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은 일주일이 지나고 이제서야 적어보는 콘서트 후기 ㅎㅎ 늦어서 미안햄🙏🏻
올콘 했는데 역시 콘서트는 다 가야돼 똑같은 콘서트 라는건 없는게 맞아 하나만 갔으면 평생 땅을 치고 후회할뻔 또 가고싶어 ㅠㅠ
일단 첫날에 콘서트 md 사려고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려구 했는데 어쩌다 보니 조금 늦어가지고 4-50분 정도? 늦게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들려오는 스트랩 품절 소식😫 내일 더 일찍 와야지 하면서 후드랑 반팔 사이즈 고민 하고 있는데 옆쪽 무무님들도 줄 기다리는 내내 그 고민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먼저 산 무무 두분이 각각 엑라랑 라지 입고 오셔서 옆쪽 분들한테 보여주시는거 힐끔힐끔 쳐다보고 라지로 결정 덕분에 너무 잘맞는 사이즈로 사가지고 만족했습니다 근데 옷 진짜 대만족 평소에 입고 다닐 수도 있고 후드가 색이 진짜 이쁜것같아요 비니는 사긴했는데 내가 비니 쓰면 약간 범죄자 룩 되는 느낌이라 잘 안 쓰긴하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검정색에 깔끔해서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이야 다음날에 일찍와서 스트랩도 사서 바로 무봉에 달아주고 트레카도 사고 트레카는 드래곤볼 하고 딱 두장 남았는데
이렇게 두개 세트로 남아서 밖에 꺼내뒀다 넘 귀여워 ㅋㅋㅋㅋ
글고 좋은 무무들 똥이들 많이 만나서 나눔도 받고 교환도 하고 근데 진짜 다들 너무 친절하셔
그렇게 딱 첫콘 들어갔는데 첫콘때는 오른쪽 돌출 앞이었고 막콘때는 왼쪽 본무대 돌출 그 사이 어딘가 였거든요 자리 얘기하니까 하는 말인데 항상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 오니까 뭔가 신기해 글고 확실히 습관의 무서움인가 무대하다가 왼쪽으로 더 자주 가는 느낌?ㅋㅋㅋㅋㅋ
첫 무대 얘기 전에 먼저 오프닝vcr 이거 첫콘때는 나중에 봤잖아요 그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와 이거 못봤으면 어쩔뻔했어 였어요 아찢얼 진짜 너무 조아
하튼 그렇게 시작된 첫 무대 보는데 WWUD 는 진짜 뭔가 정신놓고 떨면서 봐가지고 기억이 잘 안나 일단 갑자기 돌출로 랩하면서 걸어나와줘서 심장 부여 잡아야되고 오랜만에 귀로 듣는 랩에 감탄도 해야되고 착장 헤메코에 한번 놀라줘야되고 갓굴에 빠져 들어야되고 와 근데 진짜 개안하는 느낌? 내 눈이 뭔가 갑자기 말끔해지는 느낌 제복이 왜그렇게 잘어울리는건데 나라 하나 세워줘요 이민가게 하튼 그래갖고 이거 랩 진짜 좋아하는데 제정신으로 못봐가지고 막콘때는 진짜 집중해서 무대 봐야지 했는데 착장 바껴가지고 와 파란색 잘어울려 와 묶머 무슨 일이야 이러다가 지나가서 결국 직캠으로 제대로 봤어요....ㅋㅋㅋㅋ
