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 공모씨와 그 일당의 선관위 디도스 공격. 일당 중 강씨와 황씨 등 2명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얼마 전까지 대구에서 아파트 전세를 얻어 함께 살았고...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알기로는 주식하는 사람들로 알고 있고...계속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 같았다'며....
PD수첩팀이 최구식 의원의 수행비서 공 모씨 사진을 보여주자,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었음에도...
단번에 기억할 정도로 안면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대구의 강씨 아파트에 자주 드나든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대구 아파트에 살았던 두 사람이 아파트 입주민카드에 적어낸 차는 비엠더블유와 벤츠.
이 중 한대는 차적 조회가 불가능한 대포차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0월 7일까지 대구에서 살다가... 선거 직전인 10월 11일 월세 450만원인 강남의 한 빌라로 이사를 해서.
이 곳에서 일당 3명이 디도스 공격을 감행했더군요.
술 마시다가... 장난삼아 한 번 해볼까? 말이 나와서...
힘없는 일당들 몇이서 아무런 대가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했다?? 차라리 SF소설을 쓰시지요......
그리고 투표소 변경에 대한 의미있는 취재를 했는데요....
십 몇년 투표하던 장소가 바뀌고... 심지어 변경된 어떤 투표소는 개인 빌딩의 허름한 지하 주차장에
투표소가 설치됐더군요. 그럼에도 투표안내인도 나와있지 않고...
A4 2장 분량 용지에 투표안내판 이랍시고 딸랑 한 장 벽에 붙어있더군요.
헤매이다 투표소를 찾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더니, 선관위 홈페이지는 접속됐지만
투표소 위치 조회 화면만 열지리 않았다는 20세 청년의 인터뷰도 있었습니다.
작년 6.2지방선거와 비교하여..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투표소 변경율을 살펴보면요,
서대문구 47.2%, 금천구 40.4%, 성북구 35.7% 등 서울시 전체로는 25% 정도의 변경이 있었다고 합니다.
PD수첩이 선관위로부터 투표소 현황 자료를 넘겨받아 투표소 변경사유를 직접 확인해 봤는데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지하 주차장' 투표소에 대하여,
선관위 현황 자료에는 투표소를 변경한 이유가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기존에 투표소로 사용되어 왔던 "아파트 경로당 임차 불가".
그러나 PD수첩이 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확인한 결과, 투표소로 사용하겠다고 요청온 적도 없었고..
그렇기에 거부한 적도 없었다며 아파트 노인회장님이 증언하더군요.
작년 6.2지방선거와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투표율이 서로 다른 점을 감안한 백분위환산 결과를 통해 오전 7시대의 투표율을 비교하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의 투표율이 평균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목할 점은....
특히 투표소 변경이 많았던 지역들은 서울전체 평균보다
큰 폭의 투표율 하락(서초구 제외)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디도스 공격이 아침 투표율을 낮췄다는 것은 충분히 유추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인터뷰도 있더군요.
누구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까요? 상황이 이렇다면, 이전 선거까지도 의심을 확대해석해 볼 수도 있다는 게....
큰 무리수일까요? 이번 사건, 민주국가의 뿌리를 뒤흔드는......
도저히 용납될 수도 없는.. 민주주의에 치명적 중대범죄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의 라디오 연설이 있었는데요.
라디오 연설 듣고 정말 열받게 만든 게 뭔 줄 아십니까?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와 일당들이 저지른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대해,
"이 사건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사건으로 처리가 되도록 기대" 한다고 말씀하셨더군요....
정말 황당하군요, 여당 대표의 발상이란 게.
이 사건 그 자체로... 민주사회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도 없는 짓거리이며,
우리 사회의 가장 고귀한 가치인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입니다.
더구나 이 사건에 현 여당 의원의 비서가 연루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잘 모르시겠나요, 홍대표님?? 이런 사건이 일어난 자체만으로도
국민들은 도저히 상직적으로 납득도 안되고 경악할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비서가 한 짓이지 한나라당과는 관련이 없다', '아직 당차원의 개입이 밝혀진 게 없다'........
