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953년 진도 여귀산 사냥의 흑구는 황구입니다. ---천**봉(박**)님의 글 퍼옴 작성자꾼.김영철작성시간12.03.30조회수398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한진동 운영진 여러분 회원 여러분^^ 수년 전 글도 좀 올리고 자주 왔었는데 그간 많이 바쁘게 지냈습니다~ 요즈음 조금 시간이 되네요 ^^ 아래 사진은 1953년 진도 여귀산 사냥 시에 진도개와 사냥꾼들 사진으로 알려져 있고 이 사진을 전가의 보도처럼 '과거 진도 내 흑구' 로 인용들 하더군요~ 흑구가 아닌 황구 입니다. 조금 포샵으로 손을 봤어요 이해 하시기 쉽게~ - 천의무봉 박상우- (원본 사진) (수정한 사진) 천**봉(박**) 12.02.02. 17:33 한달여 전에 행복플러스님 올리신 사진 덕에 카페글 검색을 통해 들어오니 한진동이더군요. 그간 무심했나 싶어 미안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자주 들르겠습니다.꾸벅(__) 선유 12.02.02. 18:29 황구라면 가슴의 흰점과 다른 부분의 색상의 차이가 저렇게 크게 날까? 무슨 근거요? 개짖는 소리 하는 구먼 ㅋㅋ 체구성 비레의 법칙 이니 생물디자인 읆죠리기 전에 눈이나 제대로 뜨시구려 ㅋㅋ 천안 임** 12.02.02. 19:02 다른거 모르겠는데 앞다리 근육에서 저 견의 운동량이 느껴지네요 ┗ 천**봉(박**) 12.02.02. 21:37 네에 임규현님 잘 보셨네요? 다만 저 개의 상완근육이 더 도드라진 것은 견주가 개의 요동을 막으려고 살짝 앞다리를 들고 있습니다. 잘 보시면 그렇죠? ^^ 준걸(이**) 12.02.02. 21:28 ^^~ 고라니... 암튼 개들도 늙으면 종양도 생기고, 검순이는 6년차인데 주둥이에 흰털이 나네요. 세월이 유수와 같습니다. ┗ 천**봉(박**) 12.02.02. 21:42 물론 고라니가 좀 희게 보입니다. 사냥후 개의 피묻은 붉은 얼굴은 검게 보이죠....개낯바닥 닦아줄 수건이나 세수비누 갖고 다니지 않으니까...사냥을 하면 개스트레스 풀으라고 또 다음 사냥을 위해 물고 털게 놔 둡니다. 피묻은 얼굴로 봐야 합니다. 귀부분 검은 것은 그림자 영향이 더 크고...황구는 낯바닥 거무티티 한 것들 주딩이 검정개들도 황구죠. 육지의 잡견협회들 말하는 블랙탄이나 흑구가 아닙니다. 오랜만이군요 준걸님.^^ 뭐 그렇다치고..저 귀는 육지 옛날개라는 노랭이 김포 노랑이 황돌이 이런개들 귀는 아니죠???? ^^ ┗ 준걸(이**) 12.02.02. 21:50 간만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언제한번 켄넬에 놀러오세요.^^~ 천**봉(박**) 12.02.02. 21:56 그러지요 준걸님...한번 시간 내서 가보죠^^ 선유 12.02.02. 22:37 야생멧돼지는 검갈색톤이고, 고라니가 황색깔인데 .... 저개가 멧돼지색에 가깝니? 고라니 색깔에 가깝니?...멧돼지와 개의 색깔이 비슷하고 옆에 고라니의 황색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잔아? 당신이 더 색맹 ㅋㅋ... 여러분은 천의무봉 말처럼 저개가 황색입니까? 검은계열의 색에 가깝습니까? 천의무봉이 더 색맹이죠? ┗ 선유 12.02.02. 22:51 순종진돗개의 귀모양에서는 저런 모양이 나올수 없다. 외이선도 외이선 나름이지 직선으로 흐르다 각으로 꺽고 또 직선으로 흐르는 느낌을 주쟌아,, 선유 12.02.02. 23:21 눈이 두개고, 귀도 두개고, 코구멍이 두개이듯..항문도 오른쪽 반원이 있고 원쪽 반원이 있어서 하나의 동그란 항문이 되듯이...외이선이 있으면 내이선도 있는것이 당연지사 ...