그다음 달태가 - 마이콘 앵콘 때 짧게 보긴했는데 진짜 각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추는거 보는건 처음이라 맨날 영상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처음 본건데 와 이걸 내가 내 눈으로 보는 날이 오다니 ㄷㄷ 싶었고 영상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춤 어려워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빡센데 라이브도 잘하고 춤도 잘추는데 사운드 빵빵하고 쿵쿵 울리고 내가 진짜 콘서트를 왔구나 하는걸 확 느끼게 해준 무대
문무비- 처음 시작 때 내가 하는말만 믿어 oh my fan 그 말이 그냥 그렇게 좋더라 글고 문무비 톰브라운 세트에 흰색 모자 뒤로 쓰고 목줄 끌면서 추던 직캠 많이 보면서 슛 외치고 싶다 했는데 짧았지만 슛! 외칠 수 있어서 좋았어 꼭 한번 외쳐보고 싶었는데
그리고 닼로 와 이거 진짜 ㅋㅋㅋㅋㅋ약간 네곡 세트로 나오니까 더 막 심장이 뛰어가지고 이거 진짜 빡센 춤추면서 부르는거 보고싶었는데 안무 진짜 좋더라 부드러우면서 강한 느낌 글고 앞에 춤들도 힘들었고 연달아 하면 라이브 하기 힘들텐데 진짜 잘하더라 아 가사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는데 그 태양 저물어가? 거기 부터 해가지고 찐으로 와. 이소리 나오면서 입벌리고 본듯해 글고 춤선 너무 좋잖아 그 부드러우면서 강한 느낌 물 흐르는 듯 하지만 딱딱 끊어지는 이거 나만 좋아하나 했는데 콘 끝나고 보니까 닼로 영상도 많이 올라오더라 다 같은 마음인가봐 하튼 이거 갑자기 내 최애곡 리스트에 올라와버렸어 콘 끝나고 이 노래 들으니까 그 무대가 머릿속에 자동재생 되서 진짜 듣는 느낌 자체가 달라 분명히 똑같은 노래인데 말이야
인마룸-일단 시작 전에 의자에 앉아야 되는데 지나치는거 너무 귀여웠고 ㅋㅋㅋㅋ 이 노래 잘 몰랐었는데 라방땐가 듣고 좋아가지고 많이 들었던 노랜데 이 노래는 예상도 못했었어가지고 놀랬어요 중간중간 팬들 봐주는 눈빛 쏘 스윗
타임라인-앓다 죽을 타임라인 안무가 왜 다 진짜 찰떡이지 스무스하게 굴러가는 춤선이 왤케 좋은건지 나는 이 무대를 이렇게 까지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똥이 무무들이 어느 파트 좋아할지 너무 잘 아는거 그거 유죄야 ㅋㅋㅋㅋㅋ
시놉시스+부재-드디어 오는구나 그 소문 무성한 마싯게 말아주는 부재가 오는구나 ㅋㅋㅋㅋㅋ 근데 난 부재도 좋은데 부재는 뭔가 영상이 많이 없어서 시놉시스를 약간 더 좋아했었는데 와 근데 부재 보컬이 ㅎㄷㄷ 킹자 갓재 부재👍🏻
g999-첫날에 나는 사실 속이는줄도 몰랐엌ㅋㅋㅋ 게스트 생각도 안하고 있어갖고 그냥 응? 뭐지? 이랬는데 막콘에 생각치도 못한 등장 하셔가지고 무대 넘 귀여웠엉 햄콘 좋은 기억으로 남겨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호응했던!