뭐~ 이런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정말 졸렬들 하시는군요~
이런 천인공노할 사건을 보면서... 그 누구도(여권도... 청와대도...)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적극적 모습을 국민님들께 보여주지 않더군요. 뒤늦게 시늉은 내시더군요.
'역시 당신들은 그것이 한계구나' 라는 생각을.........
쇄신과 변화의 대상이 아니라 이제는 사라져야 할 대상이란 것을 ...
다시 한번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선관위 디도스 공격 관련 ...피디수첩을 보니.. [93]
ApolloX (wbs****)
용의자들은 주식투자를 한것 같다는 주민들의 증언...
그리고 쫄딱 까먹고 서울로 갔다는 증언.....
그런데,서울로간 그들은 전혀 다른 생활을 합니다.
외제차가 나옵니다. 하나는 리스 차와 다른 하나는 차적 조회불능의 대포차.....
그리고 월세 수백만원의 연립을 구입하고,
경찰 추산으로 적어도 1500여대의 피시를 구입하여 선관위를 공격합니다.
그런데, 디도스 공격에 대한 피디수첩의 방송은 없었지만,
디도스의 공격상 서버가 모두 다운되는것이 아니라.
해당 부분만열리지 않았다는것입니다.
문제는 선관위입니다.
선거당일 선관위는 투표소를 바꿨는데,
그 바뀐 장소는 전혀 투표가 이루어지지 않은 낯선 곳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하 주차장까지 투표소로 정하였고,
그를 안내하는 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선관위는 공휴일이 아닌 평일이라 그랬다고 궁색한 변명을 하거나,
그동안 투표소로 자주 쓰이던 노인정은 임차를 거부했다고 주장하지만,
노인정 관계자는 그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 증언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장 선거당이 투표소가 바뀐곳은 전체 2천여곳 중
피디수첩이 확인한 곳이 548곳이고
선관위 측 관계자가 주장하는곳은 530여곳으로 23%가 넘는다 합니다.
그리고 그 선관위 사이트가 열리지 않을 시간인 ,오전 07시 경우의
투표율은 지난 선거에 비해 하락했는데, 그 하락률은 전체적으로는
0.2%~1%변경이 투표소 2%까지 하락하였다는것입니다.
물론, 서울시장의 선거의 정치적 중요성이 증폭된 지난 선거에서의
투표율이 더 높아질수있다는면에서평면적인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실제는 달랐지만, 지난 선거전 예상대로 박빙의 대결이라고 가정한다면,
투표소 이전으로 낮아진 투표율은 선거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수치임에 틀림이 없을것 같습니다.
피디수첩을 보고 난 이후......
선관위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이 되는군요.
또한 용의자들의 자금 원천입니다.
깡통을 찬 그들이 어디서 그렇게 큰 돈이 생겨 장비와 자가용,
그리고 집을 구했을까요....??!!
깡통을 찬 그들이 무슨 이유로 그러한 무모한 짓을 저질렀을까요...??!!
최구식의 보좌관 공씨들에서 공성진의 보좌관,국회의장인 박희태 보좌관까지....
그리고 제 3의 인물들.......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현 정권은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이미 신뢰를 잃었고,
경찰과 검찰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실오라기 하나라도 숨김없는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주인인 국민들은 더이상 아무도 수사기관과 국가기관,
정권의 말을 믿지 않을 것입니다.
첫댓글 이승만은 하야하고 이기붕은 가족과 자결한 3.15부정선거가 떠오릅니다.
시대를 역행해서 민주주의가 거꾸로 가더니 만 결국 이지경까지 가는군요.
통탄할 노릇입니다.ㅠㅠ
치열해 져야 합니다.
정말 비서가 혼자꾸민 일일까요?
세종대왕께서 한마디 하셨죠~
"지랄하고 자빠졌네!"
실오라기 하나라도 숨김없는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