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hoto-media.hanmail.net/cpif/www.chosun.com/media/photo/news/200408/200408120523_00.jpg)
강남구 양재천 주변에 서식하는 너구리 부부가 최근 낳은 새끼 10여마리와 함께 밤마다 양재천을 배회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너구리 부부는 한 달 전 새끼를 낳은 뒤 주로 암컷이 밤 10시 즈음 새끼들을 데리고 양재천 물놀이장 부근에서 먹이를 찾는다는 것.
이곳에는 민물참게와 달팽이 등도 풍부하지만, 너구리 가족은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에 익숙해진 탓인지, 사람이 접근해도 쉽게 도망가지 않는다고 한다. 너구리들은 무농약농법 재배를 위해 양재천 논에 풀어놓은 오리도 잡아 먹고 있다.
우정수 강남구청 하천관리팀장은 “두 달 전쯤 새끼를 밴 암컷 너구리가 제대로 먹지 못한 것 같아 생닭을 준 적이 있는데, 이제는 논에 풀어놓은 오리를 피신시켜야 할 정도로 가족 규모가 커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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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만.. 양재천 이라면 자유인님 동넨데...보셨을까나? 근데... 뭐든 넘치면 없느니만 못하군요.귀엽긴 할것 같은데 더 크게되면....
자유인님께서는 매일 만나 인사를 나눈답니다. 저는 같은 장소를 가는데도 잘 보이지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