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후 - 벌써 로젠메이든 인이 9편까지 연재하게되다니 -_- 하아아아;
신쿠 , 스이긴토 , 카나리아 , 히나이치고 , 바라스이쇼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기뻐하는 라프라스의 악마는 저로써도 죽여버리고 싶은 존재 ~
그럼 연재 쭈우우우욱 /ㅅ/
스이세이세키 - 초록색
소우세이세키 - 파란색
비쥬 - 회색
키라키쇼 - 하늘색
준 - 갈색
회상하는 부분, 즉 과거 「‥‥‥‥‥‥‥‥‥‥」과거 - 전부 황금색
검은색으로 변해버린 각성한 키라키쇼.
각성 된 키라키쇼는 비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 아버님이... 바라고 계셔... 엘리스... 엘리스... "
" 키라키쇼 ! 절대로 스이세이세키가 죽게 내버려 둘 수는 없어요오 !! "
" 하아... 하아... 아버님... 아버님... 제가... 곧.... 가겠어요... "
비쥬에게 검은색 수정파편을 내보낸다. 마치 그 파편은 강력한 암흑으로 둘러싸인 것 만 같았다.
" 으읏.. 로즈미러리펠릭션 !!! "
비쥬의 장미손거울이 빛을 발하며 검은색 수정 파편을 흡수한다.
" 키라키쇼, 각오하세요 !! "
검은색 수정파편들이 키라키쇼에게 돌아간다.
키라키쇼의 몸에는 검은색 수정파편이 박혀퍼린다.
키라키쇼는 전혀 아픈 구석이 없다.
마치 무언가에 홀린 것 처럼.
알 수 없는 힘으로 계속해서 박힌 수정파편이 빠져나간다.
" 키, 키라키쇼오 원래 이렇게 강했어요? "
비쥬는 키라키쇼와 검은색 수정파편 결투를 벌이고 있다.
한 편 빨간색 토지에서 정원사의 가위를 겨누는 소우세이세키와
정원사의 물뿌리개를 겨누는 스이세이세키가 보인다.
" 소우세이세키..... 언니를 정말로 죽이려 드는 거냐에요? "
" 매번 말해야 하는거야? 스이세이세키 난 엘리스가 되야해.
아버님이.... 이해하신 줄만 알았어.. 그래서 내가 다시 태어난 줄만 알았어...
하지만.. 그게 아니잖아.. ?
엘리스게임이 진행되어서가 아니라....
나와 히나이치고를 되살려 주신 거야
그런 아버님의 바램을 본 척도 하지않는 것은 딸이 할 도리가 아니야.
라프라스의악마의 말에 동요하고 싶진 않지만....
아버님께 효도하는 것이 바로 엘리스게임이야. "
" 소우세이세키 ! 정말 바보같다에요 ! 저를 죽여서라도 엘리스가 되겠다는 거냐에요 ! "
" 계속해서 똑같은 말... 반복하기 싫다고했지 ! "
정원사의 가위를 번쩍 드는 소우세이세키
스이세이세키를 향해 내려찍는다.
" 타앙 - "
뒤로 엎어지는 스이세이세키.
주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
" 소우세이세키.... 싸우기 싫단말야에요....... 어떻게 .... 어떻게..... 사랑하는 동생을
죽일 수 있는거냐에요..... "
" 스이세이세키, 넌 충분히 강해. 나보다도 강해. 그 강한힘을 가져야만이 엘리스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고, 또한 완벽한 정원사가 되겠지.
우린 완벽한 로젠메이든이 아니라는 시련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둘은 조금 달라. 로젠메이든 뿐이 아닌 정원사라는 능력 조차 고루갖고 있지 않아.
스이세이세키.... 너의 로자미스티카가 가지고 싶어.....
예전부터 이 생각은 끊임 없이 해왔어 ....
하지만, 스이세이세키는 나한테 소중한 쌍둥이언니이니까 ...
쉽게 결정을 내리진 못했지만... "
정원사의 가위를 겨누는 소우세이세키
" 오늘만큼은 절대로 굴하지 않아 !! "
정원사의 가위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공격에
정원사의 물뿌리개는 대응하며 불꽃이 튄다.
