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에서 추모뮤직비디오보여줄때 애영회회장님이 나오던데?
여러분은 언제부터인지 잘모르겠지만 혹시 폐왕별희 를본 이후 아닌가요?남자분은 한분도 안계시네요.
저는 88년에 장국영을 처을알았습니다.당시초등6학년..
학교에선 비디오있는집이 귀한터라 영웅본색을 아는사람도 몇없었 아니 1명알까?제친구가 영웅본색을봤다며 얘기를 늘어놨었습니다."주윤발이야"장국영이야" 누가 누군지도모르고 걍이름만 알았죠..
88년말인가89년초쯤에 우리나라가요프로에 출연했었죠.
"무심수면"을부르고 "충분해요"를 불렀죠..89년엔 무심수면 정말인기많았습니다.당시 동대문흥인시장에선 장국영얼굴이 프린트된 면티가 잘팔렸죠..저도 두장사고 고1(93)때까지 입고다녔는데..
가스배달아져씨의 오토바이에서 울려나오던 "무심수면"이 좋아서 친구에게 부탁해서 녹음한 "greatest hit 1집" 그리고 2집..나중에 레코드가게에서 그두개를사고 ..
정말 이두개의 테입을 구하고 공테이프로 더빙해서 더빙한거만듣고 진품은 장농서랍에 너놓고 고이간직했죠..종로에서사온 해적판테입엔 국내에서 미발매된노래도 꾀있었죠"듀엤으로부른 "yamaha"라는 노래가떠오릅니다.그원판테입은 큰누나가 시집갈때 가져갔고..
지금제게있는건 greate hit1,2에서더빙한13곡정도의 테입한장을 갖고있습니다.장국영이 떠난후 10일간 차에서 크게틀어놓고 듣습니다.
장위동4거리에 국민은행 앞에보면 레코드가게가 있는데..그곳에 가면 구하기어려운 음반살수있어서 오늘가보았습니다.장국영음반있냐고물었죠..처음89년에나온 graet hit"..주인께서 하시는말씀이 "엊그제 레코드베급회사에서 와서 장국영꺼 다가져갔다"고"머 새로나올껀가".이렇게 얘기하시데요.정말 한발늦었습니다.
요즘 거리엔 레코드 가게가 정말없습니다. 거의 문닫았고..큰레코드가게엔 14년전 테입이 있을리 만무하죠..어제 수유교보아케이드 갔더니 역시 없더군요..담에 청계천 도깨비시장에 가볼생각입니다."graet hit1.2집, to you 앨범 정말사고싶습니다.
어제그제 mnet,kmtv에서 장국영 추모프로를보여주데요..kmtv는 정말 성의 없게도 막 어느 뮤직비디오 하나구해와서 쭉틀데요..물론전녹화했죠..
mnet은 전날했던 kmtv꺼 4곡인가 틀고,장국영콘서트장면보여주대여.첨밀밀주제곡 부르고...장국영카페에 누가올린글 나레이션해주데여.
암튼 요즘 제 맘한구석에있던 나만의 영웅의 빈자리때문에 우룰 하답니다..이렇게 장국영에 대해 이야기 나눌분들이 계시다니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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