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날씨가 좀 선선해질려나 했더니
지나친 기대 였던가요?...기대?
어김없이 무더운 날씨였는데...
운동장에는 외인구단들이 먼저 진을 치고 있더군요...
검정색 유니폼의 D&AP팀과 푸른유니폼의 한별교회팀.
약속이나 한듯..마치 무슨 대회가 있는 냥 사전에 약속이나 한듯 세팀이 집결했답니다.
푸르지오의 전사들도 근 20여명이 오셨고...
회장님 감독님이 계시지 않은 탓에 지난 상반기 결산 임원/운영진 회의 결과보고서를
나누어 드리고 잠깐 보고 드리는 시간을 먼저 가졌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경기 시간
우리팀은 벌써 23명의 선수들이 나오셔서 우선 참석하신 순으로 경기에 투입합니다.
누가여? 오늘은 제가 감독님의 명을 받들어 감독대행을 했답니다.
젊은 혈기로 뭉친 20대 선수들 D&AP & FC푸르지오8의 경기로 시작합니다.
1Q. FC푸르지오8 0 : 1 D&AP
제 포지션에 맞는 선수 구성이 아니어서인지..몸을 못풀어서 인지...좀 밀렸습니다.
그래도..스리백으로 수비하고 중앙에 숫자를 많이 두든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서인지...
대등한 경기 속에 1:0 으로 아쉽게 지고 말았습니다.
2Q. FC푸르지오8 1 : 0 한별교회
벤치를 지키고 있던 선수들로 100% 선수 교체를 했습니다.
대단한 푸르지오지오~~~아직까진 한별교회팀은 우리에겐 한수 아래인듯 우세한 경기 속에
유영상님이 시작 5분정도에 넣은 선제골로 가볍게 승리합니다.
3Q. D&AP 1 : 1 한별교회
경기는 D&AP가 많은 주도를 하였으나..간간히 기습적이고 집중적인 공격에
한별교회팀의 감탄을 자아내게하는 멋있는 골로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4Q. D&AP 1 : 2 FC푸르지오8
이젠 전열을 정비하고 본격적으로 자기 포지션에 맞는 선수들로 선수 구성을 하였습니다.
뒤늦게 출석한 류재형(축구맨)님을 투입 할까 망설이다...차마 그렇게 할수 없었습니다.
승부도 중요하지만...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니까요...
이희성님이 좀 무리해서인지...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것인지...교체 싸인이 왔습니다.
FC푸르지오8의 원조FW이 투입되어서인지...펄펄 납니다...역시~~~
초반 순간방심에 1:0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 골키퍼와 1:1로 맞선 상태에서 골키퍼를 제치는 순간...
누구도 항명할수 없는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우리 막내..구성목님을 키커로 나섰습니다...예상대로 깨끗한 골을 만들었죠...
또다시 류재형..님의 한방으로 역전을 하고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순간...가슴을 쓸어내리며 한마디 했습니다..살았다~~~(감독님께 혼나는 줄 알았습니다..지고 있을땐..ㅋㅋ)
5Q. 한별교회 0 : 3 FC푸르지오8
한별교회팀의 인원이 다수 빠져나가는 관계로 D&AP팀에서 4명을 지원을 받은 상태에서 혼성팀이 되더군요..
그게 한계인가요? 류재형..님께서 스타트를 끊더니...우측윙의 손학식님...포워드 김용주님이 연달아 골을
넣었습니다. 최전방 공격 모두가 골을 넣고 후방의 수비수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고...아싸..씅리ㅣㅣㅣ
이렇게 타팀과의 경기는 마무리하고...운동장 가운데 모여 서로 인사하고 헤어지자니 아위운 우리팀!!
자체 경기 한판 CA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
고문님께서 심판을 보시며...전술지도도 겸하는 가운데....
얼추.....서로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끼리 가위바위보로 조끼팀과 비조끼 팀으로 나누어 경기합니다.
