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풍방의 이벤트 결과를 발표합니다
총 34분께서 45편을 응모해주셨습니다
아름 문학상이 2달간의 행사기간에 70명이 참여한 것에 비하여
2주간의 짧은 기간에 비교적 많은 분이 참여하셨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기하여 주풍방이 한결 넉넉하고 풍성한 게시판이 되길 여러분과 함께 기원합니다
9월 27일에 공고한 심사 기준에 의거하여
(1. 가을이 주제이지만
응모글이 행사의 목적과 취지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가
2. 문학작품을 선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언어 표현의 적절성, 어휘의 성숙도, 문법, 글의 흐름을 어느 정도 감안해야 되겠지요
장황한 글은 배제되겠습니다
3. 응모공고에 언급된
누구나 주풍방을 제집 거실처럼 편안하게 생각하시라는 쪽에 방점을 두었습니다
따라서
가을이라는 주제를 빈 곳간처럼 헹한 정경으로 그려 내기보다는
풍성한 계절의 넉넉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 보는 쪽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푸근한 이곳 주풍방에서 넉넉한 사람끼리 어울려 너그러운 인정을 함께 하자는 뜻이지요)
우승상을 가리기 위해
1차 심사는 각 기준별로 A B C 등급으로 나누어 기준별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1차 통과 11작품)을 추렸습니다
2차 심사는 (1차 통과 11작품)의 A B C 등급을 3등급으로 다시 세분화하여 점수를 계량화 하였습니다
1차 통과 작품 모두가
작품성과 튼튼한 짜임새의 우수한 작품들이어서 우열을 가릴 수 없었고 따라서 심사가 무의미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곳 주풍방에서 넉넉한 사람끼리 어울려 너그러운 인정을 함께 하자는 행사의 뜻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은
어린 시절의 정겨운 추억과 가을 향기가 듬뿍 베인 사진을 독자들에게 소개한
아래의 작품이라 심사위원은 결정하였습니다
넉넉하게 상품과 현금 찬조해 주신 회원님들의 베품 덕분에
응모하신 모든 분들이 우숭상 포함하여 아차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 우승상 : 외갓집 추억 가을 감 (로사리)
- 아차상 : 응모하신 분 전원 아차상품 1건 (2편 응모는 1건으로 간주)
해당 상품 배송 관련하여 효주 아네스 방장님과 지호 총무님의 안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이번 행사에 상품과 현금 찬조해 주신 회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넉넉한 베풂 덕분에 응모하신 모든 분이 함께 풍성하게 즐겼던 행사가 되었습니다
** 상품과 현금 찬조해 주신 회원
- 효주 아네스 방장님 (화장품 1세트와 3만 원 상품권 10매)
- 윤슬하여님 (비금도 천일염 5포)
- 하테스님 (월출산 양화 3 봉지-6킬로 상당)
- 늘 평화님 (황금 사과 4박스)
- 김포인님 (현금 30만 원)
** 첨부 (글을 읽고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1번 - 무서리 내리면 (하테스)
신록 물드는 푸른 계절이라면 감나무에서 아버지의 터진 뒤꿈치를 떠올리지 않았겠지요
가을은 누구에게나 가슴 깊이 담아 두었던 분들을 그리는 시간인가 봅니다
마른 감잎 몇뿐인 구부러져 음영 깊은 감나무 그림과 글의 어우러짐이 절묘해서 더욱 그렇습니다
감나무 껍질과 아버지의 발뒤꿈치
계절의 풍성함 뒤쪽에 깃들인 애잔함이 도드라져 글 읽는 중에 쿵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젊은 분들이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요
2번 - 돼지감자꽃 (윤슬하여)
돼지농장에도 어김없이 계절은 영글어
신신파스가 필요한 화자와 폐허 속 폴란드의 여인은 그만 노을이 품어낸 돼지감자꽃으로 어우러졌습니다
윤슬하여님의 글을 깊이 이해하려면 언제나 방언사전이 필수품이지요
우리말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는 글 속에 지방 말을 녹여낼 수는 없겠지요
