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을 보고 사춘기로 성장한 청소년들, 어른과 부모들 모두에게 공감대를 끌어내고 싶었다.”
국내외 극장가에서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픽사의 장면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의 제작에 참여한 김혜숙 픽사 시니어 애니메이터와 심현숙 애니메이터는 21일 국내 언론과 진행한 화상 간담회에서 제작 비하인드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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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한국내 성과는 픽사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 애니메이터들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다. 특히 ‘엘리멘탈’에 등 한국적 정서를 다룬 작품이 흥행하면서 픽사에서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 애니메이터는 “한국의 성적이 사내에서 공유되고 있다”며 “한국 애니메이터들도 성실함으로 많은 관리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후속작과 장기 프랜차이즈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김 애니메이터는 “다음 작품을 한다면 ‘공감이’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요즘 같은 시기 꼭 필요한 감정이고, 포용력 있게 공감을 많이 해 주는 사회가 됐으면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심 애니메이터도 “다음 작품이 나올 때에는 라일리가 사회로 나가게 될 것”이라며 “인내나 참을성 같은 감정의 캐릭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첫댓글 공감이 넘 귀엽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