이제 혼자 노시요 ㅋ 아이언 12.02.02. 23:41 음 제가 진도간에 대해 님들보다 무지하지만 조심스럽게 제의견을 말씀드리면 그당시 진도견이 지금처럼 이사람 저사람이 주장이 많았을까요? 진도산 순혈에 대한 관심이 있었을까요? 제 생각엔 저당시엔 사냥 잘하는 견이 최고였을것 같은데요 저희 토종견중엔 댕견,삽살개,불개,오수개,제주개,풍산개등 여러종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그견종들 전부 특징들 하나가 사냥을 잘했던걸로 압니다 외국견들도 과거와 현재가 조금씩 틀린걸로 압니다 과거 사진 하나로 내개가 진짜다 가짜다를 논하는것 보다 과거에 이런개가 있었다 하고 진도개를 더 발전시키는게 어떨까요 아이언 12.02.02. 23:43 진돗개에 대해 짧은 지식을 가진 사람이지만 한말씀 올렸습니다 ┗ 천**봉(박**) 12.02.03. 00:00 외국견들도 과거와 현재가 조금 틀리다....정확한 말씀입니다.^^ 그것이 개량견이기에 그렇습니다. 실례로 시바견이 그러하죠. 시바견의 원종은 '산음시바' 라고 합니다. 산음시바는 진도개만하고 진도개처럼 귀도 큽니다. 이것을 일본 학자들 의견에 따라 귀작은 미니어쳐로 만들었어요. 미니어쳐화하면 그 특성이 두개골이 압축되고 단두형으로 가게 됩니다. 이유는 큰개나 작은개나 안구의 크기가 거의 같기에 그렇지요. 세퍼드도 30~40년대 세퍼드는 마르노이즈 비슷합니다. 그것이 점점 개가 주저앚아서 과도비절이 되고...이것을 걍 표준으로 삼아버립니다. 챠오는 역비절이 표준이죠.... 천**봉(박**) 12.02.03. 00:41 그런데 이런 개량견과는 달리 자연견종들 즉 진도개나 딩고나 기타 등의 견종들은 약14,5만년 전에 늑대와 다른 조상견으로부터 내려왔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두개골의 형상이 변함이 없습니다. 출토된 유골이 그것을 증거하고 있고 여러 학문분야가 수많은 연구를 내놓은 결괍니다. 즉 과거에도 현재에도 변함이 없는 개 그래서 더더욱 관용(?)을 베풀거나 진도개의 범위를 이개도저개도 다 진도개로 하고 앞으로 발전시키자 라는 말이 안되는 겁니다. 진도개는 '형상불변경의 원칙'이 적용되는 생물 문화재 입니다. 아이언 12.02.03. 00:02 우측에 백구는 귀가 큰건가요? 사진에 있는 두마리견 모두 사냥으론 훌륭했던 견 같습니다 ┗ 천**봉(박**) 12.02.03. 00:27 네에 아이언님 우측 백구는 워낙 사진 해상도가 좀 그렇지요??? ^^ 그러나 잘 보시면...우측 백구는 좌측 황구보다 더 좌우로 귀를 뉘었군요. 그래서 개가 좌우로 최대한 귀를 누인 상태라면 귀가 큰 귀 입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준걸(이**) 12.02.03. 15:47 여전하시네요. ^^~ 개를 옆에두면 여러 고민이 사라지더군요. 자! 저는 또, 아침을 달립니다. 눈이 내렸네요. 나는 미끄러운데 개는 좋아라 쌩쌩^^~ 쿠바리브레 12.02.03. 11:05 와....아무리 흑백사진이지만....걍 우기면 황구 아닌 것도 황구가 돼 버리는 구나....무섭네.... 우리 6살 조카가 봐도 황구가 아니라는구만... 열 명 정도한테 보여줬더니 황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 명도 안 나오더만... 걍 여기선 자기가 황구라고 생각하니까 황구다, 하면 황구가 되네...무섭다 정말... 쿠바리브레 12.02.03. 11:09 그리고 요즘 잘 생겼다고 상타는 황구하고도 생김새가 많이 다르구만. 그럼 요즘 황구가 짝퉁이란 말인가....저 개가 오리지날 황구라면.. 요즘 개는 개도 아니구나... 선유 12.02.03. 