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예배
사람은 열매를 보고 압니다.
마태복음 7:15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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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麥秋節)은 이스라엘이 지키는 유월절, 수장절과 함께 3대절기로 보리의 첫 수확에 감사하여 지키는 것입니다. 또한 맥추절은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합니다. 칠칠절이란 명칭은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로부터 7주 만에 돌아오는 절기였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며, 오순절은 동일한 기간을 날수로 계산하면 50일이 되기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특히 오순절은 성령 강림하신 날입니다. 맥추절은 신앙과 관련 친근한 절기입니다. 그러기에 맥추절은 열매에 대한 감사와 직결합니다. 그럼 오늘 본문을 통하여 지체들이 축복의 열매를 맺기를 바라면서 증거 하고자 합니다.
첫째, 나쁜 열매는 자기의 이익을 취합니다.
마태복음 7:15에서, 거짓 선지자들은 위장과 탐욕이라는 두 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성령님의 인도를 받지 못하면, 마귀의 유혹에 의해 자기중심적인 생활합니다. 자기중심적인 생활을 하면, 위장과 탐욕으로 물들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다른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고(딤후 2:18), 분쟁과 훼방을 조장하고(딤전 6:4, 5) 점차 불 경건으로 나아가(딤후 2:16) 악한 행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영적으로 보면, 믿음을 활용하여 자기의 이익을 취하여 나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예수님은 참 선지자와 거짓선지자를 양과 이리로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양은 자기를 희생의 제물로 바치고, 이리는 자기 배 채우기 위해 양을 잡아먹습니다.(요 10:11)
둘째, 좋은 열매는 하나님과 함께합니다.
마태복음 7:16에서, 말씀 속에서 열매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올바른 교리와 신앙을 앞세워도 실생활의 행위가 그 교리와 신앙에 위배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행위는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열매 즉 행위를 보고 그들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사람들은 열매를 보고 알게 됩니다.
마태복음 7:20에서 좋은 나무는 믿음 안에서 사랑이 충만한 마음을 말하고, 아름다운 열매는 여기서 비롯된 의로운 행실을 가리킵니다. 악한 나무는 거짓과 탐욕으로 가득 찬 마음을 의미하고, 나쁜 열매는 여기서 비롯된 불의의 행실을 가리킵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들은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를 통하여 성령님의 인도로 최선을 다해 십자가 사랑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열매를 보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겸손과 섬김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을 이루어가면 기도를 통해 성령님의 인도로 살아가기에 경과에 중점을 두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어, 축복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므로 나쁜 열매는 자기의 이익을 취하고, 좋은 열매는 하나님과 함께하기에, 사람들은 열매를 보고 알게 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