머발끝-꽤나 많이 봤던 무댄데 봐도봐도 좋다 이건 내잘못이 아니야🫨 맛깔나게 무대 해주는 탓이야 서리님도 노래 진짜 잘하시드라 그렇게까지 잘하시는줄 몰랐오
랔어풀-콘서트 가기전 최애곡 원래 너무 좋아하는 분위기의 목소리인데 콘서트 다녀오니 더 좋아져버린😊 살랑살랑거리는 웨이브 미쳐
구차해-영상으로 볼때 노래 중간 퍼포 좋아했는데 고거 못본거 조금 아쉽지만 따라부르는 부분 좋았어서 다음에 더 제대로 떼창 해보고 싶드라
터치앤무빈/루나틱-확실히 최근 타이틀이라 응원법 아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응원법이 주변에서 더 잘 들려서 더 신나서 응원법 외쳐가지고 좋았어요 터치앤무빈 드럼 킥 그 부분 공방 처음에 갈때는 주변에서 박자 틀리고 그랬는데 콘때는 진짜 딱딱 맞더라
그런밤-목은 잠시 쉬어가고 귀가 더 바빠지는 타임😊 응원법 지른다고 자세히 못봤던 새 의상 잠시 감상하는 타임 그 무대에 앉아서 노래 부르는데 그 장면이 되게 아름다웠던 기억이 나넹
뚜뚜뚜-차에서 열창하던 노래라 떼창 자신 있었는데 짧게 해가지고 조금 아쉽 그런밤보다 뚜뚜뚜 좋아하는 이유 뭐냐고 물었을때 옆에서 떼창부분 좋아서 라고 하시던데 맞는것같아
기댈곳+콩츄+쉼-두번째 세계가 모두에게 너무나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는게 너무 잘 느껴지는데 저는 그때 는 잘 몰랐어서 그게 항상 아쉬웠는데 이 아름다운 추억속에 지금 함께 하는것만으로도 지금 이 노래 듣는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는건 진짜 맘 찢어지는데 그와중에 이쁘게 울더라 어케 그렇게 울지🤔
셀피쉬-가사가 참 잘어울리는데 그거 둘째치고 그 파트 넘 ㄱㅇㅇㅇㅇㅇ 내 눈으로 처음보는데 왜 사랑들이 거기서 소리지르는지 너무 잘 알겠더라
이륙-이번 투어랑 이륙이랑 떨어트려 생각할 수 가 없게 되어버린 그만큼 가사가 와닿는 그런 노래 사비 이런거 용어를 전혀 몰라서 대충 중간에 말하듯이 불러주는 랩 부분 최애 파트 근데 막상 부르라고 하면 박자 다 틀렼ㅋㅋㅋㅋ 이거 가사 박자 완벽 숙지 중이야
CITT-한창 맘플 행사 다닐때 솔로곡 있으면 우리는 치인트 안해줘서 못보고 다른 나라 가서 치인트 해줘가지고 아니 우리는!!!이랬는데 드디어 봤어😆 상당히 여유롭게 스무스하게 불러줘서 편안~
띵커바웃-다같이 응원법 크게 해줄 기회가 많이 없었어서 아쉬웠는데 요번에 여한없이 열창했당
어텐션시커+메모리즈-콘서트 전부터 가장 기대하고 갔던 노래 기대 그 이상이었고 앞에서 같이 뛰어노니까 더 신나고 떼창도 떼창인데 무대 즐기면서 열창하는 햄보고 와 가수가 아닌 문별이는 상상하기 힘들다 + 문별이가 아닌 가수는 나에겐 생각하기 힘들다 이 생각했어
일지도+놀토-일지도는 전혀 예상못한 노래 목 잠시 쉬어가는 타임2 둘다 역시 가볍게 듣기 좋은 노래👍🏻 토요일 콘서트때마다 놀토는 왠지 꼭 들어줘야할것 같아
버릴걸+앵앵콜+앵래방- 약간 여기부터 정신 놓기 시작 ㅋㅋㅋㅋㅋㅋ 진짜 영상으로 제대로 남기진 못했지마만 머릿속에 제대로 남은 기억이야 중간중간 버릴걸이었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성량 딸려가지고 막 앞에서 더 크게! 이러는데 크게가 안되서 막 죽을힘 다해서 부르기도 하고 터친앤무빈은 뭔가 딱 크게 부르기 좋다랄까 딱딱 맞는것도 쾌감있어 진짜 좀 잘부른거같아 ㅋㅋㅋㅋ별래방 진짜 너무 신나잖아 와 근데 완곡 떼창 진짜 힘들더라 체력이 안돼 무슨 파트더라 하튼 고음 올리는데 나는 립싱크 했거든 ㅋㅋㅋㅋ 근데 막 지르시는 분들 계시던데 와 진짜 대단하다 싶었어 존경합니다 글고 새삼 안무하면서 라이브하면서 이 수많은 곡들로 채우는 햄이 대단하다 싶었어요👍🏻 성량 체력 무슨일이야 역시 피알오 아 앵래방 하니까 또 생각나는게 분명히 이륙 따라부를 수 있겠냐고 물을때는 가사만 띄워주신다면 이지하죠 이랬는데 막상 딱 나오니까 음???? 뭔가 군데군데 아는데 군데군데 빠져가지고 입이 안떨어져 ㅋㅋㅋㅋㅋ 진짜 실시간으로 민망해죽는줄 그래도 후렴구는 자신있어서💪🏻 민망한만큼 더 열심히 불렀엌ㅋㅋㅋ 다음에 기회 온다면 완벽 숙지한 달라진 모습 보여주려고 벼르고 있는중...
