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없이 불국사역으로 향했습니다. 프리페스카드가 경주에서도 사용이 가능 하더군요.
전 그냥 탔는데, 좌석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좌석하고 일반하고 번호고 같고, 모양도
비슷한데, 좌석이라고 쓰여 있는거 타면 1300원이고, 일반타면 900원이더군요.
배아파 죽을 뻔 했다는......
불국사역에 내려서 불국사역 스탬프 찍고, 역무원님께 말씀 드려서 플렛폼 사진도 몇장
찍었습니다. 다시 정류장에서 불국사에 갔지요. 입장료 4000원의 압박 ㅡㅡ;;; 이 있었지만
뭐 여기까지 왔는데, 어쩌겠습니까. 벌써 세번째 불국사에 와 보는 거지만, 역시 4000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불국사에서 나와 안압지를 가는데, 버스에서 한 할아버지께서 여행 왔냐고 물으시데요.
그렇다고 했더니, 안압지는 한번 봤음 볼거 없다고, 그냥 천마총이나 보고 가라십니다.
안압지 입장료 1500원. 그냥 안압지 포기하고 계림도 포기(입장료 압박 ㅡㅡ;;;) 그냥
밖에서 보는걸로 만족 했습니다. 일설에는 일제가 안압지 바로 뒤에 동해남부선 철도를
건설한건 기를 끊기 위함이라던데.......
천마총과 미추왕릉을 구경하고,
다시 경주역으로 와서
경주(#2106) --> 영천(#1734) --> 동대구 이렇게 강제 환승을 했습니다.
영천역에서 스탬프 찍고, 무궁화호 타고 왔습니다.
전 동대구 -->포항 간에도 NDC가 투입 되는줄 알고, 일부로 이렇게 했는데.
그냥 객차가 들어와서 무지 실망 했습니다. ㅜ.ㅡ
전 NDC를 타본적이 없어서요. 물론 새마을도 15년 만에 처음 ㅡㅡ;;;
올라 올때, KTX를 예약 해서 모든 기차를 다 타보려 했건만, 꿈이 무너졌지요.
동대구 역에 도착해서 스탬프 받고, KTX 40%할인 이용 19,900원 거져 준다는 느낌이.....
빠르긴 빠르더라고요. ^^
결과적으로 스탬프 5개 (김천, 경주, 불국사, 영천, 동대구) 받고, 표는 모두 가져왔습니다.
별 말씀 없이 다 주시더라고요 ^^
첫댓글 그래도 좋은곳 마니 둘러보고 가셨군요..네 포항행 무궁화는 일반 4량짜리 객차더군요..경주 시내버스중 특히 한일고속 먼 친척뻘 회사인 한일교통 거의 날라다닌답니다. --;;
아. 저도 버스가 너무 과속을 한다 했습니다. ^^ 뭐 거의 경주 박물관 앞에서 제가 타고, 불국사 역까지 그냥 한번도 안서고(타는 손님도 없어서 ^^;;;) 논스톱으로 날라가더라고요 ^^
그 버스 아주머 차도 없으니 날라 다니던데요. 특히 통일전 방면을 들르게 될때는 왕복2차선 도로에서 100키로 넘게 밟는것을 봤을 정도니깐요.
ㅎㅎ 경주의 한일교통, 포항의 신한일고속..과속하면 알아줍니다. 대구의 한일운수는 좀 덜하더던데.. 한일고속도 만만찮구..한일패밀리 과속,난폭,불친절 안좋은거 너무 많아서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