다 300원 정도 낮게, 홀딩스97회는 조선28회보다 300원 정도 낮은 정도...← 간절한 희망사항입니다
-내년까지 잔여회사채는 총3,800억중 개인보유분은 1천~2천억 추정 ※88회차(12월초 만기)-총2천억(산은200억, 나머지는 대부분 증권사등
금융기관 보유-신탁계정 추정??), 97회차(14/8월풋)-1천억(개미 500억 전후 추정), 나머지 95,96회차-각400억(금융기관보유)
※ 올 5월초만 하더라도... 총 내년만기되는 회사채 잔액이 6,600억 이었는데, 현재는 3,800억으로 줄었습니다.
-채권단 잔여 융자 대출금 : 약 1.2조원 전후 추정(지급보증 제외)
-회사 총 부채액 최대 1.6조원중(추정치임-가물가물합니다. 1분기 보고서보면... 부채총액 약 1.996조, 자본 0.892조로 나옴.
그간 약 0.3조원 갚았다고 퉁 쳐보면, 총부채액 1.6조원, 자본 0.6조원... 총부채 1.6조원중 회사채 약 0.4조원, 채권단 금융융자는
약 1.2조원 추정됨. 잔여 자산가치는 산은이 얼마나 후려칠지는 모름. 강의 기를 죽이기 위해 자본잠식으로 몰고가서 감자와 출전을
할련지도..) 현재 개인 회사채 비중은 1~2천억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1~2천억 떼어먹자고 나머지 1.5조원 함께 법정관리 가는 바보는 없겠지요.
※ 위 채권액 / 부채액 규모에 대한 내용은 절대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힙니다.
○ (주)STX의 최근 자구/구조조정 실적은 총1.9조원대에 달함 ※총1.5조원대 현금+α(지분가치4천억)
-OSV 약7,700천억에 매각
-호주 광산지분 700억 매각
-최근 에너지 잔여지분 2,700억에 매각(더 받을 수 있었는데 산은의 협박?으로 헐값에 매각함으로써 1조원대 국가전력사업의 일본기업
국부 유출논란) - 총처분액 6,500억
→ 에너지경영권 왜넘 오릭스에 헐값에 넘긴지 한달도 안돼서 재매각 추진함/ 먹튀논란.
강원도 지자체 주민들 일부 국부유출 시위 발생. <화력발전소 매연/분진은 주민들이 마시고 돈은 왜넘들이 챙기냐??>
이 부분에서도 다시 한번 낙하산홍과 수하들 바지에 오줌 찔끔찔끔 저림
-조선 30% 지분 100:1감자(최종 감자안 수용시 최근시세 기준 약 1천억대 해당되는 가치 포기함)
-법정관리로 인해 (주)STX의 팬오션 지분 포기함(법정관리전 경영권 포함시 약2~3천억 상당 추정 포기함)
-우리금융에 담보잡힌 (주)STX 강회장지분 반대매매 당함.약500???억 (강회장 개인 자산으로 채무상환-사재출연??, 희생??,
개인 지배권도 포기함)
-엔진에 채권단 600억 출전시 기존 홀딩스 지분율 감소 및 지분가치 희석 수용함.(약 100~200억 상당한 지분가치 하락 수용)
-어제 홍회장의 개인의견 처럼 STX의 구조조정이 지연되어 제 값을 받지 못한 부분들이 안타깝다고 하였던 점도 있었지만,
그동안 약 2조원에 가까운 구조조정을 통해 상환 노력을 해왔었고 감자등 대주주 희생을 참작해 볼 때 법정관리와 같은 최악의 가혹한
방향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자율협약이 안된다면 차선으로 워크아웃으로 가는 방안(워크아웃시 개인 비협약 채권자는
만기 100% 상환됨. 풋상환은 불투명) . 워크아웃시 채권단에서 부채 일부 탕감 및 유예/출자전환 필수임. 물론 강회장/대주주사 지분
감자탕 필수
○ 강회장 활동개시/전문경영인 선임예상
-강회장이 5월에 자율협약 신청후, 백의종군을 표방하면서 (주)STX에 3천억을 긴급자금으로 지원받았으며, 지주사 체계를 무너트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함
→ 결국 우리금융에서 정부의 눈치를 보며 어떻게 할지 우왕좌왕 고민 끝에 강회장 개인 지분만 반대매각하고 포스텍 보유 지분
대부분은 손을 못 뎀. 그리고 나서 후에 슬그머니 포스텍 자율협약 체결에 앞장 섬(포스텍의 주채권단은 우리금융임)
※우리금융은 5월에 (주)STX 자율협약 추진시 개인회사채 때문에 지원이 곤란하다고 하더니, 포스텍 자율협약은 IT 업무 핑계로
지원해야한다고 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줌.
