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게서 CMS가 끝나고 강남에 있는 교보문고에 가서 놀아주셨다. 정말 신이 났다. 그런데 길이 막혀서 가는데 오래 걸렸다. 교보문고에 도착해 보니 너무 많은 것들이 있어서 고르기 힘들었다. 나는 문화 상품권과 용돈, 총 3만원을 들고 갔는데, 문화상품권은 엄마께서 주셨다. 나는 고민 끝에 랜덤 박스와 녹색 새 필통을 샀다. 엄마께 이번 필통은 꼭 5학년 때까지 쓰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엄마께서 독서를 열심히 하라고 "리보와 앤'과 " 도깨비 놀이" 라는 책들을 사주셨다. 다 고르고 나서, 우리는 카페에 가서 책을 읽으며 음료를 마셨다. 나는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는 달콤한 망고 프라페를 먹었다. 시원해서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는 맛이였다. 카페에서 휴식시간을 가진뒤, 엄마와 집에 갔다. 새로운 학용품을 사는 것은 언제나 즐겁지만 과소비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즐겁게 놀아주신 엄마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