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어퇴치제..
처음 드는 생각은 고기를 쫓아내면 낚시가 되나? 이런 의문이죠..
잔챙이만 못오게 할 수 있나? 궁금함이 들죠..
그래서 또 해봅니다..ㅋㅋ
화도에는 덩어리들의 천국이라 잔챙이가 바글거리기로 유명한 곳으로 인증해보러 다녀왔습니다.
냄새에 민감한 저는 또 뚜껑을 열자마자 향을 맡아 봅니다..
오~ 쑥... 쑥냄새? ... 조금 다른...
바로 생각났습니다.. 쑥개떡 향기.. 쑥의 강한 향이 아닌 쑥개떡 씹으면 은근히 풍기는 쑥향.. 그정도.. 좋습니다..^^
젤루다 일타도 향이 좋더니 이것도 맘에 듭니다..ㅎㅎ
사진으로는 담아내기가 어려워 카메라를 사용해 영상을 담아 봤는데
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앵글도 미숙하고 흔들림도 있고 파일 크기도 너무 용량이 커서 핵심적인 영상부분만 붙여서 편집을 해봤습니다..
사이즈를 줄이려다 보니 화질은 좀 다운되었으니 양해 바랍니다..
일단 집어를 먼저 했습니다.. 잔챙이들아 어여오너라~~~~~
뭐 얼만안가 물이 끓기시작합니다.. 난리도 아닙니다.. ㅡㅡ
첫 영상은 젤루다 그린을 사용하기 전 상황입니다.. 캐스팅하기가 무섭습니다..
바닥에 미끼가 안착하기 전에 미끼를 다 털어먹어 낚시의 의욕을 떨어트립니다.. ㅡㅡ
캐스팅하기 싫어집니다..
이제 젤루다 그린을 써볼때가 왔나봅니다..
목소리가 나오니 좀.. ㅡㅡ 부끄부끄..
계속 젤루다 그린에 담근 어분을 연속으로 던져 봅니다..
거의 연속으로 처음 집어하듯이 일곱번의 캐스팅을 했습니다.. 마지막 일곱번째는 헷갈려서 음성카운트가 없습니다..ㅋㅋ
보신 영상들의 총 촬영시간은 30분 조금 넘는 시간동안 이루어졌습니다..
아주 짧은 신빙성 없는 테스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도 편집하며 자세히 보니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미끼가 착수 되자마자 달려들어 먹는 놈들이 현저히 줄어 들었습니다.. 적어도 미끼가 바닥까지는 안착될 수 있을 정도라 보여집니다.
가져가는 놈들도 확연히 줄었고요..
음.. 붕애도 같은 붕어니 크게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이정도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노지의 피라미나 송사리, 버들치 등등 잡어들에게는 어떤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일단 붕애들도 접근을 어느정도 차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여름에 떠있는 붕애들의 습격에서 조금이나마 피신을 하여 캐스팅 성공률을 높이는데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낚시하면서 꽤나 스트레스 받는 부분인데 잡어의 선빵으로부터 해방된다면
젤루다 그린.. 써볼만 하겠습니다..^^
특별히 사용법이 어려운것도 아니니 부담없이 써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허접한 BlueICE의 사용기였습니다.
즐낚하세요~~
첫댓글 고기는 잡히던 가요? 만약 잡히지 않는 다면 모든 고기가 거부하는 건 아닐까요. 다음에는 혹시 기회 되시면 낚는 것도 보여 주세요.
좀 큰 고기들은 밥이 살아있어 바닥에서 먹던 데요. 영상 전체를 한번 보여 주셔야 안심하고 사용하지 않을까요.
잡히는 모습도 보여 주세여요/
찍을 수는 있겠지만 시간이 길어져 용량 큰 영상이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쉬는 날 시도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