-강회장은 5월 자율협약 신청시 본인, (주)STX, 포스텍 보유분 STX조선해양 지분을 채권단에 위임을 한 상태인데,,,, 자율협약이 아닌
법정관리를 보내거나 하게 되어 불만이 쌓이게되면.... 임시주총에서 100:1 감자안 처리라던지 깡짜를 놓게 되거나 웅진 윤회장처럼
기습적으로 조선까지도 법정관리 신청을 하게되면 모두 피곤해지는 상황 발생됨(제 추측입니다) ) (깡짜 사례..옛날에 하이닉스 )
-그동안 칩거끝에 7월초순 조선 실사결과와 자율협약방안 나온 그주말 부터 본격적인 협력사 간담회와 현장 챙기기 활동 시작함
-어제 홍회장 간담회 내용에서 강회장을 조선 전문경영인 선임의견을 공식석상에서 제시함(<"강 회장이 STX그룹에서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채권단 내에서는 강 회장이 전문경영인이나 그에 버금가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
이 많다>)
※ 사실 이부분도 채권단의 전통적인 보신주의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사고친 오너의 책임론도 있지만서도, 만일 상황과 문제점을
잘 알고 수하들을 잘 알고 있는 오너가 아닌 전혀다른 전문경영인을 내세웠다가 혹시라도 채권단관리경영이 실패하기라도 한다면,
채권단 경영진들의 책임은 이루말할수 없이 커지기 때문에 매번 어쩔수 없이 비난여론을 뒤로하고 전문경영인으로 기존 오너경영자를
앉히는 게 반복 되어 왔습니다.(대한전선, 웅진, 금호, 펜텍 사례). 물론 성공시 당근도 주고요. 당근.....ㅋㅋㅋㅋ
○ 지주사와 자회사간 연결고리 문제
-현재까지 2개 회사별 실사결과와 감자여부를 불 때, 지주사와 조선계열간 지분 연결고리는 끊어졌으나 강회장이 조선 전문경영인 관계로
맺어지게 되었고,
- (주)STX~엔진~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지분 고리는 일부 채권단의 출자로 인해 지분희석은 되겠으나 체계는 굳건히 남을 것으로 예상됨
- 관례를 볼 때 향후 강회장의 성과에 따라 조선쪽에 지분 재확보 기회를 줄 수도 있을 것임(당근 사례 : 대한전선, 금호,팬텍)
- 지주사가 관계사에 갖고 있는 CP들을 출자전환하여 조선 고리를 회복하는 방안도 유력함(금호 사례)
→ 공정위원장의 대그룹집단 구조조정시 상호출자해소관련 STX그룹은 예외로 해야하지 않느냐는 검토가 이미 이루어져 있음.
- 지주사 자율협약시 포스텍/(주)STX간 지분 관계는 어떻게 정리를 하게 될려는지 아직 미상임
- 7월말까지 나올 중공업 실사결과가 긍정적이고, 강회장이 조선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발표되면 (주)STX 지주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임(다음주)
○ (주)STX의 향후 비즈모델 예상
-당분간 지주사와 조선 계열사와의 사업관계는 강회장 경영으로 인해 확실해 보이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팬오션과는 약간 거리감이 있을 수 있지만 단기간에 거래선을 쉽게 바꾸기 어려우며.....
