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연구용역 일환 25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2035년 완공목표..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
대전지역 경부·호남선 도심 구간 지하화 계획 (대전시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와 주변 지역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100여년간 대전 도심을 단절해 온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와 상부공간(유휴부지) 활용, 철도 주변의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시는 오는 25일까지 보름간 누리집을 통해 이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도심을 지나는 경부선 13㎞(회덕~대전~판암IC)와 호남선 11㎞(조차장역~서대전역~가수원) 구간 지하화 및 조차장(操車場, 약 40만㎡) 대전역·서대전역 등 역세권(약 35만㎡) 선로 유휴부지 복합개발에 관한 연구용역에 지난해 12월 착수해 내년 2월 완료 예정으로, 용역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추가 반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2035년을 목표연도로 설정, 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지하화, 철도 유휴부지 및 주변 지역과 연계한 복합개발에 나설 시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에게 지하화에 대한 찬반을 묻고 그 이유(찬성-동서단절 극복 및 균형발전, 부동산 가치 상승, 소음·진동 감소 등 정주여건 개선, 공공시설·공원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반대-재정(세금) 부담 증가, 타 지역 소외, 타 개발사업 일정 변동 등)가 무엇인지 파악에 나선다.
또 평소 대전 도심 구간 철도에 대해 느낀 불편함(소음, 진동, 동서단절로 인한 불균형발전, 분진, 교통체증 등)이 무엇인지, 철도 지하화 추진시 기존 철도 부지에 도입됐으면 하는 시설(공원·녹지, 주거시설, 공공체육시설, 주민커뮤니티시설, 문화예술시설, 상업·업무시설 등)이 무엇인지 등을 조사한다.
한편 경부선·호남선 대전 도심 구간 지하화에는 10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한국교통연구원을 비롯한 4개 기관이 현재 연구용역을 수행 중이다.
choil@news1.kr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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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열공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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