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섭아👋🏻
지난 9월 팬싸 때 10월에 일본 여행 다녀오면 공카에 글 올린다구 했던거 생각나서 공유하러 왔지롱
소꿉친구랑 후쿠오카에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었어!
아침 7시 비행기였는데 새벽에 택시 타고 가면 잠 제대로 못 잘 것 같고 공항에서 밤새워 보는게 로망(?)이기도 해서 전날밤에 공항에 도착했었어
근데 3시 넘어가니까 고비인거야 ㅋㅋㅋㅋㅠㅠ
나랑 친구 둘 다 일하고 가서 그런지 피곤해가지구 비행기에서 조금이라도 잤었어!
여행 계획을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1일차: 하카타역, 텐진역 근처에서 시내 구경
2일차: 버스투어로 자연관광하면서 쿠로가와 온천마을에서 숙박
3일차: 유후인으로 넘어가서 구경하고 온천 즐기기
4일차: 사파리와 가마도지옥 구경
이렇게 움직이려고 했는데 못한 것도 있었어😭
후쿠오카 도착하자마자 지하철 자판기에서 마실거 뽑고 숙소에 짐 맡긴 다음에 우동 먹으러 갔었어!
튀김도 엄청 바삭하고 우동도 안 짜고 간이 적절해서 맛있었어
스타벅스에도 갔었는데 일본에서만 판매하고 있다는 음료가 있다는거야!
오른쪽에 있는 음료인데 맛은 고구마맛이 나고 푸딩이 아래에 깔려 있어서 은근 식감이 있는 음료였어 ㅎㅎ
형섭아 오호리공원이라고 알아?
산책하기도 좋고 힐링된다는 후기가 많아서 갔었는데 저렇게 큰 호수가 있다라고~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길래 저 공원을 자전거 타고 돌아다녔어 정말 힐링이더라!
텐진역도 가서 형섭이가 버블에서 추천해준 규카츠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못갔어ㅓ..
그게 아직도 너무 아쉽더라고 ㅠㅠ
형섭이가 웨이팅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떤지도 못 보고 와버렸다 ㅋㅋㅋㅠ
둘 째날에는 앞서 말했듯이 버스투어했는데 아소산과 대관봉을 다녀왔었어
사진 중에 맨 앞에 있는 드넓은 풍경사진이 아소산인데 말도 있었구 초록 그 자체였어
(고산지대라 엄청 추웠던건 비밀)
대관봉은 풍경만 찍은게 없더라구ㅋㅋㅋㅠ 그래서 못 담았지만 쿠로가와 온천에서 찍은 귀여운 사진 공유해
꽃들 사이에 있는 고양이와 쿠마몬으로 꾸며진 차!🐱🚗
확실히 온천마을에서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구니까 피부가 맨들해지고 기분도 좋더라구 ㅎㅎ
쿠로가와에서 나와서 유후인으로 이동 후 소품샵도 구경하고 고로케, 딸기모찌, 치즈케이크, 푸딩 먹었어!
원래 고로케 많이 안 좋아하는 편인데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남아있어
유후인 구경 다하고 벳푸로 이동해서 투숙할 호텔로 갔는데 나 이렇게 좋은 숙소는 처음이었어
온천은 물론 볼링장, 수영장이 있었는데 심지어 노래방도 있는거야!! ㄴㅇㄱ
여기는 인원에 따라 금액이 나뉘더라구 한 시간은 기본이고!
2명이서 갔는데 8명이 쓰는 방 가서 노래 불렀어 ㅋㅋㅋ
일본에서도 부르고 싶은 템깅이들 노래🥺
예약해서 불렀는데 괜시리 더 신나더라 ㅋㅋㅋㅋ
다른 층에 게임장이 있었는데 프리쿠라 사진기도 있더라고!
내 버킷리스트여서 바로 찰칵 찍었는데 눈이 왕창 커지더라.. 이질감 드는 내 모습 ㅋㅋㅋㅋㅠㅠ
호텔 내에서 석식을 먹었는데 너무 내 입맛에 맞아서 엄청 배부르게 먹었었어
이 날이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친구랑 괜시리 아쉬워서 새벽 2시에 맥주에 감자칩 먹었었어 ㅋㅋㅋㅋ
이 숙소는 유튜브가 돼서 템깅이들 무대영상도 보구 템플릭스도 봤지롱✌🏻
숙소에서 최대한 오래 있고 싶어서 체크아웃 시간 딱 맞춰서 나왔었거든
그래서 원래 가려고 했던 사파리랑 가마도 지옥 구경은 어려울 것 같아 돈키호테 가서 한참 구경하고 있었는데 비행기 지연 이슈..
원래 저녁 7시 쯤 비행기 타는거였는데 9시로 지연되버렸지 뭐야 ㅠㅠ
생각치도 못한 시간이 생겨버려서 쇼핑을 거의 3시간 동안 하구 코 앞에 바다가 있길래 구경했어!
이렇게 간단한 듯 간단하지 않은 나의 여행을 공유해봤어!!
형섭이가 여행하는거 좋아하니까 글을 끄적여봤는데 나도 다시 추억회상하게되는 시간이었어 ㅎㅎ
뭔가 더 공유해주고 싶은건 많은데 그럼 글이 너무 길어지니 ㅋㅋㅋㅋ
그래도 이 글을 보면서 간접여행을 했으면 좋겠다(It Will Be Good)
형섭이 다리가 정말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아서 다행이야
공지보고 많이 놀랐었고 걱정됐었는데 역시 휴식과 시간이 답인가봐 ㅠ
독감주사도 잘 맞고 건강 챙기는 모습 보니 좋구만!!
글을 쓰다보니 밤 12시가 넘었네
또 출근하려면 이제 슬슬 자봐야돼..
그래도 오늘만 일하면 내일 팬싸 가서 형섭이 본당!!!!야호야호
형섭아 잘자구 곧 만나쟈🙌🏻
미리 오늘 하루도 섭이팅해🥰
💕오늘의 추천곡!
https://kko.to/otONV0jLAI
“비투비-나의 바람 (Wind And Wish)라는 노래!
나의 바람은 형섭이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