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시작했으나 생계땜시 지방으로 3달간 배달하러 내려갔습니다 ㅡ,.ㅡ
집에서 용돈 받아 쓰는 처지까진 아니라서여.
올 겨울에 편입준비 하려면 돈 꽤나 들더같어서 좀..
결국 200받구 400은 차용증 쓰고 올라왔구요 ㅜㅜ (노인네들이라 도망갈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여름 어찌저찌보내고 9월되서 집 앞에 불암산 밤따러 갔다 몸살난거 보름가더라구요
안되겠다.. 발등에 불 떨어졌는데 서점가서 1차과목만 두권 사왔죠.
참고로 1월에 노원역 김윤성 공인중개사 두달 댕겼는데 (한달은 땡떙이ㅡㅡ)
10월초에 전화하니까 망했더라구여 .부도 났다나..그떄 학원에서 알게 된 넘은
1년치 냈다던데.
암튼 서점에서 산 책이 "만화 공인중개사 15일 완성" 이거였는데.. 90%이 말을 믿었습니다
ㅡ.ㅡ 여기서 화근이....
3번 정독하니 어느덧 20일이 지났습니다.
책 내용중 80%는 외워버릴정도로요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겨서 다서 서점가서 경록거 모의고사랑 전국모의고사 3회를 샀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기분좋게 뚜껑열고 풀기 시작했는데
이게 블랑카네 언어인듯 싶더라구요
상당히 당황하면서 첫째장을 넘겼는데 둘째장보고 욕나오네요
바로 편의점가서 소주 한병 원샷하고 속으로 외쳤죠
"씨발 당했다"
원채 만화 공인중개사책 안에 있는 내용보다 첨보는 지문이 많은지라..
에라 모르겠다 한회 풀고 40점 안넘으면 내년을 기약해야지 하면서 모르는거 찍고 3회를
학개론만 풀었습니다.
근데 점수 마추는데 왠일인가
1회45점 2회65점 나오더라구여....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맘 편히 푸니까...5개지문 중에서 3개는 몰랐는데
그거 제껴두고 아는지문 두개중에서 고르니까 생각 못한문제 여러개 맞더라구요..
물론 민법은 40점 나올라나 모르겠지만 과연 개론 이 점수가 시험에서 통할까요?
계산문제는 5문제중 2문제는 풀었구요...3문제는 쳐다 보지도 않았음..
누가 답변좀 ㅜㅜ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랬어요.. 겁나서 출지도 못했는데 차근차근하니까 좀 낳아지더니 모의고사 풀어보니 개론67 민법 57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 나랑 비슷함..
아는문제 정확히 푸시고 나머지 찍는거 잘 찍으세염 ㅋㅋ 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