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되고 처음으로 옛날 우리집 가봤는데

[하초상]

진짜 좁았구나
난 작았어서 엄마랑 언니가 왜 그렇게 짜증냈는지 몰랐는데 나같아도 그집에 다 큰 사람 둘에 애 하나 살면 정신병 왔겠다
진짜 좁다

[호랑끼]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나은 집에 사니까 잘됐네! 그리고 다시 가서 이런저런 생각할 수 있는 것도 쫌 부럽다 나는 다 없어져서 못 가

[하초상]

사실 그때 화내고 방치했던 엄마언니도 좀 미웠는데 집 보니까 다시 이해하게됐어.... 지금 이장도 사는것만해도 만족이야....
안가는것도 좋은거같아. 생각이 좀 많아져서...

[호랑끼]

ㅇㅇ 결과적으로 다같이 고생해서 지금까지 온 거네 수고많앗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