문학작품 응모 행사가 아니었던 것이 아쉽습니다
3번 - 나에 어린 시절 가을날(산나리)
가을의 정경은 쓸쓸하고도 서글퍼 중년이 될 때까지 계절이 찾아오는 것을 힘들어했지만
신앙과 카페의 만남 덕에 극복하게 되어 감사하게 여기는 심정을 풀어 주셨습니다
단아한 모습의 사진이 가을 풍경과 절묘하리만큼 어울리지요
젊은 분들도 부러워할 곱고 넉넉한 모습의 사진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4번 - 가을 편지 (호태)
서늘한 바람 이는 계절이면
어느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가슴에 묻었던 사람이 있을 겁니다
부칠 수 없는 사연 하나쯤 간직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의 아픔을 노래하는 글쓴이의 여린 감성을 들여다봅니다
개인적으로 심사위원과 댓글로 인한 앙금과
심사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해야 한다는 상궤를 벗어나는 아부성 발언이 있었지만 심사에 불이익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5번 - 세월 (석촌)
석촌님 글 언급은 예의가 아닐 것 같습니다
참여해주신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머리에 허옇게 서리 내린 후배를 바라보며
종착역이 멀지 않은 곳에서 이미 시종 점도 모호하게 흘러버린 시간의 흐름을
투명하게 관조하는 선배님의 경륜을 유추할 뿐입니다
6번 - 허수아비 (마음자리)
동화처럼 포근하게 풀어놓은 허수아비에 얽힌 내력입니다
이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가을 들녘의 서정미를 듬뿍 품은 단단한 글이지요
글쓴이의 맑은 심성이 언듯 언듯 내비치지 않는가요?
7번 - 40년만에 그려지는 가을 풍경화(이젤)
그림 한점 그려보고 싶다는 꿈을 누구나 가지지요
그 꿈과 동경은 자신이 그려내고픈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지요
화백이신 이젤님의 글을 대하며
상상하고 꾸며지는 것이 아닌 덧칠할 필요와 이유가 없는 오롯이 내 마음을 그려내는 것
어렴풋했던 의문이 조금은 풀리는듯 해서 작품을 오랫동안 들여다 보았습니다
8번 - 이더의 소박한 가을 여행기~ (이더)
카페의 긴 글은 언제나 건성으로 읽게 되는데 잘못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제목이 소박한 여행일기지만
지난 사진과 함께했던 기억을 되살리는 노력과 정성이 글 속에 가득합니다
책갈피에 단풍잎 간직하던 소녀처럼 풋풋하지 않는가요?
매 해년 사진과 함께 덧붙인 좌우명 같은 구절을 다시 평란에 옮겨서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휘둘리지 말며 나답게 살고 더 많이 알게 되더라도 고개를 숙이며
자중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우며 베풀었더니
여유로운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보게 되더라)
9번 - 정모 아리랑 (사투르누드)
부인과 나누는 대화가 정겹습니다
구수하게 풀어내는 입담이 고춘자 장소팔 만담 못지않습니다
재능기부는 보람된 일이지요
아름다운 5060 기념일 참석하신 분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가 되시길 바랍니다
10 - 가을은 거시기한 계절...(아사코)
가정을 이룬다는 것은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는 만큼 지난한 일이지요
가을을 대하는 색다른 시선을 보게 됩니다
11. 홍천의 가을 (오브엠)
맑아 보이는 개울물에 가을이 짙었습니다
어렴풋한 뒷산이 깊어 보이기도 하고요
그림 속에 담아내고자 했던 화가의 숨은 이야기가 무척 궁금하군요
12. 가을 엽서 (석우)
메마른 남정네 몇몇은 은밀한 곳 더듬던 짜릿한 손길이란 말에 눈 똥그랗게 반짝이며 댓글로 환호했지만
이제는 기억 흐릿한 어디쯤엔가, 보내고픈 잊으려 차곡차곡 재여 두었던 여인의 여리고 애틋한 연정이지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아련한 추억들을 떠올리게 하는 계절입니다
우리 모두 이 가을 녘에 잊고 지냈던 벗에게 손 편지 하나 쓰는 게 어떻겠습니까
13. 마지막 사진 (지호)
다음 생애에는
어머님의 딸로 태어나서
손 꼭~ 잡고 단풍구경 가고 싶다
