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요일
■ 뉴욕증시 마감 리뷰
알파벳(+10%)은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분기 실적과 사상 첫 현금배당,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등 발표에 급등하며 2015년 7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
전날 메타플랫폼스(+0.4%) 급락으로 4% 넘게 급락했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는 4.7%나 상승. 마이크로소프트(+1.8%) 역시 클라우드(Azure) 사업의 지속적인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하였고 스냅(+27% )과 스케쳐스(+11%)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급등. 스냅은 최근 3개월 박스권을 강하게 상향 돌파하였고 스케쳐스는 역대 최고 주가를 기록.
엔비디아(+6.2%)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AI 칩 투자 확대에 대한 수혜 부각되며 이틀동안 10% 가까이 상승. 반면, 인텔(-9.2%)은 2분기 매출이 125~135억 달러로 시장이 예상한 136억 달러를 하회. 이 영향으로 인텔의 주가는 23년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엑슨모빌(-2.8%)과 쉐브론(+0.4%)은 시장 예상을 하회한 실적 발표에 하락. 애브비(-4.6%)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의 특허 독점권 상실로 인한 영향에 대한 우려로 약세.
■ 글로벌 헤드라인
ㅇ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아시아 수요 증가로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함. 도요타는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960만대라고 발표함.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18년도 954만대를 웃도는 수치이며, 판매 실적은 2년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함
ㅇ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풀턴 은행이 리퍼블릭 퍼스트 은행의 모든 예금을 실질적으로 인수하고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힘. 앞서 금융당국은 리퍼블릭 퍼스트 은행을 폐쇄했고, FDIC는 예금자 보호를 위해 이 은행에 대한 인수·합병 조치를 취했다고 알려짐 (CNN)
ㅇ 영국 규제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할 수 없다고 최종 결론을 내림.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것이 이유임. 이로써 687억달러(약 92조원)에 달하는 게임업계 사상 최대 규모 거래가 무산될 위기에 놓임. MS와 블리자드는 강하게 반발하며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힘.
ㅇ 애플이 자사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iOS18에 오픈AI의 생성형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재개했다고 보도됨. 양측은 적용 방식과 계약 조건 등을 두고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짐 (Bloomberg)
ㅇ 3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해 시장 전망치 2.7% 상승을 웃돌았다고 발표됨.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해 시장예상을 부합함 (Bloomberg)
ㅇ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예고한 이스라엘군이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남부사령부의 전투 계획을 승인함. 전일 이스라엘이 협상안에서 처음으로 종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는 대비됨 (Reuters)
ㅇ 중국의 무역 거래에서 위안화 결제액이 사상 처음으로 달러화를 추월함. 중동 친미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관계 악화,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의 변화 속 중국의 부상이 달러 패권을 위협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음
ㅇ 중국이 위드 코로나 원년을 맞았으나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으면서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함. 1분기 중국 본토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6760만대로, 1분기 기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적은 출하량을 기록함
ㅇ 싱가포르 국토개발부 등은 27일(현지시간)부터 외국인에게 적용되는 추가 구매자 인지세(ABSD·다주택자와 법인·외국인 등에 부과되는 취득세의 일종) 세율을 60%로 올린다고 밝힘. 기존 세율(30%)과 비교하면 세금 부담이 단숨에 두 배 증가함.
■ 금일 시황 안내
MSCI 한국지수 ETF +0.7%
MSCI 신흥지수 ETF +1.2%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75원으로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0.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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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요일 한국증시는, 그 전날 미국의 중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과매도 된 부분이 이날 되돌림되며 코스피 큰 폭 상승 출발, 앞서 시장을 억눌렀던 외인의 헤지성 지수선물 매도 포지션이 이날 장중에 지속적으로 환매수 청산되며 상승폭을 확대.
이날밤 미국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개인소비지출물가, 소비자심리지수 등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었지만, 이미 유사한 지표가 발표되어 반영된 탓에 민감도가 많이 낮아지면서 지수선물 추가 헤지수요가 많지 않은 점이 특징, 반면 주식선물시장에서 외인의 헤지수요는 여전히 증가. 코스피 +1.05%, 코스닥 +0.42%로 마감.
