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히 드문 사례지만 AB형과 O형의 사이에서 O형이 태어날 수도 있다. ABO식 혈액형의 돌연변이인 시스-AB(cis-AB) 혈액형이 있기 때문이다. 시스-AB형처럼 혈액형이 특이한 사람들은 일반적인 혈액형 유전법칙을 벗어난다. 일반 상식으로 AB형이 O형과 결혼하면 A형과 B형 자녀만 나오지만, 시스-AB형과 O형이 결혼하면 AB형이나 O형이 나올 수 있다.
시스-AB형의 경우 A, B 항원 중 한쪽의 항원성이 약하게 나타나 혈액형 검사 때 AB형이 아니라 A형이나 B형으로 진단되기도 한다. 가족 간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거나 적혈구 수혈 시 AB형이 아닌 다른 혈액형 제제를 수혈받아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보통 시스-AB형은 부모 중 한쪽에서만 AB형 유전형질을 물려받아 만들어진다.
시스-AB 혈액형은 1985년 가계도 조사를 통해 전남에서 발견된 것을 시초로 현재까지도 전남 및 일본 북규슈 지역 일부에 분포하는 희귀 혈액형이다. 2015년 한국에선 처음으로 돌연변이에 의한 시스-AB 혈액형이 발견된 적이 있다. 당시 29세였던 여성이 난소낭종 수술을 위해 병원을 들렀다가 혈액검사에서 시스-AB형이란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검사 결과, 여성은 부모에게서 시스-AB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일반 B형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본인에게서 처음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해 생긴 시스-AB형을 확인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얼마전에 사건의뢰에서 본건데 남편 혈액형이 두번이나 오류로 잘못 나와서 평생 자기 혈액형 잘못 알고 있었는데 아들 혈액형이 다르게 나오니까 아내 부정 의심하고 몇년간 이혼 안한채로 아내에게 모욕적으로 굴어서 아내가 복수심에 아이들 다 죽이고 본인 스스로도 엄청나게 찔러서 자결한 사건봤긔ㅠㅠ
첫댓글 알긴 아는데 막상 당사자면 놀랍긴 하겠긔 이러나 저러나 검사는 해야되겄네요 희귀사례니까
남자가 혈액형 잘못알고 있는 경우도 존많문이던데요
저희 집은 아빠엄마동생 O형이고 저만 B형으로 나왔는 데 제가 아빠 복제품 수준으로 똑닮아서 걍 그런갑다하고 끝이었긔. 차라리 엄마가 바뀌었음 바뀌었을까. 모르는 사람이 봐도 아빠딸이어서요.
나중에 보니까 아빠가 B형이었더라고요. ㅋㅋ
인스타 릴스에서도 봤긔 ! 어쩜.. 왜 잘못알고있는건 꼭 남자일까긔??어휴ㅋㅋㅋㅋ
@라벤더로즈 저희 아빠는 회사에서 단체로 했어서 그때 잘못 검사된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하더라고요. 엄마들은 출산할때랑 다시 다 검사해서 확인되고
저희 아빠도요 자기가 B형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더라구요 누가봐도 A형 같은디요
친자검사 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2혈액형이고 친자검사고 걍검사하면될일아니긔..??
3333
하면 되지만 기분은 나쁘겠죠? 그래서 친자 검사 결과 어떻게 나오든 이혼 강행한다고 하는 여자들도 있고요. 만약 저런 드문 사례인데
냅다 바람 의심해서 친자검사 하라고 강요하면 누가 기분 안나쁠까여
근데 친자검사가 아니여도 어쨌든 본인이랑 남편 사이에서 나올 수가 없는 혈액형이 나온건데 저라도 이상하다 생각할 것 같은데요.. 애기가 바뀌었읗 수도 있고ㅠ
할머니가 ab형이고 아빠는 o형이라 저게 가능하구나했긔
저도 O형, A형 사이에 B형인데 돌연변이처럼 나올 수 있고 할머니 영향 있다고 하더라긔
얼마전에 사건의뢰에서 본건데 남편 혈액형이 두번이나 오류로 잘못 나와서 평생 자기 혈액형 잘못 알고 있었는데 아들 혈액형이 다르게 나오니까 아내 부정 의심하고 몇년간 이혼 안한채로 아내에게 모욕적으로 굴어서 아내가 복수심에 아이들 다 죽이고 본인 스스로도 엄청나게 찔러서 자결한 사건봤긔ㅠㅠ
저도긔 저O형 아빠AB 엄마O형 이긔
그럴 일도 없겠지만 만약 저런 경우 생기면 제가 먼저 검사하자 할 것 같냄 애 바꼈을까봐요. 존나 억울해도 상대는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같습니다 왜 저런 돌연변이가?
이거 백제혈액형이라고 부르는 그거네요
전 세계적 희귀케이스인데 우리나라엔 전라남도에 꽤 흔하긔 일본이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