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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PowerShot A80 1/320ms F28/10 ISO |
안성시 미양면 동변리 농협으로 가는 길가 언덕에 자리한 예사롭지 않은 묘소에는 유난히 눈에 뜨이는 비석이 세워져있다. 비신이 흔치 않은 대리석인데다 이수의 조각이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넘친다. 어딘가 눈에 익은 비석형태이다. 고삼 저수지가에 세워져 있는 목사공(휘 명건)의 그것과 흡사하다. 역시 동시대에 제작된 비석이다.
"절충장군 첨지중추부사 유공(휘 신기) 묘갈명"
서변동 승지공 묘소와 지척에 자리하고 있다. 병수 아저씨가 승지공묘소를 찾아뵙고 돌아나오던 길에 우연히 발견하였다. 살펴본 결과, 승지공의 증손으로 감사공의 봉사손으로 입적한 절충장군(정3품)의 묘소이다. 묘갈명은 이조판서와 우찬성 등을 역임했던 박필주가 찬술하고, 영의정 지수재(휘 척기)의 전서와 글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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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묘갈이 특이하군요..용같기도 하고 이무기 같기도 하고 병수조직위원과 동재부회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안성시 미양면 양변리( 동변,서변 두부락이 있음) 진증공은 서변에 절충장군의 묘갈명과 묘는 동변과 서변 경계인 동변 마을회관옆 언덕에 있고 아들 彦杰공의 묘소도 장군의 묘소 서쪽에 같이 붙어 있습니다. 묘갈명외에 좌우 석물에도 도롱이가 한쪽은 올라가고 한쪽은 내려가는 모습을 조각했는데 대단하더군요,,! 금광면 옥정리 감사공 昔曾公의 묘소에도 비슷한 조각이 있으나 세월이 오래되어 마모가 심하더군요,,! 태풍의 세찬 비속에도 포와 술을 준비해서 예를 갖추었습니다. 카페대표로,,ㅎㅎㅎ
비개가 조각이 아주 섬세한데 상단 동서양쪽이 다른데 한쪽은 용이고 다른 한쪽은 용은 분명 아니고 이무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