11:29 형상불변경의 원칙" 맞어 자네에게 꼭 적용 되는 말이지~진도개판의 불청객& 뚱딴지 소리하는 것이 "불변하는 무봉"ㅋ 자네 색명좀 고치고 나서야 겠구먼,,,, 흑구 계열의 개도 황구다, 오른쪽의 백구의 귀가 확연히 흑구* 보다는 작은 데도 귀가 큰 개다 ... 나이 들면 아이 처럼 변한다고 하더니 ㅉㅉ 포영토 12.02.03. 11:30 ~예전에 그리 카페를 어지럽혔으면 좀 자중하고 있으면 좋을것 같겠네요,진돗개가 문제가 아니라 천**뽕 같은 분들,즉 어찌되었든 타인이 노력하고 세운 어떠한 결과물들을 지 잣대로 잘못되었다고 하니 그리 이것도 문제다 저것도 문제다 태클질이면 자기가 이시대에 최고에 이상향진돗개 보유하신개 만인이 보는 앞에 올려주시면 좋을것 같은데요,여러 되도않는 소리 유식한냥 갖다 붙이지 말고,본인이 기르는게 올려보세요,나도 보고 배울수있게 남에견 사진 말고 본인견올려보세요....... 함평한우 12.02.03. 17:30 천의무봉씨...지금도 기주 아끼다 섞인 잡탱개로 운좋게 상한번 타볼랴고 전람회 다니슈? 말만 번지르르 하면뭘해..몸은 반대로 가는데.....ㅉ 선유 12.02.04. 00:53 " 1953년도 여귀산 사냥의 흑구는 황구입니다" 제목으로 올렸으면 근거를 내 놓으라니깐? 오늘 요모 조모 생각을 많이 해 보았는데 잠정적으로 내린 것의 하나는 ...저 사진 속에서 알수 있는 색상은 사람의 머리의 검은색 , 고라니의 황색, 멧돼지의 검은틱틱한색 이라는 것 정도와 뒷줄의 왼쪽에서 두번째의 사람의 모자의 색이 밤색계열 이라는 것을 유추 해볼수 있는데 ....저 개의 색상은 멧돼지와 모자의 밤색계열과 어느 정도 유사함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 자네가 실수를 한것은 흑구" 라면 아주 검정색을 생각 한것이 실수 라고 생각을 해 옛날 진돗개의 흑구는 검붉은색 을 띄었다고 할수 가 있고 선유 12.02.04. 00:54 저런 흑백의 사진 에서는 밤색계열 정도로 검정 보다 흐린 색을 나타 낼수 가 있지..... 자 이제 자네가 무엇을 잘못 판단을 하였는지 알겠나? 아니지 그게 자네 수준 이야 ㅋㅋ 나도 계속 분석을 해보겠네 ㅎ 선유 12.02.04. 14:46 자네는 내가 말한 것과 질문에 전문가 다운 대답은 않하고 귀신씨나리 까먹는 소리나 하고 있어.ㅉㅉ.... 우회장님, 박회장님, 이회장님 아니고 저 사진의 맨위 오른쪽과 비슷 하게 생긴 사람이네 ㅋㅋ 선유 12.02.04. 20:15 콜콜 하게 뭐 신분이나 따져 엉... 자네 보다는 한참 거시기 하니깐 그렇다고 부담 스러워 하지는 말게 ,,,,그리고 제목 글로 올렸으면 본문에 충실하게 괜한 신분 타령으로 꽁무니 빼지 말고...그래 아직도 저 흑구가 황구로 보이나 ? 근거를 말해 보라니깐? 선유 12.02.04. 20:38 제가 저위에 댓글로 적었지만 다시 한번 ... 천의무봉이 잘못 판단한것을 짚어 드리겠습니다 . 천의무봉은 좌측의 검은복장을 한사람과 비교를 하여서 흑구가 아닌 황구라고 하는 것인데요 참으로 초보자적 생각이고 , 전문가로서는 있을수 없는 즉 바닥을 드러낸 것이죠. 천의무봉이 생각하는 흑구는 순 검정색이여야 만 한다는 것인데, 정말 옛날 흑구 다운 모색을 못보아서 그렇지요... 검정색에 붉은 색이 함께 감돌아서 검붉은 색을 띠어서 저런 흑백의 사진 속에서는 순검정색으로 나타 나질 않고 틱틱한색이나 밤색계열의 색으로 보일수가 있는 것인데요.... 선유 12.02.04. 20:37 그런 것을 모랐다면 ... 지금이라도 알아서 그동안 소란을 끼친것에 대하여 애견가님들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하던지 할것이지 .... 뭐 그리 잘났다고 이론에 이론을 깔고 있습는지 참 우습지요..,,보정을 한 위사진 보다는 원본 사진을 보면 흑구임이 더욱 명확합니다. 