전후반 대략 60분정도는 운동한것 같습니다....2:2무승부...순간 시계는 8시.....ㅋㅋㅋ...다들 죽었다..집에가면...
사이좋게 무승부하고 갈려는 순간! 승부차기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이상 경기 끝!!!!!
그 무더운 뙤양별의 골문을 홀로 지키신 김원천님께서 사양~~~아마 오늘 MVP를 주자면
골킵을 보신 김원천님이 아닌가 합니다...장장2시간반이나 운동장을 지키셨으니..박수한번!!!!짝짝짝~~
또 한분! 김동길님 부인께서 엄청난 맛과 양의 수박화채를 손수 가져오셔서....
더운 날씨에 잠시나마 더위를 달랠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또...서기석님께서 아이스크림과 맥주 또한 시원하게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여러분의 열기와 아름다운 마음은 앞으로도 쭈우욱 계속 되리라~~~화이팅! 모들 수고하셨습니다.
저 어젯밤에 양다리에 쥐났어요~~ㅜ.ㅜ~~
첫댓글 수고들 하셧습니다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참석율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우리 동호회 파이팅!!!~~~ㅋㅋ이구형님 중계도 정말 내가 운동장에 출석한것갔습니당 ㅋㅋ
자주 나와서 기대 총무 좀 도와 주었슴 좋겠는뎅!!! 돈 긁는 소리만 들려영~~~한잔 쏴~~ㅋㅋ
전...7월6일날은 참석을 안했는데..(제목이 7월6일 경기결과?)...ㅋㅋㅋ
ㅋㅋㅋ..네~~더위먹었나봐여..수정완료..!!
3시부터... 8시 가까운 시간까지... 너무 고생들 하셨습니다.. 20분전에 나가니까 원천 형님 혼자 앉아 계시더라구요.. 조금 일찍나오셔서 몸좀 풀어주세요.. 화이팅 입니다.
썬크림이..쓸모가 없어졌어요..ㅠ_ㅠ
맞어~~기냥 운동장에 천막 칠까?..................................................돔구장!!...ㅋㅋ
희성이... 난니가 이번주에 참석한 이유를 알고 있다...ㅋㅋㅋ
뭐지?뭘까? 혹 애인이...?...아~~궁금혀~~날개에게 물어봐야겠당!
-_-;;; 양치기소년..또 시작했군요..양치기 소년..ㅋㅋㅋ
날씨도 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석 못해 죄송합니다...그래도 잘 이끌어준 이구와 기대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한가지 중요한건 우리도 창단시절엔 이번에 온 2팀과 마찬가지로 다른 구장 전전긍긍하며 타 팀과 게임한번 하려고 무쟈게 고생한 시절이 있습니다...지금 우리 운동장에 오는 2팀도 마찬가지 일 겁니다...따뜻한 마음으로 받아 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자체경기도 타팀과의 경기도 중요한 전술의 한부분입니다...앞으로도 순수한 맘을 가진 우리 8차 동호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화이팅^^!!!
더운날 운동장에서 공차신 회원님들 외 응원하여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꾸벅~~~~~~~~~~~~~~~.
간만에 나왓는데 축구중독에 다시빠져 돌아갑니당~ 우히힛~ ^-^
요번주 놀러간다고 안나온다며... ㅎㅎ (태풍와서 비온다는데..)
수고들 많이한거 같오,,날두 뜨거웠을긴데![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참석못해서 죄송합니다 ^^
더운날씨에 불구허구 모두들 너무들 고생 많으셨습니더..^^ 8시가 가까워질때까지 공두 실컷 차구유..^^ 이구성님의 중계 연설들으면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그날 이구성님 특히 많이 애쓰셨습니더..^^ 선수 편성, 경기진행, 양다리에 쥐나서 끙끙대면서까지 참으루 고생 했습니더..^^ 푸르지오 8차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