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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dmitory.com/issue/325564476
https://youtu.be/JUwMtN-2rkc?si=r7hZVny4KO58eJE-
ost 재생하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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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안구건조증이라는 생소한 병명과 인공 눈물이라는 약품이 이 영화에서 처음 등장함
ost 실린 덕분에 벨벳 언더그라운드라는 그룹이 알려짐
주인공 여자의 직업인 통신판매원
아무래도 pc 다루기에 능숙한 직업을 찾다보니 특이하고 영화의 컨셉과 맞아 떨어지는 직업이라 등장한듯
이 당시 생수를 사서 마신다는 것이 생소했고 거부감이 있었던 시기지만 도시도시한 컨셉의 영화에 나오다보니 달라보였을듯함
더군다나 편의점에서 사서 마시는 생수라
그리고 저 노트북도 접속이 표현내고 싶었던 분위기중 제일 중요했던 소품아닐까함
지금보면 벽돌처럼 크고 무거웠지만 저 당시에는 세련됨을 표현해주는 소품아니였을까함
폴라로이드 카메라
가만보면 sns있는 지금과 다를바 없어보임
한석규가 셀카 찍는 장면에서 익숙함을 느꼈음
pc통신을 등장시켜 붐을 일으키게 만듦
접속이란 영화는 1997년 시대가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잘보여주는 작품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아보임
장윤현 감독은 한양대 공대출신이고 독립영화를 찍었는데 독립영화도 노동운동 주제의 영화들이여서 접속이란 영화자체가 상반된 작품이라 흥미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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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덕끄덕….
영화 색감과 감성 와우내🥹
문제시 알려주세요🙇🏻♀️
첫댓글 크..전도연 접속 레전드였긔
뭔가 접속은 90년대 한국 멜로 영화 부흥기의 시작 같은 느낌이긔 신파만 있던 영화계에 다른 흐름을 던져준 작품 그래서 그 뒤론 좀 양분 된 느낌이 있었긔 거기다 처음으로 저작권 지불하고 사온 ost 그 음악 안 잊혀지긔
와 글 넘 재밌긔... 본적 없는데 소드님 글때문에 보고 싶어졌어요
재밌긔!ㅋㅋ
재밌긔 ㅋㅋㅋㅋ 십년뒤에 보면 더 새롭겠죠..?
그 시대 최첨단 도시인의 라이프앤 럽,,, 너낌을 내고 싶었던거 같긔 영화 her처럼요ㅋㅋ 이젠 고증이 되어버린 재밌는 영화긔ㅋㅋ
예전에 방송국마다 영화관련 퀴즈프로그램이있었는데 접속에 관한 문제였는데여 네티즌들이 지적한 영화 접속에서 가장 말이안되는 점인지 뭔지가 문제였는데 다들 못맞추고있었긔 그때 엠씨가 "네티즌" 들이 뽑은에 주목하라고 했는데 정답이 "오타가 한번도 나오지 않음" 이었긔 ㅋㅋㅋㅋ 그게 아직도 생각나냄
2222 저도 이거 기억나요 ㅋㅋ
어머 ㅋㅋㅋㅋㅋ
와 넘 보고싶어졌긔!!
1997년이면 저 중딩인데
초딩때 부터 생수 먹었어서
(심지어 완전 시골이었긔 ㅎㅎㅎ)
초딩때 석수 작은 플라스틱 물이?
이런게 학교 행사 단체도시락에 많이 나왔었긔 ㅎㅎㅎ
맞아요 ㅋㅋㅋㅋ 석수에서 환타 비슷한 주황색 탄산
음료수도 있었넴 ㅋㅋ
오 기억나긔 유치원때 소풍가면 흰 플라스틱에 담긴 보리차? 같은거 같이 주고 그랫는데요 도시락이랑
저 노트북 썼었긔 삼보였나 센스였나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비싸서 엄빠가 큰맘먹고 사주셨긔 추억이냄
근데 물은 저때도 흔히 사먹었긔 당시 불법이였다는데 다 석수집에서 집에 배달해서 물먹었긔 ㅋㅋㅋㅋㅋㅋㅋ 저쯤엔 정수기도 나왔었냄
노래 들으면서 읽으니 갑자기 눈물 날 거 같은 밤이긔 힝 딱 이런 밤에 pc통신에 접속해서 글쓰고 그랬는데 말이져
전도연 화장대에 있는 크리니크 화장품도 인상깊었긔 노란로션이랑 은색케이스 립스틱 ㅋㅋㅋ
너무 좋긔
극중 한석규 캐릭터는 몇살 정도였을까요?
그땐 어른들은 한석규나 추상미 같이 으른으른한 사랑 할줄 알았긔ㅋㅋㅋ
와ㅠㅠㅠ
이 시절 그립긔 ㅠㅠ
어느덧 30여년이 흘렀지만 저런 세련미가 영화 흥행의 주요 요소였죠. 당시엔 편의점도 낯설었는데 ㅋㅋㅋㅋ
어릴 때 봤던 거라 내용이 기억 안나서 이 게시물 때문에 방금 보고 왔는데.. 저 때 저 감성 그립긴 한데.. 전도연 역할이 어찌보면 지독한 남미새라 지금 보니 좀 불편하기도 하다긔... 다만 저 시절 전도연 자체는 너무 깜찍하고 이뻐서 참 젊음이 좋다 싶고요 ㅎㅎ (물론 지금도 넘나 아름다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