(혹시나 팬오션 법정관리인이나 파산법원 판사가 수의계약이 아닌 입찰을 통해서 거래방법을 바꾸라고 할 경우→ 이부분 때문에
홍회장이 팬돌이 법정관리 넣어서 고가용선 쳐내고, 개미 채권자 쳐내고,,,, 이후에 법원이 STX그룹사간 거래등 경영협조가 잘 안되는
경우 팬돌이를 법원의 손아귀에서 산은으로 되찾아 옮겨와서 STX그룹사간 시너지를 극대화 하려고 함 )
- 현재 산은이 팬오션 2대주주이지만 향후 산은의 추가지원과 출자전환으로 인한 팬오션 경영권획득시 조선발주, 지주사와 무역거래를
다시 STX계열사와 할 수 밖에 없음(계열사들을 팬돌이를 이용해 어차피 선순환으로 살려야 채권회수에 도움이 되므로).
※ 산은의 팬오션 인수는 개인채권자들에게 병주고 약주고지만 아이러니하게 현재 상황에서는 다시 지주사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 에너지 지분 오릭스 매각했더라도 석탄무역관련 매출에 당분간은 문제없겠으나 오릭스가 재차 발전소를 다른 기업에 분할매각 하거나
하면 석탄무역관련 매출이 감소할 소지 높아짐
○ 지주사 역할과 최근 매각자금/보유현금 논란관련
-에너지 잔여지분 매각 2,600억 현금 유입이 다시 채권단에 빨려들어 갔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 : 혹시나 빨려들어 갔다하더라도
곧 자율협약이 체결되면 운영자금이 지원되므로 큰 문제없음. 안빨려 들어갔다면,, ,88회차 채권 상황에 큰 문제가 없으며,
97회차 상환에도 매우 호재로 작용될 것임. <STX는 계열사 매각 대금을 회사채 상환 및 운영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TX그룹 관계자는 “잔여지분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비조선계열사 매각 완료로 조선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로 한 그룹의 경영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주)STX의 경우 무역/유통 및 투자사업 회사이므로 회사 운용상 큰 자본이 소요되지 않으며, 계열사간 윤활유 역활을 해주면 됨.
팬오션/조선에 매입해 준 CP 회수와 채권단의 대출금 유예 또는 차환대출이 이루어진다면 큰 문제없이 회생사업과 매출회복과
영업이익을 영위해 나갈수 있음 . (주)STX의 손실은 대부분 투자자산 평가손임.
-현재까지 명시적으로 조선/엔진/중공업이 자율협약이고, 게다가 IT/물류 차원의 한축인 포스텍까지 협약인데,
팬돌이만 법정인 상황입니다. 산은이 현재의 팬돌이에 대해 책임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팬돌이도 클린화 후에 되찾아와서
기존 4개사와 묶어서 시너지를 내야하고.... 이 회사들간 윤활유같은 역할을 (주)STX에 맡겨야 원할한 투자자산 회수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한 넘이 잘되던 잘 못되던,,, 지주사를 통해 조율하고 지원하고 빼고 넣고를 해야 균형을 맞추고 이뤄나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 최근 자율협약 관련 채권단 입장
-이미 STX지주사에 자율협약 개시를 맺어서 5월에 3천억을 지원하였고, 7/20에 94회차 금융기관 회사채 800억을 상환하였음
회사가 자율협약 가능성을 높게보고 최근 7월까지도 회사내외부/국부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구계획을 실행하여 엄청난 자산을 싸게
매각해서 현금 마련 부채상환에 열심이었는데, 갑자기 자율협약 안맺어준다면.... 상호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나겠지요??? !!
→ 과연 이렇게 된다면 산은의 역할이 과연 무엇인가?? 폭파해체를 시켜야 하는 상황으로 여론이 치달을 것임.
→ 법정관리시 인적 구조조정/사업중단으로 경남 지역사회 침체/연쇄폭싹.
홍지사 개성(x같은 성질), 무의원 열받음 →낙하산홍 자리보전 어려움. 경질. 이하 부행,담당 본부장,국실팀장들 오리알 운명은 불보듯...
- 실사결과가 존속가치가 높아 자율협약을 통해 추가 자금지원을 해주려고 하자니, 최근 금융당국의 충당금 적립율 상향조정을 시켜서
은행 실적에 악화와 조달금리 상승 영향을 끼칠까봐 문제 삼는 분위기임.
