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까말까 할때는 하라던 어떤사람의 글이 생각나네요. 둘째엄마라 얼마나 많은 갈등을 했나 몰라요. 왜케 내주변엔 난임에 불임이 많은지 둘째 돌잔치한다는 말 입에도 못붙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가족끼리하자니 시댁식구가 오남매라.. 애들까지 스무명훌쩍 넘어버리고 그래 이럴꺼면 하자 돌잔치..
유치원다니면 준비물에 돌잔치 사진내는 곳도있다고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도 있고해서 하기로 결정~~ 둘째돌 ㅋㅋ
그뒤로 폭풍검색 들어 갔습니다. 페밀리레스토랑으로 보자니 가격이 무섭고 맛을 따지자니 거리가 멀고 큰애한데서 하자니 뽕빼는 기분들고 맘에드는 곳은 최저인원보증(우리는 보증인원30명)에 걸리고..아 머리에 쥐나오는줄 알았네요. 그때마침 어느 엄마의 글을보고 우리 살기좋은 관악구에 이런곳이 생겼구나 했습니다.
바로 전화통화후 담날방문.
첫인상은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고 생긴지 얼마안데선지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손님은 없는데 텅 빈기분드는것 보다 낫겠다 싶었습니다.
큰애때도 금요일저녁에 하는 바람에 텅 빈 기분 들어본적있는 아픔이 있어선지 제눈엔 아주
맘에 들었습니당. 그리고 포토존도 돌상도 이뻣구요.
바로 계약하고 그주에 시식까지 했담니다. 역시 경험이 무섭다고 큰아이 해보고나니 이것저것 따지기보다 크게크게 생각하게되고 매의눈으로 딱딱 보게 되네요.
식사후 계약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가짓수도 맛도 맘에 들었구요. 있어보이는 칵테일빠에 저처럼 무알콜자도 기분낼수 있게 해주셨더군요. 아 그리고 의상실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큰아이때보다 훨씬 저렴하고 고급진 4인가족 한복 대여할수 있었어요. 의상실 강추합니다.
가격대비 최고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네요 뭐 동영상에 포토존 사진에 드림팰리스에서 다해주시니 걱정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