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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어린이집 교사가 요즘 학부모들의 문해력을 지적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새 아이 부모들 너무 멍청하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9년 차 어린이집 교사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9년 전에 비해 학부모들이 너무 멍청해졌다. 저도 그렇게 똑똑하고 학벌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요즘 사람들은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다"며 "○○○○을 금합니다'라고 하면 당연히 금지한다는 얘기인데 '금'이 좋은 건 줄 알고 '○○○○을 하면 제일 좋다'고 알아듣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천 시에 ○○으로 장소 변경한다'고 공지하면, 진짜 '우천시'라는 지역에 있는 ○○으로 장소를 바꾸는 거냐고 묻기도 한다"며 "섭취, 급여, 일괄 이런 말을 진짜 모를 수가 있냐. 예전엔 이런 거로 연락이 오는 부모님이 한 분도 안 계셨는데, 요새는 비율이 꽤 늘었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A씨의 글에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소풍 가서 중식(점심)을 제공한다니까 '우리 애는 한식으로 해주세요' 하는 부모도 있다. '금일(오늘)'이 '금요일'인 줄 아는 부모도 있다"며 문해력이 부족한 세태를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은 "요즘 대학생들은 '구두(말로) 경고'라는 표현을 구두를 신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조병영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책을 '사서 선생님'께 반납하라고 했는데 교과서를 사서 반납하는 부모가 있었다"며 문해력 부족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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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49358?cds=news_edit
충격적이긔,,,,,,,,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아니긔,,,,?
언제부턴가 예능에서 무지함이 웃긴걸로 받아들여지면서부터 성인들도 무지에 너무 당당해진게 문제같긔 어른들이 무식하니 자녀들이 뭘 배우겠냐긔
나라가 전반적으로 천박해지고 무식해지고 깝깝하긔 진짜
멍청….
아니 진짜로요?????????
너무 심하긔 ㅜㅜ
이 건은 심각한 경우가 맞긴한데 학부모들 어휘 수준 처참한 것도 사실 맞아요 다 인터넷용어, 감탄사 이런 걸로 대화를 이어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할까요
ㅠㅠ
아..진짜 무식하네요
헐,,,,,진짜긔???
모르면 검색해보면 다 나오는데 왜 물어보는건지 모르겠어여
기사에 나온 단어들은 특별히 책을 읽고 공부를 해야 아는 단어들도 아니고 우리 생활에서 계속 듣고 보고 써온 단어들인데 모를 수가 있긔??? 우리나라 사람 아닌 거 아니긔???
우천시는 좀… 주작인 거 같긔 ㅋㅋㅋㅋ
저거 진짜긔 제 지인도 회신바랍니다 라고 보냈는데 회신이 뭐냐고 묻는 학부모들 수두룩이었다하긔ㅜㅜ
맙소사..설마요
대박적이랄까..
삐빅 한국인입니다. 조선족 한자단어 잘 알긔. 저희 신입 중에도 우천시 장소변경. 이 뜻 모르는 경우 있었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