" 소,소우세이세키... 어떻게... 사랑하는 동생을 죽일 수 있을거냐에요.... "
" 날 위해 희생하겠다고 했지? 그럼. 지금 희생해줘.
슬프지만 어쩔 수 없잖아.. ? 우린 완벽하지 않은 로젠메이든에다 완벽하지 않은 정원사인데
만약 엘리스게임을 하게된다면, 나에게 로자미스티카를 내준다고 했잖아? "
" 소, 소우세이세키..... 언니를 그렇게 죽이고싶은거냐에요 !! "
스이드림의 강력한 에메랄드 빛이 뿜어져나온다.
' 드디어.... 성공이야..... 스이세이세키 이제 엘리스게임을 하는거야.. '
소우세이세키는 억지로 엘리스게임을 실행하려
거짓된 말을 한다.
이 것을 보고있는 준은 자신의 장미반지에 에메랄드빛의 강력한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는 결국엔 엘리스게임이 시작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는 듯 하다.
" 소우세이세키... 나는... 나는... 소우세이세키를 진심으로 사랑해왔다에요.
쌍둥이 동생으로써 말이다에요 !! 이젠 날 그냥 단순한 자매로 생각하는거냐에요.
소우세이세키 , 소우세이세키가 너무나도 얄밉다에요.
무엇보다 소중한 쌍둥이동생에게 ..... 그런 말을 들었으니..
이젠 어쩔 수가 없다에요...... "
스이드림으로 정원사의 물뿌리개를 소환한 스이세이세키는 비장하다.
물론 소우세이세키 또한 억지로 엘리스게임을 실행하려 했다해도.
아까 했던 발언에 100% 거짓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발언처럼 생각했던 것도 수백번.. 아니 수천만번이나 된다.
이젠 스이세이세키까지 물뿌리개를 겨누게 되어.
정식으로 정원사가 생겨날려고 하나보다.
" 에잇 - 소우세이세키 , 확실히 정원사를 가르는거다에요 ! "
" 좋아. 스이세이세키 너와 한번 겨루고싶었어 ! "
가위와 물뿌리개의 마찰은
마치 종이와 크레파스의 대립 처럼 보인다.
서로 도움이 되는 일을 맡으면서도
남의 능력이 더 탐스럽게 보이는 게 인간인데,
로젠메이든도 인간의 본성을 갖고 있나보다.
그 탐스럽게 보이는 타인의 능력을 탐내고 있다.
로젠메이든 이건.. 인간이건...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인가...
스이세이세키는 괴식물을 소환해서 소우세이세키를 향해 날려버린다.
소우세이세키는 과식물을 차례차례 잘라내어 스이세이세키 앞에 다가온다.
소우세이세키는 스이세이세키를 베려한다.
날카로운 정원사의 가위를 피해 소우세이세키의 뒤로 간 스이세이세키.
" 소우세이세키는.... 소우세이세키는...... 바보다예요 !! "
뒤에서 소우세이세키의 허리를 물뿌리개로 가격하는 스이세이세키
소우세이세키의 동공은 커짐과 동시에 정원사의 가위를 떨어뜨린다.
스이세이세키는 이어서 소우세이세키의 등을 발로 차버린다.
" 바보같은 동생을.... 똑바르게 하는 것은... 아버님만의 일이 아닌....
언니인 저의 일이기도하다에요.. "
소우세이세키는 언제나 자신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스이세이세키가
이해가 되지않았다. 자신보다 마음이 여린데도, 열정으로 똘똘 뭉친 스이세이세키를
이길 수 없는게 믿기지 않았다.
' 왜... 왜... 아버지는..... 공평하게 만들어 주시지 않은거지...? '
그렇다. 엘리스게임은 공평해야하는 법.
절대 공평하지 못한 엘리스게임 소우세이세키는
신쿠의 능력을 쓰기로 결심한다.
" 스이세이세키, 날 여린 동생으로만 생각하지 않는게 좋을 걸 ! "
스이세이세키의 뺨을 강인한 주먹으로 가격하는 소우세이세키
그리고 호리에를 소환하여, 날카로운 붉은 장미꽃잎을 소환시킨다.