눈길 가는 구절입니다
이 땅의 며느리들에게는 일반적이지 않은 보기 드문 경우라서요
더구나 전 시어님이라 불리신 분입니다
사진은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나간 이제는 되돌이킬 수 없는 사연을 간직한 장면을 담아내지요
사진 속으로 들어가 뒤돌아 보며 또 그렇게 반추하고
후회하고 반성하며 때로는 희망을 품어 보기도 하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14. 풍류 방 (우영)
찰랑찰랑 넘치는 풍류 방의 술잔과 음악이 어우러져
금방이라도 함께 흥겨운 잔치를 벌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응모작품 중 처음 음악을 곁들여 신선하게 보였습니다
15. 기분 좋은 날 (이드)
생소한 여인들만의 세상으로 초대되어 내밀한 구석을 불쑥 허락도 없이 들어가서 구경했습니다
쭈쭈바는 살살 만져주면 쉽게 녹아서 빨아먹기 좋다고 하지요
아이들도 아는 내용이니 누가 가르쳐 주지는 않았을 겁니다
촌사람들은 촌년은 없고 모두 촌놈이니 심한 성의 불평등이며 차별 같지 않은가요~
거침없이 써 내려간 글이라 부담 없이 읽었습니다
16. 그냥 만족하면 좋고... (적토마)
3천 원 투자한 막걸리가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술술 풀어놓은 이야기 한마당이 차고 넘칩니다
가시려거든 하얀 눈 내릴 때나 떠나시오
이 가을엔 우리 걸쭉한 탁주 한잔 함께 해야 되지 않겠는가
돌담에 귀뚜라미 울어예는 소박한 가을밤은 깊어만 갑니다
17. 가을날의 짧은 동행 (석촌)
상의 색깔 안경 모자 삼위일체이니
짧지 않은 인연의 동행이 될 듯합니다
저 빨간 정열의 여인은 어떤 분이신지요
18. 가을, 그리고 아름다운 사람들......... (로사리)
그림은 따 올 수 없어
본문의 글 한 구절만 따 올립니다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아름다운 인생 황혼길
올가을에도 좋은 친구들과 잘 지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바람 외에 무슨 욕심이 더 있겠습니까
나이에 주위 모든 분들이 편안하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그래야, 나도 행복하니까요....
이벤트 덕분에 귀한 사진을 독자들과 함께 감상합니다
19. 가을엔 떠나지 말아요 (신미주)
노랫말 때문에 가슴에 묻은 이야기를 떠올렸군요
푸른 가을 하늘은 그저 높아 보이기만 하면 좋을 텐데요
하늘이 맑은 만큼 아픈 기억은 또 그렇게 선명하기만 하지요
20. 가을밤이 남자를 외롭게 한다 (등에거사)
주풍방 여자 회원분들이 알아 달라는 얘기는 아니다, 는 진담 같은 농담이며
다소 차가운 가을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가을밤은 남자를 외롭게 한다, 는 농담 같은 진담입니다
공개석상에서의 농담 같은 진담이니 여성회원분들 외로운 등에 거사님에게 신경 좀 써 주세요
21. 갈바람에 시린 옆구리 우야노..ㅠ (모렌도)
가을이 주제인 이벤트라
어쩔 수 없이 묻고 지냈던 사연들을 들추어 내게 됩니다
시린 옆구리뿐만 아니라 등짝 끓어 줄 손도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따끈한 삼식 챙겨드릴 푸근한 분을 이 계절이 가기 전에 만나실 겁니다
그런데 바로 위의 등에거사님이 먼저 외롭다는 광고를 했어니
'누구 없소' 광고는 한 발짝 늦었지만 그래도 기대는 해야겠습니다
22. 전어는 먹었느냐 (이젤)
시골의 들녘 같은 정감 어린 광경이 그려지는 이야기입니다
모친에게는 환갑 지난 딸이 아직도 품 안의 자식이지요
점심이니까 주위분들과 같이 어울려 드셨겠지요
모렌도님 호태님 석우님 적토마님 지호 총무님 등등 댓글 다신 모든 분들
이 싱싱한 전어회 함께 드시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처럼 그려지는 이야기에 푹 빠졌습니다
23. 가을에 떠난 희망이 (적토마)
그렇군요
희망이 사진까지 간직하고 계시는군요
먼저 간 반려동물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니
희망 이를 위한 사행시를 이해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희망이는 막걸리 안 마셨잖아요
24. 썸 있는 가을 (늘 평화)
해바라기
석란
석류에 찾아든 가을의 감성이
모시적삼으로 단장한 여인의 정갈한 자태 인양 진한 수묵 향을 풍깁니다
어쩌면 좋습니까?
