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정한 하차감은 자동차가 아니라 지하철역에서 나온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요즘 누가 독일 3사 자동차에서 내리는 걸 쳐다보고 있느냐"며 "반면 지하철역은 도곡역에서 내리려 하면 '저 사람 여기 사는 건가?'하고 힐끔힐끔 쳐다본다"고 말했다. 이어 "잠실역이나 강남역은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환승역이라서 하차감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동조하는 글도 다수 올라왔다. "하차감은 청담역도 좋은 것 같다"거나 "귀가할 때 반포역이나 잠원역에서 내리는데 '난 평당 1억2,000만 원짜리 집에서 사는데 너희들은 어디로 가냐'는 생각이 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 다른 누리꾼은 "대학생 때 대중교통을 타고 가다 내가 실제 다니는 대학보다 급이 낮은 대학 근처에서 하차하면 왠지 억울한 기분이 들었는데 같은 심리인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 다수는 "말도 안 되는 허영심에 혼란스러울 지경"이라거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다니 경악스럽다"며 난색을 표했다. 다만 일부는 "회사 퇴근길에도 동료가 부자 동네에서 하차하면 소문이 돌고, 학생들이 고급 주거 지역에서 내리면 '금수저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며 "솔직히 공감되는 이야기"라는 반응도 보였다.
'강남 우월주의' 표출은 지속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청은 공식 홍보 영상에서 "건물들이 반짝반짝하고 사람들도 많잖아,비싼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촌스럽게 건물들 좀 그만 쳐다봐, 시골에서 온 사람들 같아 보이거든" 등의 대사를 썼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강남 이외 지역 사람들을 비하·조롱했다는 항의가 빗발치자 강남구 측은 해당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같은 해 6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광고도 논란을 빚었다. 해당 광고 중"언제나 평등하지 않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에게 바칩니다"라는 문구가 문제가 됐다. 광고를 접한 시민들 사이에서 "상류층의 우월주의를 자극하고 서민에게는 박탈감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항의가 거세지면서 아파트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고 결국 해당 광고 문구는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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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식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통상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가치를 부정했던 것과 달리, 2000년대생 이후부터는 기성세대의 수직적 계급의식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그 결과 부유층에 대한 선망과 우월주의가 비례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 역시 "예전에는 부유층에 대한 선망을 드러내는 게 유치하고 부적절하게 여겨졌다면 이제는 어떤 수단을 통해서든 같은 부류로 인정받으려는 욕구가 더 강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가 사회적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진형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거주가 아니라 투자의 개념으로 확대된 데다 집 소유에 대한 욕구가 강한 특징이 있다"며 "이런 상황에 거주지역에 계급까지 나누는 일은 공동체 의식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낳는다"고 경고했다. 하 평론가 역시 "젊은 세대마저 거주 지역에 대한 우월감을 드러낸다는 건 사회병리적"이라고 진단했다.
물질적 가치를 가장 우선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바뀌지 않으면 이런 현상은 계속될 수 있다. 임 교수는 "과거 산업사회에선 재화만을 중요 가치로 여겼지만 오늘날은 환경·인권·자아실현·건강 등 추구할 만한 다른 가치가 많다"며 "여러 바람직한 가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소속감을 찾으려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육의 역할도 중요하다. 하 평론가는 "학교 교육에서부터 계급 서열화를 내재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주입시키는 풍조가 강하다"며 "교육 현장, 방송·언론 등에서부터 서열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ㅋㅋㅋㅋㅋ 정신과에 가보세요 미치셨습니다
ㅈㄹ을떠네
미친 개도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옛다 관심이요~~
이런 찐따들 헛소리를 진지하게 고찰하며 기사로 쓰는것도 참.. ㅋㅋ 시간 많아서 좋겠어요.. ㅠ
진짜 염병들 하고 있네요
진짜한남들 웃기긔 하차감 타령 ㅋㅋㅋㅋ 벤틀리든 청담역이든 느그 꼬라자가 냄새나는 돼지한남인데 뭔 하차감이세요?
남자들 왤케 병신같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고 살이나 빼라긔
2222222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답
킹차갓무직 대답이 됐으려나? 감성이긔…
진짜 우리 어린시절보다 심하긴하죠. 민도 학군 똘똘한한채로 투자가치 따지면서 다들 선망하는 동네에서 살고싶어하고 서울외곽지 학생수는 점점 줄고 학군지는 과밀에 집값도 안떨어지고 인프라좋고 치안 좋은 좋은동네 살고싶어하죠~ 지하철 무슨 청담역 내리면 어깨뽕올라가고 이런건 너무 유치하지만ㅋㅋ 공공기관다닐때 강남 좋은아파트, 어디고등학교출신 오~ 해주는 분위기있었고 학군때문에, 결혼할때쯤되서 인맥때문에 시선때문에 강남 전세로 가는 친구도 있었네요
글케 돈이 많으면 기사님 고용해서 다니지 지하철은 왜타셩 신박한 염병이긔
저런 생각갖고 인생 어떻게 살긔? 남들 비교하면서 우월감에 박탈감에 진짜 넘 싫긔
ㅋ...남 내리는걸 왜 처다보고 앉았긔ㅋㅋㅋ 진짜 생각 천박하긔
제정신이없긔 댁이 어디서 내리든가 관심없습니다 오ㅑ케 자의식과잉들이 많긔
도곡 양재 매봉 다 회사 식당 카페인데 무슨 하차감이요ㅋㅋㅋㅋ 무슨 드립 아니에요? 몇억짜리 차 탄다=지하철 탄다 이런?ㅋㅋㅋ
네?앉은사람이 내리면 내가 앉을수있어서 좋은거빼곤 관심1도없긔.무슨 헛소리냐긔ㅋㅋㅋㅋ
상급지 하급지 지랄이 생각나네요
뭐래...
하차감같은 소리 하냄 아무도 느그덜 내리는거 관심없어요 진짜 비싼동네 살면 뭐해요 거지면서 재용이가 자기차에서 내릴때 너거같은 생각 할거같냐긔 ㅋㅋㅋ진짜 초찌질ㅋㅋ
세상에 넘 천박한 생각이긔
세상이 미쳐돌아가고있긔
이런걸 기사로 쓸 이유가 있는지..기자하기 쉽네요
이건 또 뭔 염병이긔…
지하철에서 남이 어디내리는가는 신경써본적도 없는데요 빨리 내렸으면 하는 생각뿐이고요
옘병 🍆🍆..
다 받고 마지막줄 방송 언론이요? ㅋㅋㅋ솔직히 조장하는거아니긔? 누가 투기를 해서 몇백억집을 샀네 빌딩을샀네 건물을샀네 이런걸 왜 쓰는거죠?
천박함이 사람으로 태어나면 저런 인간들이겠죠 ㅋ
오늘 지하철 반대로 타서 청담역에서 내렸는데요....먼 개떡같은 소리를
이건 또 뭔솔이긔. 누가 어디서 내리던 말던퇴근 길도 지쳐죽겠구먼. 힘이 남아도나보네긔
내리는사람 봅니다 잽싸게 그 앞에 가서 앉을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