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에서 미천골자연휴양림(강원도 양양)으로 여행을 가는데요.
그 동안 서울에서 동해쪽으로는 여러번 가 보았지만,
양구쪽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파로호, 박수근미술관, 국토정중앙천문대, 펀치볼마을 등을 둘러볼까
계획을 세웠습니다만,
이 계획대로라면 출발해서 도착까지, 8 - 10 시간 정도 걸릴것 같아서 저는 괜찮으나,
애가 어떨가 싶어 마눌사마에게 말했더니 애가 힘들다고 가지 말자고 해서 포기상태입니다.
그렇다고 목적지까지 바로 가면, 오전 10-11시 쯤 도착할 것 같은데 (입실은 3시)...
애가 만6세 여아라 형제도 친구도 없어서 목적지 도착하고 나면 심심해 할 것 같아서요.
그냥 가서 잠만 자고 오는 것도 좀 그렇고...
가는 길 또는 목적지 주변에 적당한 관광지 또는 볼거리, 먹을거리 등등 가볼만 한 곳 있으면 추천 부탁합니다.
첫댓글 걱정이네요
어른도 긴 여행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어린애한테는
개울가가 최고 아닌가 합니다
화천 양구쪽은 물도 깨끗하니
잠시 개울가에 발 담그고 놀다가
애 사진도 몇장 찍어주고
천천히 이동하시는건 어떠신지....
도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가는길에 국도변이라면 물가마다 들려서 놀다 가심도 좋을듯 합니다....^^
지루할대쯤 풀어주는거죠...^^ 간식거리 먹는 재미도 있음 좋구요...^^
계획대로 잘 다녀왔습니다. 답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