- 그러나 이 이슈는 은행의 귀책이 아니고 금융기관 행정지도이기 때문에, 자율협약 자금지원시 문제점인 은행실적 악화 요인에
대해 애널리스트 및 금융기관/주주들에게 여론을 쌓는 과정으로 보임 (운이 좋아서 금융당국에서 조치를 완화해줄지도 모름)
- 충당금 적립은 1회성이며 실적이 좋아져서 회수가 잘 되면 장부상으로 다시 받아올 수 있는 상황임.
금융당국과 추가 지원분에 대해 충당금비율을 협의중인 사안으로 자율협약에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생각됨.
대승적으로 이 부분은 금융당국에서 국가경제 차원에서 예외조항을 해 주어야 할 것임. 금융당국은 국제기준보다 국내 상황을 고려
방패막이로 임해야 할 것임.
- 어제 인터뷰에서 대련에 보증해준 8천억에 대한 문제가 언급되었는데, 여기에 지주사가 지급보증 선 부분이 있으므로
지주사를 법정관리로 가버린다면 이 부분에 대한 백업 후속조치가 고스란히 채권단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우려가 노출되었으므로
지주사를 법정관리로 보내기 곤란한 부분이 파악됨.
- 조선/엔진/중공업 노조도 자율협약에 협조동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봄(7/26 보도자료 기준)
→ 내부구성원인 노조도 동의하고 채권단에 의연한 결의를 보여야 하는데 외부 물주인 부채권단이 먼저 돈 대주겠다는게 쪼금 그렇죠??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기사를 보니 노조도 다른 것은 다 내놓을테니, 최후의 밥줄만(고용보장)은 보장해 달라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이 부분에 채권단도 양보해서 문구를 수정해 줬다고 하네요. 그러면 이 결과는 뻔히 나온것이죠.
- 자율협약 실사 결과 발표는 중요도와 자회사 순인 1)조선, 2)엔진/중공업, 3)지주홀딩스, 4)포스텍 순으로 발표??
4. 기타 - 조선/해운경기 전망外
○ 최근 하반기 들어 신조가 상승 추세가 감지되고 있으며, 최근 양적완화 중단/축소 논쟁으로 하락한 시장에 반등을 조선/중공업주들이
이끌고 있음. 최근 모 조선사의 경우 선주의 저가 수주요청에 싼 배를 사고 싶으면 중국이나 일본에 가서 사라고 큰 소리 쳤다고 함.
○ 해운주 : 대표적인 경기 5~6개월 선행지수인 BDI가 800선 대에서 1100~1200대로 반등하고 있어, 경기회복에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음
○ 아직 경기가 좋아진다는 확신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자율협약 미체결로 인해 워크아웃으로 가거나 법정관리로 가게되면
채권단 손실이 커지고, 개인들 추가 희생이 발생되며, 또다시 당국이 겨우 만들어 놓은 채권시장 경색완화 분위기와
제조업 기반의 지역사회에 대해 찬물을 끼얹을 수 있음
※ 만일 이번에 채권단들이 (주)STX나 추가 계열사들을 법정관리라던지 안좋은 쪽으로 처리해 치웠는데....
글로벌 경기가 완연히 회복되는 결과가 나올때에는 박정권의 창조경제 정책오판으로 국민경제 악영향을 초래한 비난과 책임을
두고두고 면치 못할 것입니다.
○ (주)STX 자율협약시 대주주인 포스텍의 지분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아직 소식이 없어서 의문입니다.
전액 감자를 하게 될려는지, 엔진과 같이 일부 채권단 출자전환을 통해 희석시키는 쪽으로 할 것인지...
감자&출자전환 여부와 규모등은 채권단(산은)에서 보는 의지에 따라 현재 자산 value를 사정없이 까버릴 것이냐마냐에 따라 달릴 것 같군요.
조선도 확 깠고..그에 앞서 팬오션은 운행중인 선박 가치도 "0"으로 만들어 놓고 계산기를 두들긴 넘들입니다. 엿장수 맘대로......