" 스이세이세키, 각오해 ! "
장미꽃잎들이 스이세이세키의 드레스를 찢기게 한다.
하지만, 꽃잎들이 스이세이세키의 중점을 공격하지 않고
전부 스이세이세키의 주변을 지나다닌다.
결국 드레스는 오른쪽 팔 부분만 완전히 너덜너덜하게 찢긴 상태다.
아버님이 소중히 만들어 주신 옷이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아는 소우세이세키가
이런 행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는 것이 더더욱 이해가 안됬다.
" 소우세이세키. "
소우세이세키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가는 스이세이세키
그녀는 한 손은 주먹을 불끈 쥐고 한 손은 물뿌리개에 물을 채운 채로 들고 간다.
" 바보같은 짓만 할거냐에요 !! "
주먹으로 소우세이세키를 강타하는 스이세이세키
소우세이세키는 맥없이 뒤로 넘어진다.
몸을 부르르 떨고있다.
마치... 물에 젖은 강아지 처럼..
눈물에 젖어버린... 사람 처럼...
그리고 스이세이세키는 물뿌리개의 물을 뿌려 괴식물로
괴식물 새장을 만들어 소우세이세키를 가둬버린다.
" 소우세이세키, 반성하라에요....... 내가 아는 소우세이세키는 이렇지 않다에요... "
괴식물로 만든 새장에 갇혀버린 소우세이세키는 아직까지도 자신을 죽이려들지 않는
스이세이세키가 하염없이 고맙기만 했지만, 엘리스게임은 해야만 하는 법.
소우세이세키는 괴식물로 만들어진 새장을 정원사의 가위로 마찬가지로 베어버린다.
" 스이세이세키, 최선을 다하라고 했잖아? 스이세이세키는 언니라는 이름에 담기조차 싫어. "
애써 차갑게 말한 소우세이세키.
스이세이세키는 눈물을 흘린다.
" 소우세이세키.... 계속 그렇게 말할 셈이냐에요..? 난.... 소우세이세키가 일부로 그런다는
것을 안다에요 !! 왜.. 왜 ! 일부로 그렇게 까지 엘리스게임을 하려고 하는 거냐에요 !! "
" 뭐라구? 내가 억지로 ? 일부로 ? 스이세이세키, 정말 언니답지가 않아.
동생이 하는 말을 진심 , 거짓으로 분류도 못하는데, 순수한 동생이 되는 건 어때?
아니지, 그냥 로자미스티카를 줘. 내가 엘리스가 될 꺼니까. "
" 소..... 우세이세키 ..... 진심이였냐에요... 이제 더이상...... 동생의
어리석음을.. 똑바로 하지 않겠다에요...... 벌을 받아 마땅하다에요... "
피치카토를 소환해내는 스이세이세키.
바이올린을 드는 팔을 힘이 없다.
하지만 바이올린줄을 들고있는 손과 팔에는 힘이 넘친다.
소우세이세키에게 사랑의 매라는 것으로 벌을 주려고 ......
용서하긴 쉽지 않기 때문에 .......
" 소우세이세키, 몰랐을거다에요. 카나리아가 나에게 가르쳐준 비장의 곡을... "
카나리아는 엘리스게임이 시작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라프라스의 악마가 약 5개월 전 카나리아의 집을 찾아왔기 때문에...
(( 엘리스게임 시작 5개월 전... ))
「 카나리아의 집의 바닥에서 빛과 함께 라프라스의 악마가 솟아나왔다.
카나리아는 너무나도 당황하여 밋츠를 억지로 방에다 보냈다.
" 밋츠 - 기다려야할까나? 카나가 준비해야 할 것이 있어서- 좀만 기다려야할 까나 - ! "
" 어머? 카나리아 ~ 나에게 선물을 주려고 그러는 거야 /ㅅ/ ? 귀여운 것. 기다릴게 -
어서 준비 해 ~ "
라프라스의 악마를 쳐다보는 카나리아.
" 라프라스의 악마... 여기는 왜 왔을 까나.. 좋은 말로 할 때 사라져야 할까나.. "
모자를 벗고 정중히 인사하는 라프라스의 악마.