글 기고할 장소를 잘못 찾으신 듯해요. 오늘 자동차 내비게이션이 작동하지 않았던가요~~
25. 가을날의 추억 (나진실)
(아날로그 속에 느리게 여유 있게 자연 속에서 그런 생활이 정겹다)ㅡ라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글 속에서 언급된 아이들의 놀이는 이제 찾을 수 없게 되었지요
26. 가을 힐링여행 (민 정)
여행은 생활의 활력소이지요
아름다운 곳의 그림과 풍경을 독자들도 함께 즐겼을 겁니다
27. 외갓집 추억 가을 감 (로사리)
외갓집 추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집니다
익숙한 추억 속의 정경들이 글 속에서 그대로 살아나듯이 그려져 쉽게 빠져 듭니다
계절이 사진 속에 함빡 물들었습니다
28.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분전)
초로의 남자들도 열병에 들뜨게 하는 시간이니
시월은 과연 멋진 계절입니다
순천만 갈대숲의 멋진 사랑이 익고 영그는 꿈 영원하시길요
29. 10년 전의 가을여행 (스위트리)
꽃무릇이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살이해 꽃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꽃이 무더기로 피어난 모습을 지칭하는 형용사인 줄로만 알았지요
오래된 사진을 찾아서 올려주신 정성과 수고로움에 감사합니다
부분 점수 1
2
3
총점 :
30. 파로 연천 호로구성(해바라기와 코스모스) - 이화에 월백
해바라기 따라 펼쳐지는 시원한 가을 여행 함께 잘 다녀온 느낌입니다
제각기 달라 보이는 해바라기 모습이 익살스러워 흥미롭습니다
인공적으로 손을 본 것인가요?
31. 그대 있음에 (아사코)
차고 넘치는 반백의 나이지만
수고했다 안아주는 그대가 있어니 행복한 시간이지요
노을에 비친 가을이 반백의 여인에게 뜸뿍 안겼습니다
32. 율곡 수목원(이가을 구절초 만나보세요) - 이화에 월백
사진 보시는 분들 모두 한 번쯤 들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모습으로 가을 산야를 수놓은 풍성한 그림 고맙습니다
33. 가을이 다 모여!! (유영이)
가을을 전부 끌어모아 주풍방에 풀어놓았군요
아름다운 전속모델과 풍경이 잘 어울려 빛이 납니다
5060 회원 자격은 50을 넘긴분들만 올 수 있는 곳인데요, 의심스러워 회원정보 확인했습니다
34. 영원한 후원자 손 아래 동서.. (둘시네아)
잔잔하게 풀어놓은 이야기에
가족 간의 사랑과 인연의 귀함을 돌아보게 됩니다
두 분의 관계가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좀처럼 보기 드문 미담을 보는 듯했습니다
35. 마른 낙엽 (사투루누드)
술술 풀어놓는 사설이 걸쭉하니
주풍방은 5060의 풍객들이 들렀다 쉬어가는 곳이 맞는가 봅니다
예수교인도 오시고 밀교인도 들리시고 보살님들 모두 모두 편안히 쉬었다 가십시오
띵똥이도 춘자도 들리세요 ㅎ
36. 가을은 그냥 오지 않았네 (늘 평화)
설익은 시절
시련의 시간을 노만 젓고 저어 무서리 내리던 칠흑 같은 밤을 헤집고 지나왔더니
이 가을에,
저 높이 탐스럽게 익은 대봉감은 달고 달게도 열렸더라
문체가 간결하고 담백해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자서전 한편을 읽었습니다
37. 가울 서리 (심송)
주풍방 들리시는 분들은 대부분 공감할 어렴풋이 떠오르는 정경입니다
낙엽색 짙어가는 가을의 향기에 인분까지 추가해주시니 이 가을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38. 가을 속으로 (호태)
바로 아래 글 은발의 노신사 한분은
등을 치면 앞가슴까지 통째로 내어놓는다고 합니다
낙루하며 술병 비우느니
체면과 자존심은 치마에 묻은 먼지 털어내듯 하신다면
노을 물들어 가는 강둑을 함께 할 여인 당장에 만나실 듯합니다
은발은 아니지만 정수리 반질반질 광택 나는 노신사 모셔갈 여인 어디 안 계신가요
39. 가을날 횡설수설 (오분전)
