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준수님의 강연.
이건 무조건 가야하는 공연이다 싶었습니다
선예매로 무사히 티켓도 잡고 연차도 내고 부산행!!!
부산에 도착했으니 맛집을 찾아볼까 싶었지만 대충 끼니를 해결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던 준수님 현수막.
드디어공연 시간
흰색바지와 셔츠 그리고 브라운계열의 자켓을 입고 짜란하고 등장하신 준수님
강연이라 왠지 포인트로 안경까지 쓰고 나오신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 진짜 너무 멋있으셨습니다 (ootd좀 ㅠ)
판소리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부터 해주셨는데요 이미 알고있던 내용도 있었고 오늘 첨 듣는 내용도 있어서 기억에 남기고 싶었는데 흠흠
그렇게 전통소리를 이해해주지 않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의 매력을 알려주기 위해,판소리는 고루하고 지겨운 장르가 아님을 세상사람들에게 알리기위해 참많은 노력을 하셨고 여전히 고민하고 노력하시고 계신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소리와 노래들로 우리들 심장어택까지 ㅜㅜ
음향이 만족스러운 공연장은 아니었습니다만 준수님의 진심은, 소리의 멋짐은 공연장에 계셨던분들께 다 전해졌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준수님이 서계신 무대의 객석에는 언제나 제가앉아있기를 바래보았습니다..
앵콜곡으로는 쾌지나칭칭을, 스탠딩으로 부르고 신이난 저희는 리앵을 외쳤으나. 홀연히 무대를 떠나셨던 준수님이셨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로비에서 진행된 단체 퇴길
기차시간에 여유가 있으시다며 얘기를 많이 하려고했지만. 로비를 마감해야해서 빠이빠이 하고 말앗네요.
같이 오신 어머님과 함께 돌아가시는 준수님을 공연장 마당에서 배웅?하고 우리들도 서울로올라가는 기차를 타고 올라가는 길입니다 ㅋ
짧은 강연이었지만 여러 장면들을 상상하게 해준 공연이라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조심히 귀가 하세요 (아. 끝맺음을 ㅠㅠㅠ)
블루라이트 차단안경이라 하시며 이거때매 동공지진 못봣죠?라고 하셨는데 …
조명에 반사되어 눈이 잘 안보인건 소리하실때 뿐이어서 흠흠.
첫댓글 준수님이 서계신 무대의 객석에는 언제나 제가 앉아있기를2~
부실한 제 기억력에 도움이 엄청 많이 되는 후기 감사합니다.
준수님에 대한 강의여서 좋은시간 이었네요ㅎㅎ
1시간 너무 모자라유😭
준수님께서 예쁜 안경 쓰고 소리 하신 무대는 또 너무나 귀하네요😊 못가서 아쉬웠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상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후기글 잘봤습니다 ㅎㅎ 어제 잘올라가셨지요🥰
후기 감사해요. 가지 못했으니 귀 동냥이라도 하고픈 1인입니다.
저도 준수님이 서계신 무대의 객석에는 언제나 제가 앉아있기를 기원합니다🙏🙏🙏 1시간이 너무 순삭이라..너무 아쉬웠지요....🥺
궁금했는데 생생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준수님 안경 너어무 잘 어울리시네요!👍🙌
포레님 후기 보고있으니 또 새록새록 즐거웠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ㅎㅎ
일타강사 준수님 명강의 자주 듣고싶네요~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1시간이 10분도 안되는 거 같은 체감🥹 그만큼 재밌었네요
명강의에 소리까지 넘나 즐거운 공연이었어요
후기 읽다보니 다시 그 날로 돌아가고 싶네요
준수님 안경도 너무 잘 어울리시네요~아주 예쁘십니닿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