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이 설레인다.
출발시간이 가까워올수록
예전보다 지금이 마음이 더 들떠 있다.
오후4시출발인데 2시40분쯤에
예정에없던 모차르 꼬셔서 둘이서 먼저 출발했다.
오랜만에 달리는 지방도로 잠시 눈을 감고 명상에 빠져보았다.
향긋한 아카시아 풀내음은 없지만 시내를 벗어난다는것에 마음이 즐겁다.
비슷하게 출발했던 햇살님들 거창휴게소에서 만나 잠시 커피한잔의 휴식을 취하고
최종목적지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향했다.
앞쪽에 쿠아라님 차 그뒤를 이어 플래닛의 풍경소리님 차 그뒤에 우리가 달렸다
쿠아라님 아주 아주 바른생활 안전운행을 하신다.
아~~~~~~성질급해서리 전주 30km 놔두고 앞질렀다.
전주 라도 카바레 7시40분쯤 도착했다.(3시간30분 소요)
도착하자마자 부산의 각이와 쑤니를 만났다.(인사하고)
모차르와 나는 건너편식당가서 뽈찜 해장국 배뽈록나오게 든든하게 묵고
빠에 입장했다.
벌써 다른 지방에서 많은분들이 먼저와있었다.
울산에서도 메뚜기파 싸나이들도 있었다.
웨이브가 작살이 푸우. 살세라들에게 인기좋을거같은 낙화유수.
메뚜기파의 핵심일거같은 신라의달밤. 여기서보니까 억시 방가웠다..
카리브의 테마님도 보았고....사보르의 황제님도....
순천의 대표적인 쌍.리지.뽀엥.아쿠아님들 그리곤 기억력이 딸린다.
파티때면 볼수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더 즐겁다.
대충인사하고 음악은 흐르는데 구경만 할수있을까?
맞은편가서 홀딩신청을 시작으로 나만의파티는 시작되었다.
중간중간 라인댄스 음악도흐르고
햇살에서 준비했던 공연도 큰실수없이 잘했는거같고
새벽2시까지 열라 달렸다..(다리가 후들거릴만큼^^)
고수들이 보인다..
서울에서 내려온 날나리와 부산의 각이가 추는 춤은
역시 한수위였다....
개인적으론 각이가 추는춤이 더 좋아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살사도와 비슷한 느낌의 춤을 추는거 같다.
아쉬운 시간을 바차타로 연속 세곡 으로 마무리하고
뒷풀이 장소로 이동해서 전주 비빔밥먹고 간단히 맥주도한잔하고
음주 살사를 잠시즐기다 새벽 4시30분 모차르와 나 .야매 ..이렇게 올라왔다.
운전한다고 일찍 몇시간 잠을 청한 모차르.. 그래도 피곤했지 싶다.
운전한다고 수고마이했고 즐거웠지?
올라올땐 열라게 밟아서인지 3시간 안에 집까지 온거같다.
대구 집에와서 1시간가량 눈붙이고 따른동호회모임 행사땜에
성서모임장소가서 하루종일 축구하고 족구하고 피구하고 인란타고 놀았슴다.
저녁을 든든히 연화정가서 삼계탕으로 보신을 했지만
아~~~~~~~~~~~~~~~피~~~~곤~~~해..
저녁먹고 집에 올때쯤 소낙비가 막 내리네요....
이번파티에서 느낀점..?
약150명 정도돼 보이던데 좀 적은 인원이었지만
그 나름대로 홀딩을 많이했슴다. 10 여명 쯤 놔두고 다 잡아본거 같습니다......."
파티갈때마다 느끼는점은 여자분들도 먼저홀딩신청을 했으면 하는 바램
그리고 좀 섹쉬한 옷을 입었으면 하는바램.
남자들의 심리는 이왕이면 야샤샤한 땡큐복입은 살세라를 먼저 잡는다는것입니다.
이상 전주파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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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잼있었겠당....나두 언제쯤 이런 즐살을 즐길수 있을까?? 부럽당....
맘은 급하구...갈길은 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답네요,,,,전주까지 갔다오는라 모두 수고 했습니다,,가족 여러분 열의,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요.
풍운님~전주2030지으니입니다....제가 좀 섹쉬한 옷을 입었더라면 홀딩한번 해주셨을터인데...ㅋㅋㅋ 즐겁게 지내다 가셨다니...정말 반갑고 후에 대구에서 뵙길.....
풍운님 방가웠어며~..담에 또 뵈여^^
풍운오빠양...나 섹시한 땡큐복 입으면 앞으로 많이 잡아주는거예용???? 제발 쯤 많이 잡아줘영...정모가면 홀딩신청도 별루 없궁..심심해영...춤을 못쳐서 그러낭??? 왜 신청이 별루 없징~!!!
풍운형님....가고 자팠는데 못 갔습니다^^.....좋은 추억 만드셨죠^^.....그리고 설이님 살세라가 신청하면 살세로는 거부할 권리가 업답니다^^.....풍운형님 마니 잡아주세요^^ㅎㅎㅎ
지방파티가면 풍운얼굴보기가...춤많이 췄니? 조만간 한잔하세~~~
얼굴 보기가 힘들었징..^^ 풍운님. 시샵님.아무리 바빠도.울 해피 여자들도..좀 챙기 주이소..울타리 없는 집에선 서러워요..^^
ㅎㅎㅎ 우와!! 글솜씨 대단하시네요!! 저도 꼭 같이 갔다 온 느낌!! 일욜에 갑작이 비내린거 나도 알죠^^ 저녁에 영화보러갔어요! 9시넘어서 나오니까 갑작이 억수같은 비가 쏟아지더라구요! 장마라서 언제든지 우산을 챙겨 다닙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