앵콜 끝나고 나가면 추울꺼라 그래서 뭐가 추워~ 이랬는데 진짜 땀을 흘려가지고 땀식으니까 춥더라 ㅋㅋㅋ 진짜 너무 행복했고 거의 다 영상으로만 본 처음보는 무대들이라 매 순간 새로웠고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옛날 영상들보다 요번에 라이브로 들을때가 더 편안하게 들리고 더 잘하는 느낌? 글구 좋은 노래들이 참 많구나 싶었어 셋리 꽉꽉 채워가지고 최대한 아쉬움 없게 많은 노래 들려줘서 고마워요 기분ㅋㅋㅋㅋ토크도 너무 재밌어 똥이 무무들이랑 장난스럽게 티키타카 하다가도 표현할땐 사랑 가득 담아줘서 즐거우면서 좋아 앵콜도 짱길게 해주고 별래방까지해서 뭔가 돈 더 내야할 것 같은 와 근데 진짜 이거 쓰면서도 느끼는건데 진짜 곡 많다 곡별 후기 밑으로 내려갈수록 짧아지는거 같은건 기분탓😅
글고 나 원래 스탠딩충인데 와 의탠딩 진짜 편하구나 그동안 좌석 가시는분들은 이렇게 편하게 들어가셨구나 싶었어 ㅋㅋㅋㅋㅋㅋ 어짜피 신날땐 일으켜 세워주니까 확실히 좋더라👍🏻
항상 잊지못할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구 행복했다 증말 콘서트 끝나고 다양한 각도의 직캠 앓는것도 즐거워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서 즐긴다는건 참 행복한 일인거같아 준비시간 길지 않았는데 고생많았구 항상 말하지만 가수해줘서 고맙구 월투 다니면서 또 많은 사랑 받고 왔으면 좋겠당 만약에 앙콘 대비해서 코노가서 열창 연습하고 있을게
드디어 다썼다 후기 늦게 적어가지구 미안해 진짜 나노로 바로 쓰고 싶었는데 현생 살다가 들어와서 유튜브 좀 보다가 써야지 하다가 잠들고 토욜에 놀다가 들어와서 써야지 하다가 잠들고 일욜에 막팬싸 퇴근길 보고 와서 써야지 하고 좀 쓰다가 잠들고ㅋㅋㅋ드디어 오늘 다 썼다 교수님 죄송합니다🙏🏻 아 그렇다고 콘서트를 잊고 산건 아니야 난 아직도 그날에 살아 직캠을 보며 하루를 시작해ㅋㅋㅋㅋ
항상 날 위해 살라구 하잖아 난 날 위해 너무나도 잘 살고 있는거같아 덕분에 매주 작더라도 행복한 일들이 하나씩은 꼭 있는걸보면!
또보장 사랑햄❤️ 벌써 보고싶다 뭔가 항상 이 넘치는 마음을 마구 주고싶은데 표현할 방법이 없네 월투 조심히 다녀와
글에 이상한 부분이나 어색한 부분이 있다면 글을 평소에 잘 안써서 고런것이니 양해해주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