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직전 이중간첩 혐의로 처형된 김수임을 영화화 한 이강천 감독의1964년 영화 《나는 속았다》의 주제곡이다. 현미가 노래했고, 현암 작사, 이봉조가 작곡했다. 이 노래는 이산가족 상봉이 한창이던 당시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기도 했다.
현미는 1962년 ‘밤안개’를 시작으로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전성기를 보냈다.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의 집안은 사실, 끼가 넘치는 유전자들로 뭉쳐 있다. 언니의 딸이 가수 노사연이고, 7번째 동생의 아들은 탤런트 한상진이다.
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다.
현미
현미 & 정훈희
최백호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 * 반복
첫댓글 아련하게 느껴지는 보고싶은얼굴이 그리워지네요
새해 오후 이곳에서 힐링을 하고있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