아시아 증시 동반 상승, 상승폭은 홍콩>코스피>상하이>니케이>미 지수선물 순. 25일 한국증시 마감시점 대비 26일 마감시간에 미 국채금리는 뉴욕시장에서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 달러는 보합수준, 원달러 환율은 오후장에 소폭 상승. 국제유가도 상승.
밸류업 정책모멘텀 지속되며 금융, 산업재, 자동차업종 강세, 미 국방성과 한국조선업계의 협력 추진설에 조선주 강세, 폴란드의 천무 추가 계약에 방산, 우주항공주 강세. 정부의 송전망 시장 민간개방 정책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급등. 엔비디아 상승 영향에 반도체주 상승. 뉴진스를 두고 하이브와 어도어 간 잡음에 K 팝업종 동반하락. 금리 급등 영향에 신재생에너지주, 헬쓰케어, 중소형주등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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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가 큰 폭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나, 금요일 아시아 장 전에 상승분이 대부분이고 한국증시 마감이후에 상승분은 미미. 유가와 금리가 소폭 하락한 점은 긍정적이나 엔화, 유로화 약세발 달러강세와 원화약세가 진행된 부분은 외인수급에서 부정적.
지난주 내내 한국증시가 과도했던 불안심리가 주말에 진정되고, 단기 낙폭과대 업종/종목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KOSPI가 단숨에 2,670선을 회복. 4월에 외인은 지속적으로 한국증시 비중을 늘려오는 중이지만,지난 2주 동안 미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반도체 업종에서 대규모 수익실현하고 정부주도의 밸류업 정책모멘텀을 가진 산업재, 금융, 자동차 업종으로 순환매 흐름.
이번주 5월 FOMC(한국시간 2일 새벽 3시)를 앞두고 있어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국면을 감안해야 할 듯.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연내 1.5회 전후 금리인하를 선반영 중. 이는 충분히 매파적인 스탠스이며, 이번 FOMC에서 비둘기파적인 멘트와 발언에 시장은 민감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또 한번의 비중확대 기회가 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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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월요일 코스피는 +0.3%내외 상승 출발 후 미 국채금리, 달러가치, 유가의 방향성과 미 지수선물의 흐름에 외인 선물수급이 연동되며 코스피 변동성이 나타나겠지만, FOMC가 열리는 이번주는 저점을 확인하며 상승을 탐색하는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 하지만 4월에 조정을 받은 증시는 5월에 상승추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
수출, 중국소비, 레저여행 관련종목에 관심이 필요. 반도체와 정보기술, 기업밸류업 정책 수혜주인 산업재에 대한 순환매는 계속될 듯. 미국 송전인프라 재구축에 따른 전선 관련주 주목.
금일 한국증시는 금요일 미 빅테크 중심의 상승랠리 훈풍 영향에 반도체업종 반발 매수유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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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 10년 국채금리의 위치는 미국 기준금리가 5.50% 이상으로 더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프라이싱된 수준이라고 풀이. 그만큼 현재 시중금리는 통화정책 이슈에 대한 과도한 반응을 보였다는 평가가 가능. "적어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은 마무리됐다"는 전망을 대입할 경우 지금 미 국채금리 수준은 과도하다는 결론.
1Q24 KOSPI200 Earnings Surprise가 강화되는 반면에 Shock은 상당히 제한적. 1Q24수출물가지수 반등은 매출성장으로, 수입물가지수 정체는 매출원가 안정으로 이어지면서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진 것.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실적으로 인해 earnings momentum이 강화될 가능성 확대.로 인한 미국 증시 유럽도 증시 상승 여파와 러시아는 증시가 하락 중국 .일본 증시는 호전
한국 증시도 상승으로 경제 고도 성장이 가능 합니다 .
첫댓글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네요
고마워요
오늘 철강주 한종목 들어갔어요
동지네 ㅎㅎ
자세한 정보 고마워요...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