" 저는 단지 잠재되어있는 당신의 힘을 깨우쳐 주려고 찾아온 것 입니다. "
" 나의 힘..? 잠재되어 있다구? 말도 안될까나. 어서 사라져야 할까나 ! "
" 당신은 로젠메이든 제 2돌 카나리아. 제 2돌 .. 그것은 자매들 중 에서도 두번째 언니 입니다. "
" 그래서 어쩌라는걸까 , 난 지금 이대로의 생활이 좋은 것 뿐일까 ! "
" 바라스이쇼에게 한 번에 비참하게 당하고.... 자매들에게 거울을 들기 부끄럽지 않으신지요? "
" 지금 말 다했을까나? 건방지게 시리... 아무런 관련도 없는 것이... 참견도 참 잘할까나? "
카나리아에게 노란색 물을 뿌리는 라프라스의 악마.
카나리아의 몸이 노란색 찬란한 빛과 함께 알 수 없는 힘을 느낀 카나리아는 의아해한다.
" 라프라스의 악마 방금 것은 무엇이지.. 그리고 이 힘... "
" 당신의 힘을 깨우치기 위해 로젠 즉, 당신의 아버님께서 제 2 로자미스티카를
생성하실 때 사용하셨던 물을 뿌린 것 뿐입지요.
제 2돌에 맞는 위력을 주어야만 하는 상황일 터이니. "
" 그렇다면, 이 힘으로 널 죽이면 될까나. 죽기 싫으면 어서 사라 질 까나. "
" 잊은 것이 있었군요. "
카나리아에게 로젠의 향기가 담긴 악보집을 주는 라프라스의 악마
" 이건 또 무엇일까나. 허튼 수작 부리지 말고 어서 사라 질 까나. "
"로젠, 당신들의 아버님께서 지어주신 위대한 편곡,
제 2돌에 걸맞는 공격을 드디어 재 편곡 하신 것 입니다. "
아버님께서 재편곡을 하셨다는 말을 듣고 카나리아는 기쁨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 는 없는 법. 카나리아는 예전의 자신의 약함으로 인해
스이세이세키를 지켜주지못해. 새로운 기술, 새로운 악보를 들고 사쿠라다네로 향한다.
스이세이세키는 마당에 물을 뿌리고 있다.
카나리아는 다짜고짜 다가와 스이세이세키를 부른다.
" 스이세이세키 - 오늘은 바이올린 연주를 배워볼까나? "
" 내,내가 왜 바이올린 연주를 배우냐에요 !? "
" 나중에 나의 로자미스티카를 받게 되면 그 때 써먹어야할까나? 특별히 스이세이세키 한테만
알려 줄 까나? "
" 되, 됬다에요 ! 엘리스게임이란 건 일어나지 않을거다에요 ! 알잖아에요 ? 아버님께서
말하셨잖아에요 ~ 엘리스게임만이 엘리스가 되는 길이 아니란다~ 라고 말이다에요 "
" 만약을 대비해서 배우는 것도 좋을까나? 그리고 바이올린을 많이 치면 준의 맘을 끌 수 있을까나 "
" 무,무슨 소리냐에요 ? 그런 꼬맹이바보인간을 제가 왜 좋아하냐에요?
내가 왜 꼬맹이바보인간의 마음을 끌어야 되냐에요? "
" 에? 스이세이세키 무슨소리일까나~ 카나는 준이 미디엄을 노릇을 똑똑히 하려면
스이세이세키가 준의 마음을 끌어야 하기 때문에 배워야 한다고 할 까나? "
" 아,아니 ?! 그,그럼 한번 바이올린 배워보도록 하자예요 - " 」
카나리아는 그렇게 스이세이세키가 준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기에 사실은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 하여, 스이세이세키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 것이..... 엘리스게임을 대비한 것 인지도 모르고서...
스이세이세키는 바이올린을 팔과 어깨에 댄 체로 연주를 시작하려고 한다.
" 카나리아가 가르쳐 준 곡을.... 소우세이세키에게 쓴 줄은 몰랐다에요......
