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나 ㄴ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작가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도어스테핑(즉석 질의응답)을 꼽았다.
정제되고 정무적 판단이 가미된 답이 아니라 '전 정권은 잘했습니까'라는 등의 말을 불쑥 하는 바람에 국민 감정선을 자극, 국민들을 돌아서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진 작가는 11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저는 40%선은 유지하지 않을까라고 예상 했는데 30%가 깨진 건 최근 이준석 사태와 도어스테핑 때문으로 본다"고 했다.
즉 "(많은 분석가들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는)인사 실책보다 더 나쁜 건 인사 실책에 대한 견해를 표명하는 방식이다"는 것으로 "국민들의 감정선을 자극하는 트리거(방아쇠)로 결정적 작용을 했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어 진 작가는 "쉽게 말하면 사태를 대하는 태도다"며 "'전 정권은 잘났습니까?' 이러니까 이건 뭐야. 여기서 (국민들이) 확 돌아서는 것"이라고 했다.
진 작가는 "사실은 후보 시절부터 여러 번 그런 일이 있었다"며 "제대로 준비를 하고, 정제된 영어를 사용해서 정제된 입장을 표명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한 다음에 (도어스테핑을) 개시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 중 11명이나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11일부터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후 감염상황이 정리되면 다시 재개한다는 것이 대통령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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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尹지지율 하락 이끈 건 도어스테핑…前정권 탓 등 국민 감정선 자극"
골디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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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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