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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필 남자의 품격은 사라졌다
유당 노병철 추천 0 조회 78 22.09.07 12:52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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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07 13:36

    첫댓글 이럴 우짜모 좋니껴?
    오래전 한달 새빠지게 일하고 봉투에 돈을 넣어서 집에 갔다 줄때는
    그나마 며칠은 폼잡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모든 사람들의 봉급이 와이프 통장으로
    쪽쪽 빨려 들어가니 제삿때 좀 안다고 큰소리치던 시절이 사라지듯
    남자들이 죽은채하고 살아야 되는지 걱정입니다. 큰소리 좀치시던 유당샘께서도
    죽어지내시니 뭐 별도리 있겠습니까? '쑤그리 '해애죠.

  • 22.09.07 15:51

    청산유수
    유당 선생께서는 크게 필명을 날리실 것입니다.
    저도 이렇게 글을 쓰고 싶은데 컴 앞에만 앉으면 그게 안 나오거든요^^

  • 22.09.07 19:57

    '궁변통구'라 했으니, 변전무상하는 세상 이치를 어느 누가 거스를 수 있겠습니까.
    으레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는 수밖에요.
    씁쓸해집니다.

  • 22.09.08 09:42

    저의 시댁은 지금도 기제사만 7번 지냅니다. 동서들 제사 좀 줄이자는 목소리가 하늘을 찌르는데 울 남편은 시어머니 계시는 동안은 어림없다고 합니다. 딸만 둘있는 저는 제사상 받을 일도 없는데.

  • 22.09.08 10:34

    인생은 그렇게 깨닫고 아파해 가며 늙어가는 겁니다.
    유당선생은 아직 멀었어요. 말이 아니라 눈길만 보고도
    알아채야 할 시절이 곧 올 터이니 지나치게 흥분하지
    마세요. 앉아서 오줌 누기 싫으면 따로 화장실 쓰면되고
    돈 때문에 걱정이면 악착같이 딴 주머니 차면 됩니다.
    나는 따로 화장실도 쓰고 따로 주머니도 달고 살지만
    늙어지니 아무 소용없어요. 이쁘고 돈 많고 능력있는 여자
    아무 소용없어요. 못나도 유순하고 후덕한 여자를 만나야
    하는 데. 내 아들놈 왈 '아버지 업입니다' 후유ㅡ

  • 22.09.08 19:43

    괜한 엄살인 줄 압니다. 그래도 웃음이 빵터지네요.

  • 22.09.08 19:59

    @조경숙 엄살은?
    속아만 살았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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