하지만... 소우세이세키는 혼나야 된다에요........ 이러긴 싫지만..... 이미
소우세이세키는 광기가 생겨버렸다에요... "
바이올린 줄을 힘껏 드는 스이세이세키
" 불완전한 장미들의 카코포니 ! "
8개의 눈부신 빛이 서로 얽매이며
뜨거운 회오리가 소우세이세키를 향해간다.
이 회오리가 지나간 자리의 주변은 점점 까맣게 변해 갈 뿐.
아무것도 남지 않게된다.
소우세이세키는 너무나도 거대한 힘에
기가 눌려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서고 있다.
마치 이길 수 없다는 현실에 포기해버린 것 처럼.
이때 회오리에 먹히기 직전의 소우세이세키의 눈을 본 스이세이세키가
소우세이세키가 정말로 계속해서 거짓말을 해왔다는 것을 알았다.
스이세이세키가 바이올린을 내팽겨쳐 연주를 멈추고
새까맣게 타버린 길을 뛰어가보지만
이미 소우세이세키를 삼켜버리고 말았다.
소우세이세키는 머리카락만 남은 채.
옷과 속치마 까지 전부다 타버렸다.
하지만 로젠메이든은 신기하게도 인형의 본체는 타지 않는 듯 하다.
완전히... 엉성하게 옷이 없는 춥고 불쌍한 인형이 되어버린 소우세이세키는
아버님이 만들어 주신 소중한 옷이 근처에 없는 것을 알면서도
힘이 없어 일어서지를 못하고있다.
이미 가슴속의 로자미스티카가 진동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있으니.
" 소우세이세키 !! 왜 계속해서 거짓말을 해온거냐에요 !!
왜 일부로 그렇게 광기가 지나친 것 처럼 위장했냐에요 !! "
엉성한 소우세이세키를 무릎에 눕히고 눈물을 흘리는 스이세이세키.
서로 자매가 비참하게 죽이면서, 로자미스티카를 얻어나가는 것 만이
엘리스가 되고나서는 행복해지는 것 인가?
로젠메이든도 인간과 같이 욕망이 생기는 것 처럼.
로젠메이든이 한 로젠메이든을 물리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것 또한
똑같을 터. 로젠은 궁전안에서 이런 모습을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소우세이세키는 스이세이세키의 뺨을 어루만지며 힘겹게 입을 연다.
" 스이세이세키는... 꼭.... 엘리스가 되어야해..... 나의.... 간절한.... 바램이야......
이제 까지... 해보지 못했던 말.... 해보고 싶었던 말.... 이... 있어......
언니........ 미......안......해... "
삐걱삐걱 거리며 결국 멈춰버린 소우세이세키
소우세이세키는 옷이없는 험한 모습을 한 체로 파란색빛을 뿜어내며 로자미스티카를 방출해낸다.
물론 신쿠의 로자미스티카도 함께 나왔다.
스이세이세키는 소우세이세키의 로자미스티카와 신쿠의 로자미스티카를 손에 넣고 싶지 않아.
바이올린을 내던진 곳으로 달려가보지만.
신쿠와 소우세이세키의 로자미스티카는 스이세이세키의 몸 안에 들어가고 만다.
" 황홀한 이 힘.... 고작 이 힘 때문에....!!! 내가.. 내가..!!! 무슨 짓 을... "
바닥에 엎드린 체로 완벽한 정원사가 된 것을 후회하는 스이세이세키
사랑하는 쌍둥이 동생과 나머지 자매들의 로자미스티카를 얻게된 스이세이세키는
전혀 기쁘지 않다. 그저 눈물만 쉴새없이 흐르고 계속 흐를 뿐...
이 것을 지켜본 키라키쇼가 더욱 더 광분한다.
의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로자미스티카를 보면 더욱 더 광분하게 되는 것 같다.
" 아버님.... 저도 꼭 저렇게 얻고야 말겠어요...... 전 강하니까요.... "
비쥬에게 검은색 수정 파편을 계속해서 날려버리는 키라키쇼.
수정파편이 다시 되돌아오던 말던 신경도 쓰지 않고 계속해서 파편을 보내 버린다.
결국 비쥬의 거울이 깨져버리고 만다.
