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내일은 정말 많이 온다고 하던대 ~
오늘 시부모님 쉬는 날이였어요~ 게다가 아가씨두 기숙사 생활하다가
오구... 게다가 오늘 아가씨의 생일이네요
아침부터 바빴어요 상차리느라 상치운후 집 대청소를 했죠
베란다.. 화장실... 온방을 쓸고 닦고...
게다가 아버님이 식사하시고 주무시는 바람에
청소기 못 돌리구 빗자루 들고 쓸었어요 ㅠㅠ 흑흑~~
청소 하구서~ 아가씨랑 노원역에 갔어요
은서 동요테이프 사준다고 해서 ㅋㅋㅋ
서점에서 책들을 다 끄집어 내서 돌아다니면서
어지르는데 순간 욱!! 하드라구여 화가나서... 그래도 참았죠 ㅡㅡ;;
노원갔다가 슈퍼 들려서 김밥 재료 사고...
집에와서 김밥을 10줄 쌌어요 그리곤 은서 목욕을 시키고
이래저래 또 집을 치우고
은서 잠든 틈에 케익을 사러나갔다가 왔어요
은서아빠가 월급탄거랑 제가 모은돈 합쳐서 18000짜리 뚜레주르 케익을 샀죠
사고 꽃가게 들려서 장미꽃 사구...
집에와서 아가씨에게 줄 편지도 쓰구..
그러고 나니... 벌써 10시가 넘었네요
무리를 해서 그런지 또 하혈도 하구...ㅠㅠ;;;;
잠깐 쉬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뭐라고 해요
능력도 안되면서 어떻게 부모 노릇할거냐며.. 제 속을 긁으시네요
그래도 우리 잘 살꺼라구 걱정말라고 몇년만 신세 질테니까 좀 봐달라고
죄송하다고 했어요
맨날 글 남길때마다 우울한 내용만 쓰네요
요즘 제 삶이 우울하답니다 ㅠㅠ
2주후면 저희 신랑 휴가나오네요
허리가 아프대서 큰병원 가려구여
신경외과를 가야하는데 어디 잘 보는 곳 있나요 언니들?
디스크인거 같아요 얼마나 심한지 지금은 다리까지 아프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우리신랑 허리 아파서 어쩌남
팔팔한 22살에 뭡니까 이게~
은서맘 마음고생좀 하고 사는거 같네요 힘내요 신랑 제대하면 좋아지겠죠 그래도 저보다 훨씬 시댁식구들 잘 챙기는거 같네요 그리고 디스크는 청담동 우리들 병원이 잘본다고 하데요 거제도사는 이모식구들도 다 거기서 치료 받았어요 잘 알아보시고 힘내세요 내몸은 내가 지킨다 앗싸!
첫댓글 하루가 고단하네여.. 기운내여.. 2주후면 신랑 볼 수 있으니.. 그러나 저러나 신랑이 아파서 어쩌나??
은서맘 마음고생좀 하고 사는거 같네요 힘내요 신랑 제대하면 좋아지겠죠 그래도 저보다 훨씬 시댁식구들 잘 챙기는거 같네요 그리고 디스크는 청담동 우리들 병원이 잘본다고 하데요 거제도사는 이모식구들도 다 거기서 치료 받았어요 잘 알아보시고 힘내세요 내몸은 내가 지킨다 앗싸!
은서맘 얘기를 듣고 있으면 맘이 짠해여...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사시는 모습에...글구 신경외과에서 젤 잘 보시는 분은 신촌 세브란스에 시구여..고대 구로병원에도 교수님 계십니다..종합병원 아니면..청담동 우리들 병원이 잘 보구여..아무래도 전문병원이니까..(7호선 청담역 바로구여..)
이궁~~ 힘들었겠네... 은서맘 약해보이던데... 엄살도 좀 피우고 해여...
참 어리신데도(?) 야무지고 맘 씀슴이도 깊고.. 나보다 훨 낫네요!! 신랑얼굴보면서 힘내셤~얼마나 보고싶을까...
은서맘 힘내세요.. 어려두 정말 야무진 맘 같네요..우리 동서도 은서맘님 같았으면 좋으련만..
정말 착한 은서맘!! 시어머니 너무 하신다.얼른 신랑 제대하구 돈 벌어서 분가하세요.
이궁....정말 착하네요...아마두 제가 은서맘보다 10살도 훨씬 더 많은것 같은데, 하시는 걸 보면......저 반성 많이 하고 갑니다...신랑도 없이...시댁에서...
정말 시어머니 너무 하시는 거 같네요. 은서맘 제가 보기에는 너무 잘 하시는 거 같은데... 그래도 2주만 참으면 신랑 볼수 있으니까 참 좋으시겠어요. 기운내시고 옆에서 뭐라고 해도 그냥 웃어버리고 마세요. 이것저것 신경쓰면 은서맘님만 너무 힘들잖아요.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