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교육장 김춘곤)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지난1일부터 5일까지 영재교육원 학기제 주제집중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중학교 1학년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중등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을, 초등학교 5~6학년 영재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초등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을 운영했다.
학기제 주제집중과정은 영광 영재 전담강사들이 재능개발 영재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잠재능력 및 자아실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과학교육(힘의 분산, 나도 CSI 과학수사, 운동의 법칙 골드버그, 매듭의 법칙), ▲STEAM교육(지오메트릭 돔, 오토마타), ▲SW교육(인공지능) 등 7개 블록 수업 및 모둠별 협력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 학습으로 진행됐다.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 중등은 '과학연극'으로 운영했다. 중등 1조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2조는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 3조는 자연발생설과 생물 속생설을 주제로 과학 연극으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초등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는 ▲ZEP로 미래학교 만들기 ▲채소로 종이 만들기 ▲물에 젖었을 때 가장 빨리 마르는 종이 ▲어떻게 하면 체온을 빨리 변화시킬 수 있을까? ▲종이의 집 ▲아이스크림의 모든 것 6개의 주제로 탐구해 산출물을 발표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그룹으로 나눠 사회적 거리두기를 확보하고, 개인 방역 및 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극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해서 정말 즐거웠다. 모둠별 프로젝트학습을 단순한 산출물 발표가 아니라 연극으로 표현해내는 과정이 새로웠고, 과학과 연극을 융합해 해결해서 뿌듯했다. 다음에도 과학연극에 대해 더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춘곤 교육장은 “영광 영재들에게 학기제 주제집중과정과 심화융합 팀 프로젝트학습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이 신장되기를 바란다. 영광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꿈을 키우고 세상을 주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