" 키,키라키쇼... 나의 유일한.... 무기를... "
그렇다. 비쥬는 강인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약점이 있었다. 비쥬가 소환해낸 회색의 인공정령 로이체의 변형 상태인
매지션의 회색장미거울이 깨져버리면,
재 소환해내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무려 58시간 이라는 것 이다.
거의 2틀이 지난 후에야 다시 소환이 가능하다.
이제 비쥬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스이긴토의 기술 뿐 이다.
" 이제.... 제 1돌 맏 언니의 힘을 쓸 때가 온 건가요오? 키라키쇼..... 당신은 저의 언니지만.
더 위대한 언니의 힘을 써서 당신을 죽이도록 하겠어요... 엘리스게임을 해야만 하니까.... "
스이긴토의 메이메이를 소환하여 스이긴토의 검을 소환한 비쥬.
그 검을 잡고 날을 만져 본다.
" 이,이렇게 날카롭고 강한 검은 처음보네요오... 수정검보다 몇 배는 더 단단하네요!! "
검을 키라키쇼 앞에 겨누는 비쥬.
이제는 자신의 여왕님인 스이세이세키가 소우세이세키를 승리하여.
소우세이세키의 로자미스티카와 신쿠의 로자미스티카를 얻은 것을 보고.
자신도 절대로 스이세이세키와의 약속을 어기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준.... 준은 스이세이세키에게 달려간다.
" 스이세이세키 .... "
등을 토닥여 줄 수 밖에 없는 준.
" 준 !! 제발 도와줘라에요 !! 제발... 제발...... 도와줘라에요 !! 시간을 돌릴 수 있는 힘은 없는건가에요?
준은 준은 !! 마에스트로의 경지를 가지고있지않냐에요 !! 제발... 제발.....
모두를 구해줘라에요.... 이까짓 힘 필요없다에요 ...... 자매들이 하나하나 사라 질 때마다
늘어나는 이 힘 따위 전혀 필요없다에요.... 그러니 그러니 부디...... 제발......
모두를 살려 달라예요 !! "
고개를 떨구는 준.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어.... 언제나 바보같은 놈이였다구.......
우연히 신쿠를 만나, 우연히 너를 만나, 우연히 다른 아이들을 만나 이렇게 까지 온거야.....
난 저번 엘리스게임도 바라지 않았어... 물론 이번도 마찬가지야.....
이번이고 저번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한 가지도 없어..... 예전 같이
기적이 일어날 수도 없어.... 궁전안에 있는 로젠.......... 내가 로젠을 설득 시키겠어.....
스이세이세키, 제발 비쥬와 합세해서 키라키쇼를 해치지는 말아줘.....
내가 로젠을 설득 시킬 테니..... ! "
궁전안으로 달려가는 준.
스이세이세키는 모두를 위해 노력하는 준이 너무나도 감사하다.
하지만 자신이 행동한 행동들에 대한 죄책감이 생겨
멍하니 서있기만 한다.
눈물을 계속 흘린 체로.......
라프라스의 악마가 입꼬리를 올리고 나타난다.
" 스이세이세키, 정말 잘했답니다. 엘리스에 점점 다가가고 있습니다.
소우세이세키를 죽여서 정원사가 됬죠? 물론 사.랑.하.는.쌍.둥.이.동.생 을 죽이셨지만
잘하신 일 입니다. 사.랑.하.는.쌍.둥.이.동.생 이지만 엘리스에 다가간 다면
그것은 둘도없는 행복 입니다. "
" 내가... 어딜 봐서 행복해보인다는 거냐에요. 라프라스의 악마....
당신... 꼭 부셔버릴꺼다에요..... 내가.... 내가..... 꼭... "
라프라스의 악마는 웃으면서 스크린의 소우세이세키의 형상과 빛을 삭제해버린다.
" 즐거운 엘리스게임, 결승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즐거울거라곤 생각도 않했습니다. 여러분 모두 발전하셨군요?
이제 곧 엘리스가 눈 앞에 펼쳐질 겁니다. "
준은 궁전안에 있는 수백개의 문을 계속 열면서 들어간다.
열어도 열어도 끝이 없는 궁전안을 헤메면서........
모래와 모래가 모이면... 자갈이 되고
자갈과 자갈이 모이면... 돌 덩어리가 되고...
