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에서 낚시...
잘 되는 날은 엄청 많이 올라오는데 이번엔
쉽지않네요.
아련히 깔린 안개속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남모를 외로움에 가슴저민답니다.
기다림의 끝은 어디일까요?
생각의 끝과 같겠지요?
요놈이름은 양태랍니다.
오는길에 오어사를 들렸는데
호수가 펼쳐진곳에서 가을이 참 아름다울 것 같은 절이었답니다.
운제산 오어사는 부처님의 그윽한 향기가 머물고 용이 감싸고 있는듯한
호수와 기암절벽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어우려져 있는곳이다. 오어사는
신랑 4대 조사를 배출한 성지다.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원효암과 자
장암을 왕래 하기가 힘들어 구름다리을 만들어 오고 갔다 하여 구름운
(雲), 사다리제(梯)자를 써서 이름붙인 운제산 자락에 위치한 오어사
는 신라26대 진평왕(585)때에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航沙寺)
라 불리었으나 원효대사와 혜공대사께서 이곳에서 수도할실때 서로의
법력을 겨루고자 개천의 고기을 한마리씩 삼키시고 변을 보앗는데 한마
리는 죽고 한마리는 살아서 힘차게 헤엄치는 것을 보고 서로 자기 고기
라고 해서 나오(吾)고기어(漁)자를 써서 오어사 라 명명되었다고 한다
유 물 : 경북문화재 제89호인 대웅전. 국가보물 제1280호인 범종.
원효대사 삿갓 그외 다수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전 시 관 : 유물전시관은 공휴일 및 일요일만 개방하고 있다
(오전10시-오후5시)
등산안내 : 해발482m 인운제산은 겨울에는 암벽산이며
가을에는 단풍이 어우려진 천자붕을 이고 있는 곳이다
도로안내 : 경부고속도로 - 경주IC - 포항 - 31번국도 -
청림동 청림초등학교 앞 삼거리-14번 국도 오천읍 방향 -
문충리 - 오어사
오어사 입구
대웅전
응진전
삼성각
범종
원효암가는길
주변경관들은...
6>
첫댓글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