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3만원 주면 키스해주는 놈 (14)

[Callum Turner]

오븐전시장 오븐갤러리

굴지의 H그룹 신입사원 황메리양

첫출근 했고요?

날카로운 취뽀의 추억

경건한 국기.. 아니 황제 슈퍼의 대한 경례

저세상 경건함

어딘가 돌아있는

메리쿵야..!

"메리는 아침부터 어딜 간거야?"
"직장 갔지. 취직했대요, 메리!"

"그래? 어디?"
"H그룹 이라던데요!"

"H그룹이면..현...?
우리 메리가 그런 대기업에 취직을 했단 말야?"
"H그룹 유통 판매 서비스 부분이라구..!"

"이야 대단한데? 요즘 같이 어려운 때."
"오늘 나가면서 메리가 이러더라구요."

"엄마! 이제 고생 끝났어."

"나 출근합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서비스 마인드 장착하는 메리

"감사합니다!"

(벌떡)
"어서 오세요, 황제수펌다!"

"뭐가 이래 이거"

"유통기간 다 지난 것들 아냐"

"와.. 이건 한 달이나 지났네."

"뭘 좀 사줄래도 살 수가 없네. 유통기간이 이게 뭡니까?"

"조용히 팔아치우고 새롭게 시작하면 돼요. 떠들지 마요."

"어이구 성공하시겠습니다?!"

"크~ 이 취업을 하니까 말이죠. 어찌나 여유롭고
든든한지 몰라요."

"이 소속감, 이 안정감.."
"...."

"이렇게 파리나 날리고 있는데"

"어디 한 달에 만원이나 가져가겠수?"

"당장 나가요! 사람이 결과에 승복을 해야지 말야"

"어서 오세요, 양가위 선생님. 재료상 다녀오시나 봐요?"
"나...화.. 화장실 좀. 우리집까지 도저히... 못...가겠..!"

"네, 다녀오세요. 쭉가서 오른쪽이요!"

"안 가고 뭐해요?"

"고무신 있음 한 켤레 줘요."

"고무신이 여기 왜 있어~?"

"무슨 가게에 고무신이 없어."

"그럼 양초 한 상자 줘요."
"양초요??"

"양초도 없어요?"

"자요, 식초나 마시고 속 차려요. 천이백원."

"양초 달리니까 왜 식초를 가져와."
"양초 없어요."

"그럼 쥐덫 하나 줘요."

"쥐덫도 없나? 와... 가게에 있는 게 없네."

팍씨,,,

"주문해 놓으면 내일 와서 살껀가?"

"미쳤어요, 내가? 내일까지 기다리게."

"신고하기 전에 당장 나가요!"

"나가 나가 나가!!!"
"아 따거 아 따거!"


~섭녀 소란이 등장~
사실 1회에 등장했지만 걍 짤랐읍니다^^

자기 얼굴에 취한 소란이

"반갑습니다 고객님!"
"오랜만이예요, 은자씨~?"

"...?? 절 아세요?"

"장은자씨.. 나야. 모르겠어?"

" ..소란씨? 이 회장님 딸 이소란씨????"

"그래요. 나 이소란."
"어머! 이게 웬일이야! 정말 몰라보게 아름다워지셨다!!!!
다른 사람처럼 예뻐지셨어요~!"
"선 보러 갈 때 입을만한 옷 좀 골라주세요."


그렇읍니다 소란이는

남자를 만나기 위해

전신 튜닝을 하고

"선생님 아직 출근 안하셨어요??"
"지금 시간이 몇신데 벌써 출근을 해요!"
"아 나 궁금해 죽겠어요 내일 풀거면
그냥 빨리 풀어줘요 네??"

"아직 하루 기다리셔야 해요.
지난번에도 못참고 먼저 풀었다가 부작용 났잖아요!"
"아이 짜증나 짜증나..."
"입원실로 돌아가세요 어서!
"데려다주세요!!!! 혼자 가기 심심해!!!"

튜닝 n번차고요

자기를 사랑해주는 좋은 남자를 만나
행복해지는게 일생의 목표인
애는 착하지만 철딱서니 존나 없는 라틴새

미화여사님께 돈주고 맥주셔틀 부탁하고요?

졸부집 맏딸을 맡고 있습니다


이 집 둘째 또 있고요?

개교 기념행사 연설을 준비하는 소란 애비 이세도 회장

"개교 기념행사에 이사장이라구 와서
길게 얘기하면 애들 싫어해요."

"내 체면도 생각을 해주셔야지."
"넌 전학 수속 다 끝난거야?"

"즐겁고 튼튼하게 잘 크세요 여러분,
기말고사가 끝나면"

"동방신기를 학교 강당에 불러주겠습니다~~~"

"이거 한마디면 되는데!"

"시끄럽다. 동방 같은 소린 내 앞에서 꺼내지도 마."

"아빤 동방신기 얘기만 나오면 되게 싫어하더라."

왜냐면 느그 애비 동방서커스단 출신이라 그래요.

"소란이는 내일 퇴원인가?"
"병원에서 그 새를 못 참고 소란을 피우지 않았음
내일 오겠죠."

그래서 이름을 소란이라고 지은건가요

"언니는 졸업 앨범마다 얼굴이 달라서 좋겠어~"
"인물이 나아지면 남자보는 눈도 좀 달라지겠지.
그 자식은 누굴 닮아 남자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

"걔가 날 닮아 눈이 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츄리닝 입은 놈만 못 만나게 하면 돼!
어떻게된 게 천하의 이세도 장녀가"

"자기가 일하는 중국집에서 건해삼이나 쌔벼다
팔아 먹는 배달 보이한테 반해?"

"어떻게 된 게 헬스클럽에서 만난
조폭 뜰마니를 보고 눈에 콩깍지가 씌일 수 있느냐구"


아.. 소란이형
전신 튜닝 n번 하고

또 츄리닝 입은 놈을 만나게 되는데..!

[브라키오사우루스]

저 못참고 13화까지 달려버렸내ㅋㅋㅋㅋㅋ 캡쳐글로보니까 설명글땜에 더웃기고 재밌냄ㅋㅋㅋㅋ

[머리맑음]

이 드랑사는 주조연 캐릭터가 모두 귀엽고 웃겼긔ㅋㅋ

[물결처럼일렁일렁]

최애 힐링 드라마긔ㅋㅋㅋ 넘 귀여운 드라마라 간간히 생각나긔ㅋㅋㅋㅋ

[유달리]

역쉬 최애 병맛 드라마긔 아껴서 또 볼거긔

[사랑을배우다]

이 글 보고 넘 재밌어서 정주행하고 왔긔. 숙부님 넘 재밌게 잘 쓰시긔👍 다음 편 기다릴게요🥹

[KANU]

다 미쳤긔 여기 나오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

[피치요거트]

제목 빵터지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런 여주 남주 또 없습니다..

[럭키숙부쟈낭]

등장인물들 하나하나 다 미쳤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