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1회의 공연이 막을 내렸어요🥰!
어제는 들어가서 바로 푹 쉬었을지, 아니면 맛있는 거
먹었는지 궁금해요..!
썼다 지웠다를 오천번쯤 하는 공카 편지가 참 많이 쑥스럽고 말주변도 없고 글솜씨도 없지만
그래도 혀누기의 첫 뮤지컬🐶🪖🎤
서울 마지막 공연 느낌을 전해주고 싶어서 글을 남겨요😊
10월부터 11월까지 매일 같이 집처럼 드나들던 올공이
벌써 그립네요..!🥲
어제는 그래서 사진으로 쫌쫌따리 남겨보았습니다!
올공의 상징인(? 엄지손가락 동상 앞에서 찍어보았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들 여기서 인증샷을 찍더라고요?ㅋㅋㅎ 저는 첨에 보고 좀 이상(...)했는데 매일같이 보다보니
정이 쫌 든 거 같기도 하고 해서..ㅋㅋ😆
그리고 바로 옆엔 최근에 아주 핫한 영희 동상이 있어서
혀누기도 같이 찍어보았어요!
가까이서 보니까 쪼끔은 무서워서
얼릉 혀누기 데리고 우금홀로 🏃♀️🏃♀️💨
괜히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찡하고😢
아쉬운 마음이 가득가득이었어요..!
인증샷 열심히 찍고 공연장 들어가려고 하는데..!
대현배우님 팬분께서 막공이라고
이렇게 초코렛과 쪽지까지 적어서 가져온 거 있죠!!
진짜 감덩감덩쓰...!😭😭
아! 그거 알아요? 메이사 공연 다니면서 알게 모르게
타 배우님들 팬분들과도 내적친분이 엄청 쌓였다는 거..!😆
공연가면 먼저 아는 척도 해주시고 그날 공연에서 혀누기 애드립이라든지 잘한 부분에 대해선 저보다도 더 좋아해주기도 하고, 커튼콜에서 혀누기가 안 보여서 낑낑대면 자리도 먼저 바꿔주시구..! 커피차나 퇴근길이 보고 싶어서 갔을 때 이미 자리가 없어서 😨..! 이 상태로 서 있으면 이쪽으로 오라고 혀누기 나올 땐 자리도 비켜주시곤 했답니다ㅜㅜ! 진짜 감사하죠?!
이번에도 혀누기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또 알게 된 거 같아
소중한 추억이 하나 더 생겼고, 메이사로 인해 혀누기도 저도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은 거 있죠☺️!
낮공 자리는 꽤 만족이었어요!
사실 낮공은 티켓팅을 실패해서 '못가나부다..'라고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찬열님 팬분이 티켓을 구해주셨지 모람요😭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을 항상 받는 인투유🧸💓
덕분에 낮공부터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밤공은...
역시나 똥손이 직접 티켓팅한! 1층이지만 1.5층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은(...) 저~~~기 뒤쪽에 쭈구리였답니다🤣
그래도 같은 공연장 안에 있고 혀누기의 공연을 볼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어요!
막공이라 그런지 배우님들 다 텐션도 너무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혀누기가 계속 웃으며 하는 모습을 보니 아쉬워서
슬퍼지려던 건 잊고 저도 신나서 함께 박수치며
웃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 소감까지 다 듣고 나니 정말 마지막이 오더라고요..!
다행히 다들 울지 않고 웃으며 끝낼 수 있어서,
그리고 다행이었던 것은 올해 유독 길었던(? 가을 덕분에
날 좋은 날의 올공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는 거!🍁
베레모 쓴 군복 혀누기부터 후드+군복, 패딩까지 입은 혀누기의 모습을 다 직접 볼 수 있던 것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직 완전한 끝이 아닌 지방 공연 남았지만
마지막은 역시 너무 아쉽고 그렇네요..!🥲
51회 공연동안 몸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모든 회차에서 열연한 혀누기가 정말 자랑스러워요.
여전히 모든 일에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혀누기라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됐고, 제가 응원하는 사람이 혀누기라서
참 다행이고, 행복하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또 한 번 느꼈던 뮤지컬이었어요☺️
제 공연 후기는 이런데, 어제 듣지 못했던
혀누기의 소감도 궁금해지네요😌~
며칠동안은 푹 쉬고, 못 잤던 잠도 푹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챙겨먹으면서 지방공연을 위한 충전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서울 공연 정말 수고 많았어요😊😊
현욱이는 언제나 저의
춤추고 반짝반짝 빛나는 메이사란 거 알죠?✨⭐️✨
항상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