아직도 (주)STX가 가지고 있는 유럽조선자회사와 아프리카/몽골/국내에 있는 非조선관련 자산 매각을 통해 뽑아먹을게 몇천억은
더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7월달이 working day 기준으로 4일밖에 안남았는데 8월로 넘어가지 않고 하루빨리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좋은 소식이 나오기만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그간 지속적으로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stx에 관한 논점들을 체계있게 정리해 주셨는데 오늘도 중요한 싯점에 좋은 내용 올려 주셨습니다. 깊이 공감하며 이 지루한 쟁투가 하루 빨리 좋게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이제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적이고 논리적이며 추리적 분석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하고 채권단에게 알아보고 싶은 것은 1조 9천억원 달하는 자구노력 결과는 어데로 사라졌는지..궁금하고요...만일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자금지원 실적만 광고하듯이 떠벌리면서...뒷구녁으로는 자회사 매각대금을 모조리 가져갔다면 ...언론사나 정부에 실상을 알려 여론의 심판을 받도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TX가 호경기일때는 계속 돈 빌려주고 전관 낙하산 잘 내리고 좋게 좋게 가놓고, 경기 악화시에는 자산가치가 하락하니 자금 회수하게되면 악순환되어 지분 싸게 정리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강회장도 문제지만 산은의 보신주의로 인한 피해도 무시 못할 것입니다.,, 김무성의원 曰 "비오는데 우산 뺃지 말라"고 간담회 한 내용이 생각나는군요,. 노조도 자율협약에 동참할 것으로 기사가 보도되었군요. 오늘 현물장 시작은 (주)STX가 대장인 것 같은데요..
오늘 조선3사 노조연합 임시총회에서 자율협약 협조동의안이 통과되고 → 이어서 부채권단 자율협약안 동의서 접수되고 → 채권단과 STX조선(강회장)간 자율협약방안 MOU 체결되고..... 여기까지가 7월말까지 Roadmap인,, 여기까지 진행되면 뭔가 끝이 보여질 것 같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셧습니다. 대단한 분석을 해서 상황판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종합적인 분석과 정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아니~ 이런글에 추천을 눌러도 왜 카운트가 안올라가는거야??
STX97 채권도 팍팍 올라가고 주가도 상한가네요. STX97 보유자 회원님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전 채권가격 회복에도 기여할겸 추매중입니다 ^^* 제가 좀 더 사서 채권가격 회복이 빨라질수 닜다면야 열심히 매수중입니다
저는 이번주 내내 팔고, 오늘 매수... 다들 조심해서 구입하세요.
순식간에 회복하네요..
전 그냥 홀딩중입니다. 맘 속으로 손실처리했는데 여기까지 회복한거에 감사하는 중입니다.
S.T.U님, 맘속으로 손실처리 하셨다니요. 음.. 대마불사가 적용되면 안되겠지만, 세계 조선4위 회사, 국내 벌크1위 회사들을 그동안 주채권단이 관리를 못해놓고,,,(음... 산은 돈은 국민들 혈세입니다. 그분들 신의 직장이고.. 평균 연봉이 1억이 넘는 분들입니다) 이제 와서 사지로(법정관리) 몰아서 수많은 직원들과 1,2,3차 협력사에게 고통을 주고 국가경제에 폐를 끼치는 방법보다는 최대한으로 관련 기관들이 대안을 찾는게 순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어제,오늘 잠시 쉬게되어 또다시 추리소설 한번 써보게 되었습니다.앞뒤가 안맞는 부분은 몇번 수정을 했습니다. 졸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otorpool님의 추리소설(^^)은 시리즈로... 지속적으로 연재되어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기대 합니다...
조금전 <STX조선해양 노조, 경영정상화 노사동의서 수용> 했다는 보도가 있었네요. 다시 자율협약 개시에 대한 공이 부채권단쪽으로 넘어갔네요.ㅎㅎ
통찰력있는 글 감사합니다..
8일간 하와이 여행 다녀왔더니 긍정적인 뉴스와 채권가격을 보게 되네요. 일부러 폰도 들고 가지 않았습니다. 최근 몇개월간 웅에 stx 그리고 조선해양으로 맘고생을 넘 많이 한지라 ... 여행전에 조선해양은 정리를 했습니다. 매듭이 좀 풀려가고 있는듯 보여집니다. motorpool님 말씀처럼 7월 남은 working days 4일내로 좋은 결정이 발표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