70고개 올라타기 딱 80 날 남은 은발의 노신사께서
남은 영혼을 붉은 단풍처럼 함께 활활 타올릴 눈빛 따뜻한 여인을 찾습니다
등을 치면 앞가슴까지 통째로 내어놓을 카리스마스 넘치는 노신사 한분 바겐 세일합니다
40. 가을에 떠난 여인들 (최운정)
절로 어깨춤이 들석여지니
시조인지 오언율시인지 칠언배율인지 남도의 가락인지를 따질 필요가 없겠지요
주풍방에 꼭 어울리는 풍객의 등장에 독자들이 반갑고 고맙게 여기겠습니다
41. 가을은 시작을 준비하는 계절이다 (브레이브)
가을이란 계절 의미를 차분하게 정의해주셨군요
다가오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 이 계절을 의미 있게 보내야 하겠습니다
42. 가을이잖아요. (벨라)
실시간의 싱그러운 가을 풍경에 넋을 놓습니다
벨라님과 함께 떠나고 싶어 가볍게 가방을 챙겨야 하겠어요
43. 이벤트 2번째 (산나리)
즐거운 여행을 산나리님과 함께 한 듯합니다
고운 모습에 젊은 분들의 시샘이 많을 듯해서 걱정이 됩니다
44. 넝마주이에게 가을은 없다 (심해)
마지막을 장식해주신 지기님의 웅모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함께 하고자 하는 행사이니 심려 놓으셔도 될 듯 합니다
넉넉한 행사 찬조 덕분에 함께 하는 풍성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45. 마음 문. (리진)
네, 계절이 깊어가고 있군요
투명한 햇살 너머 눈부시도록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계절이 깊어 가고 있습니다
분주하기만 했던 일상은 잠깐 내려놓고
넉넉한 이곳에서 우리 모두 편안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끝-
세상에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수고로움의 답례로 언제 고향 방문하시면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오랜세월 떠나 계셨으니 아무래도..ㅎ
항상 건강 유의하십시오~~~
단풍이 난리났구만 ~
입만 가지고 오슈 ㅋㅋㅋ
ㅎ 고마워요, 올린글 부러웠어요~
@오분전 잠은 호태방에서 해결하고 걱정없네 ㅎ
@오분전 오분전님도 단풍님하고 함께 오세요.
입만 가지고..ㅎ
@단풍들것네 그냥 순리대로 살아 왔을 뿐입니다.
사량도가 보이는 도산면 어느 펜션에서 연휴를 보내는 중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무꾼 이제 하산했습니다. 선녀는 없고 하테스 혼자
베고 자르고 묶고 마을회관 마당까지 운반 하느라고 찬치가
끝난 줄도 모르고, 글 하나 더 올리려 컴 앞에 앉았네요. 하하
수고 많았습니다. 깔끔하게 마무리 하려
애쓰시느라고 몸 많이 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겨울차비인가요, 금새 적응하신듯 합니다.
심사 하시느라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우와~ 심사하는 일도 보통이 아닐텐데 응모하신 분들마다 글에 맞춘 평을 하시다니요~ 애 많이 쓰셨습니다. 덕분에 풍류방이 더욱 번창할 것입니다.
마음자리님~~^^
상품을 어떻게 전달 해야 하는지
알려 주셔요.
@효주아네스. 감사합니다.
풍성한 축제를 여시고 흥겨운 한마당에 참여까지 했으니 이미 상품은 다 받았습니다. 멀리까지 보내시는 수고로움과 경비까지야 어찌 바라겠습니까. 훗날 한국 나갈 기회가 있으면 주풍방님들께 소주 한잔 먼저 받는 것으로 갈음하면 좋겠습니다 ^^
@마음자리
녜
그럼 고국 땅을 밟으 시는 날
소주는 증류주 아주 좋은 술로
준비 하겠습니다.
응모해 주셔서
영광이였습니다.
네 주풍방도 자주 들려 주시길요 ~~~
우와..
세세한 글평에 글들을 찾아
읽지 않음 큰 손해를 볼거 같은.이
즐거운 위기감...짱 멋지세요.
넉넉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