선유 12.02.04. 23:23 보정 안한 사진 으로 판별 해 볼까? 계속 황구라고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선유 12.02.04. 23:59 자네 술 한잔 했나 ....먹으나 안먹으나 횡설수설 하는 것은 똑같아 ㅋ 선유 12.02.05. 00:06 자네가 언제부터 저런 흑구의 귀가 좋다고 호들갑 떨었냐....자네가 기르던 백산이" 잘생겼다고 그렇게 자랑을 하고,,나중에는 혼혈견임을 알면서도, 원산지 전람회 출전 제1회 진도견 통합품평회 보육조합장상 수상까지 한..... 백산"이의 귀는 작은데 그때는 귀가 작은 진도개 그렇게 자랑을 해 놓고서는 이제와서는 당나귀 처럼 생긴 진도개를 좋다고 호들감을 떨어 ....아무리 장사속에 돈이 좋다지만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지 말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 마퉁이 12.02.05. 21:06 죄송한데...28kg이 넘으면 진도개가 아닌가요??ㅜ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정말 순종 진도개는 28kg이 넘지 않나요? ┗ 천**봉(박**) 12.02.05. 23:48 네에 안녕하세요 마퉁이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질문하신 것으로 봐서 진정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그 28kg 진도개의 후손이 계속 20kg 넘는 후손이 나오면 혼혈견 타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생물계에서 가장 몸무게 편차가 많은 생물이 인간입니다. 그것은 가장 넓은 지역에 걸쳐 살기에 그렇구요.또 의료기술력과 인간의 독특한 정서(장애자도 포용)때문에 도태형질이 계속 살아남기에 종종 거인증도 나타나고 왜소증(난장이)도 잇곤 하지요. ┗ 천**봉(박**) 12.02.05. 23:47 그러나 동물의 경우 인간의 보살핌이 없는 환경이라면 기후와지리에 최우선 적응하는 형질이 키와몸무게 입니다. 유전형질 가운데 양적형질의 대표격이죠. 이는 가혹한 환경일수록 강한 유전자만 살아남는 자연선택의 기준에서 보면 이른 바'스탠다드'에서 벗어난 즉 보편적 형질에서 벗어난 것이죠. 아마 수렵이 중시되는 야생에서 키에 비한 몸무게가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형질인 경우 도태됩니다. 그리고 진도개가 28kg 정도면 거의 세퍼드 수컷 무겝니다. 개의 몸무게는 500g 차이도 크죠...진도개 몸무게는 수컷의 경우 보편적으로 15~18 kg 정도고 20kg 을 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마퉁이 12.02.06. 13:15 아하,,답변 감사합니다^^ 숫놈이 생각보다 작게 나가네요? 그럼 암컷은 얼마나 나가야 정상인가요??? ┗ 천**봉(박**) 12.02.06. 14:01 네에 마퉁이님^^ 암캐는 작다 싶은 개는 12kg정도고 좀 큰 암캐는 15kg~17kg 정돕니다. 이 무게 개념이나 키의 개념이 품종에 따른 양적형질이란 말씀은 드렸지요...더욱이 섬생물지리학 분야가 있어요. 섬처럼 고립된 지역에서는 이 크기나 무게편차가 적게 진화하게 되어 결국 유전적 평형에 이르는 하디 와인버거의 이론이 적용됩니다. 또 하나 고생물학에서 '섬의규칙' 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는 섬에서는 작은 생물종은 커지고 큰 생물종은 작아진다는 이론인데요. 