돌 덩어리와 돌 덩어리가 모이면.... 바위가 되고...
바위와 바위가 모이면...... 대륙이 되고...............
그 대륙은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만 된다.....
하지만 엘리스게임... 완벽함을 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다.
그저 로젠과 라프라스의 악마가 즐기는 개념없는 게임..
비참한 인형극을 언제까지 이어나갈 셈 인가......
잇힝 9화까지 써버렸네요 ㅇ ㅂㅇ *
이제 곧 결말이 다가오죠?
앞으로도 계속 재밌게 읽어주세요 ~
허접한 소설 이만 줄이겠습니다~
첫댓글 아...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라프라스의 악마, 언제나 난감한 녀석이군요...토깽이 녀석...
그러니까요 -_- 라프라스의악마 ㅜㅜ
이 몸이 죽고 죽어, 일 백번 고쳐죽어. 내 저놈들은 꼭 죽이고 말리라<-
허헛 ; 죽고 죽어 고쳐죽어 ?!?! 정몽준님의 그 시 ?! < 뭔데 -_-
에에!!!!!!!!!!!!!!! <-뭐야...;;
정몽주 + 사쿠라다 준 = 융합초전사 정몽준 [<<<]
토깽이....난 태어날때부터 토끼가 싫엇어 ㅡㅡ!!! <-
토끼는 ! 먹어야해 < 뭐야너 -_-
저..정몽준....
위대한 분 인걸로만 알죠 ;ㅁ;ㄷㄷㄷ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야이야이 ㅜㅜㅜ 쓰는 저마저도 ;;
아아앗!! 너무나 우울 모드 ㅠ .. 요즘 소설은 죽어가는 게 유행인가요.. 잘 봤습니다. 그, 그런데 벌써 클라이맥스 삘이 나는데요, 10여 편으로 완결인가요?
글쎄요 ^^ < 더 읽으라는거야 ? 너 뭐냐
(부들부들)저,저 토깽이의 긍지를 더럽히는 토깽이를 봤나...아무나 엘리스가 되어서 저 토끼의 긍지를 더럽히는 토깽이를 토끼탕 끓어 먹어!
워어어어 ;ㅁ; 화나신 분 한분 더 있다아 ㅜ
토깽이!!!!!!!!!!!!!!!!!!!!!!!!넌 토깽이짓을안하는 불량품변종돌연변이 토깽이주제에 라플라스의악마인가어쩌주저쩌구!! 변종 토깽이주제에 왜이렇게 말이많아!!! 가라!! 키라키쇼 엘리스가되어서 로젠을죽이고 저 토깽이는 보신탕 집(?)에팔아버려!!
오,오예 ?! ㅇㅂㅇ;
자자자, 죽이는 거야 레밍턴 700으로 저격한다면야 끝납니다. 허허허...지원사격 좋습니다. -ㅅ-
토끼 삶아 먹는 것도 ㅇ ㅂㅇ 괜찮은 방법인 듯 합니다 !!
엘리스게임훼인 놈 토깽이 크아악!!!! 토깽이 자식 정말 싫구나!!..ㅠㅡ..아흑..불쌍해라..ㅠㅡ...다음편에선 과연..ㅠㅡ
너무나도 비극적이라서 ㅜㅜ.... 화이팅 !
아!!! 잘보고 갑니다!!!나도 빨리 몸이나 나야지...
세이버님이 연재하시는 소설 보고싶네요 ^^ 몸어서 나으세요 ~ 소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잘보고 가요 ^^ 이제 하나 하나 없어지는 돌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는 ㅠㅠ 이제 완결 눈앞에 두고 있으니 조금 슬프기도 ^^ 마지막까지 기대할게요^^
이히히히 감사해요오 순수씽 ~
라프라스의 악마 저 못된놈.. 눈이 삐었나?? 뭐가 행복해 보인다는 건지.. 토끼구이 해먹어 버릴라..애니에서도 마음에 안들던데..-0- 하는 말마다 이상한 말이나 하고.. 토깽이 구이+ㅠ+ 맛있긴 하겠다.. 악마같에..--;;
헉! 이거 전에 다음 뒤지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