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국가산업단지, 게임체인저가 될 것~!
강릉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
지난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데 이어 최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 착수에 나섰기 때문~!
특히 지난 5월에는 국토부장관과 강원도지사, 강릉시장 등이 모인 현안회의에서 국토부가 범정부 추진 지원단을 통해 원스톱 인허가, 기업 유치 등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릉 국가산업단지와 창원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서 LH는 산업용지 수요, 적정 개발규모, 유치업종, 토지이용계획 등을 분석해 해당 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적합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강릉 국가산업단지는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일원에 약 93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으로...
식물·광물·미생물 등에서 추출한 물질을 건강식품·의약품·화장품에 활용하는 천연물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
천연물 바이오산업은 고령화, 자원고갈, 기후변화, 환경악화 등 글로벌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로 여겨지고 있다.
연평균 7% 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 내에서 중추적인 분야로 대두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주목하는 신성장동력 사업 중에 하나로 꼽히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세계 천연물산업 시장이 2011년 187조원에서 2023년 42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산단 조성은 지역 집값에 큰 영향을 미지고 있는데...
실제 지난 3월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용인시 처인구의 경우 발표 직후부터 현재까지 22주 연속 상승했으며...
일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두달 새 1억 2000만원이나 뛰어오르기도 했다.
강릉에서는 지난 3월 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127건으로 전달(88건) 보다 44% 증가하며 6월 현재까지 120건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달 들어 거래된 단지들 중 최고가를 기록하며 손바뀜 되는 단지들도 나오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보면 이달 송정동의 ‘경포대신도브래뉴로얄카운티’ 전용 155의 경우 8억 6500만원(7층)에 거래되며 1년 3개월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으며...
유천동의 유천유승한내들더퍼스트 전용 96㎡도 6억 4500만원(30층)에 거래되며 2달 연속 최고가로 거래됐다.
업계관계자는 “국가산업 조성 하나로만 시장 분위기를 180도 바꿀 순 없지만 국가산단 호재는 길게 내다 보는 수요자들에게 선점투자에 대한 기회와 관망수요들을 끌어들이는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주고 있다”며...
“특히 강릉 국가산단은 도나 강릉시에서도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이에 따른 경제규모 및 가치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