개는 큰 생물종에 들어갑니다. 즉 진도개는 진도와 육지가 분리되기 전 보다 작아졌다는 추론이 가능하죠. 진도개가 보여주는 네임밸류나 그 전광석화같은 움직임이나 강한 천**봉(박**) 12.02.06. 14:03 기성을 보여 주는 것에 사람의 눈의 착각을 일으켜 크기도 커 보이고 무게도 많이 나갈 것 같죠.....가령 야생 멧돼지를 산에서 만나면 집채만해 보이는데 이 멧돼지가 죽으면 아주 만만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진도개는 그렇게 크지 않으며 커 보여도 무게는 많이 나가지 않습니다.^^...끝으로 몸무게나 크기는 유전적 영향이 절대적이지 생후 사양관리에 그다지 큰 영향을 받진 않습니다. 다만 어릴 때 충실한 영양은 성견이 되어 강한 체질을 갖게 해 주지요 .이 점 사람도 마찬가지고요.....튼실한 강아지는 임신 초기에 모견의 영양 상태 일이주에 결정 됩니다. ┗ 마퉁이 12.02.06. 17:04 정말 몰랐던 부분을 접하게 되었네요. 그럼 섬의규칙?? 이거는 진도개를 포함 모든 생물이 포함되는건가요?? 예를 들어서 새나 소,돼지 뭐 이런거요ㅜㅜ 그리고 차후 관리에 따라 무게의 변화는 크게 없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는데 정말인가요???ㅜㅜ 자꾸 질문해서 죄송합니다ㅜㅜ ┗ 천**봉(박**) 12.02.06. 17:39 네에 관리가 지나쳐서 개의 비만이 올 정도되면 다른증상들이 먼저 나타납니다. 소화흡수율이란 것이 있습니다. 초식동물이 소장이 몸의 8~10배 정도 되어 장시간 기다란 장을 거치면서 소화흡수율이 높은데 육식류의 후예인 개는 소화흡수율이 아주 낮습니다. 이것은 많이 먹여도 그다지 음식물이 몸안에 영양분으로 전환되진 않는 말씀이고요. 병적인 원인 외에 지나치게 많이 먹는 진도개도 잘 없습니다. 운동부족으로 체지방의 증가는 잇을 수 잇지만 견종을 달리할 정도로 몸무게의 증가가 잇지는 않습니다. 섬의 규칙은 다른 생물군에게도 해당 됩니다. 진화론의 창시자 다윈도 갈라파고스 섬의 핀치새의 부리차이로 학설을 연구발표하지요 마퉁이 12.02.06. 17:46 매번 이렇게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럼 섬의규칙을 적용했을때 진도개는 작아 졌다고 하신거 같은데 그럼 진도에 있는 다른 대동물도 육지보다 사이즈나 무게가 작게 나가는지 궁금합니다. 그 규칙을 적용했을때 작아 지는게 맞는거 같은데 실제로도 그런지 궁금합니다ㅜㅜ ┗ 천**봉(박**) 12.02.06. 18:01 네에 생물군의 분포가 육지와 일대일 대응이 될 정도로 다양하지 못한 현실이지만 1921년 진도의 마지막 호랑이가 사살되어 일본경찰들이 네발을 묶어 막대기에 끼워서 매고 내려오는 사진이 진도군지에 실려 있습니다. 그 사진을 보면 호랑이가 육지의 스라소니보다 조금 클 정도로 작고요...진도 내 과거 우글거렷다는 멧돼지도 좀 작은 사이즈가 주종이고....노루는 육지에서 말하는 고라니인데 복작노루라고도 하지요. 진도의 노루는 육지보다 색이 옅고 약간 작습니다. 그외의 생물군은 비교자료가 없어서....남방기후이면 작은것이 통례인데 섬이라면 좀 더 작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 천**봉(박**) 12.02.06. 18:04 학자들은 일본의 생물군을 섬나라 라는 측면에서 섬의 규칙을 대입하곤 합니다. 불편한 것 없으니까 궁금하신 점 진도개와 관련된 것이라면 늘 환영합니다. 다만 제가 지식이 많지 않은 점은 염려 됩니다^^ 스크랩 원문 : 태극진도(양수겸장) |
※ 위 토론과 관련된 자료 : 천**봉 박**님의 견해가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