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_^* 세노야 초대번개 후기~!

[red_cell]

어랏~! 또 후기 1등이 되어버렸네요? ㅋㅋ

먼저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섬마을님께 감사드립니다...(__)

내용이 많습니다. 긴 글 싫어하는 분은 패쑤~ 하셔도 됩니다...^_^;

10명이 모여 앉아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2층이 오픈되지 않아 궁금하였지만...

결국 그것때문에 나중에 오픈하면 꼭 가야겠습니다...ㅋㅋ

메뉴에 대한 냉정한 평가 부탁하셨으므로...

냉정하게 평가하여야겠지만 아...마음이 연약한지라...^_^;

먼저 회에 대한 부분!

제가 느끼기에 횟집 개념이라기 보다...뭐랄까...

회와 함께하는 술집 개념이라고 할까요?

섬마을님은 와인과 함께하는 포차라 하셨지만...

아무래도 오늘 저희가 먹은것은 회인지라...-_-;;

아무튼 그런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오늘 나온 회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장식도 아주 멋졌고...

(일산에서 주로 회를 주메뉴로 해서 회식 자주했는데...)

(연예인도 많이 온다는 꽤 유명한 집보다 장식은 세노야가 더 멋졌습니다!!! ^_^;)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물론 고급횟집 개념보다 술과 함께하는 횟집 개념으로 생각한다 해도...

금가루까지 뿌렸는데 고추냉이가 조금 NG였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고추냉이를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어차피 오늘 나온 통사시미는 고급 이미지로 가겠다면 고추 냉이도 고급 이미지로...^_^;

물론 단가로 인한 가격이 문제이겠지만...

차라리 인스턴트 고추냉이 나오면서...

메뉴판 등에 '원하시면 生 고추냉이 드립니다.'라고 하는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지극히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한것이지만...^_^;

더불어 매운탕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건 안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사실 술 한잔 마시면서 횟집 많이 가는 편이지만...

또 이 매운탕이 별미중 별미이면서 꽤 괜찮은 안주 아니겠습니까? ^_^;

다만 회와 함께 이야기 한다면...

장식은 정말 멋졌지만 매운탕을 생각한다면...

그 생선 대가리와 꼬리는 보글보글 끓이는 것이...

매운탕을 또다른 맛으로 안내해 주지 않을까요?

생선 대가리 들어 가지 않은...조미료로 무장한...

이제 막 끓여 낸 매운탕이 아니길 바랍니다.

(뭐 술 들어가면 그게 그거지만...-_-;;)

두번째로 맛 본 오뎅탕!

저희 집 앞에 어묵 공장이 있는지라...

깨끗한 기름에 갓 튀겨낸 따끈따끈한 어묵 많이 먹어봤습니다.

물론 국으로도 끓여 먹어봤구요...ㅎㅎ

조금 고급 어묵이더군요. 거기엔 나름 후한 점수~!

그러나 국물 맛이 조금 아쉽더군요.

얼큰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뭐랄까...2% 부족하다고 할까요? -_-a

하지만 술 안주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_^;

(좀 더 매웠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는 것 같았는데...)

(술안주로 최악인게 국인거 아시죠? 그것도 매운거...속 진짜 상합니다~)

(느끼하겠지만 기름기 있는게 최고입니다 술안주는...대신 다음날 살이...ㅠ.ㅠ)

다음으로 나온 것이 튀김이었는데...와우~! 이거 별미더군요.

개인적으로 갓 튀겨 낸 것이라면 다 바삭하다고 좋아하는 입인지라...^_^;;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찍어 먹으라고 나온 소스...

양이 많았습니다. 조그마한 그릇에 살짝 담아 내는게...

버리는 것도 적을테고...찍어 먹는 재미도 제공 해 주지 않을까요? ^_^;;

마지막으로 나온 해물 철판 볶음...

음식으로 생각한다면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드는 음식이었습니다.

달달한게...해물 맛도 그다지 안 나는 것 같았거든요.

물론 매콤한 맛을 원한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뭐랄까...이것도 2% 부족하다고 할까요? ^_^;

하지만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고급 횟집이나 음식점 개념 보다...

술과 함께 하는 (와인? ^_^;) 횟집이라는 개념이 강한지라...

이 정도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메뉴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렸을 때 부터 진짜 천연 해산물만 먹고 자란데다가...

(어머니 고향이 섬이라...정말 제대로 진짜만 먹어봤습니다...^_^;)

어머니가 전혀 조미료를 쓰지 않는 분이신지라...

언제나 그렇듯 해산물과 관련한 맛집은 그렇게 찾아다니지 않지만...

와인과 함께 가벼운 안주로 즐기기엔 최상급이었다고 할까요?

생산자 입장에서 음식 맛을 개인마다 절대 맞출 수 없으므로...

아무래도 가장 대중적인 맛을 내야 한다는 것이 딜레마이긴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나름대로 추천하고픈 메뉴였습니다.

(하도 2MB이 실용 실용 하길래...^_^;)

다만 인테리어와 관련해서 한 마디 더 하자면...

테이블 간격이 좁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젊은 친구들 왁자지껄하는거 좋아하는 것 같지만...

의외로 술집에서 옆 테이블과 아주 가까운거 무지 싫어하거든요...^_^;

아무튼 섬마을님 덕분에 맛있는 음식 아주 잘 먹었습니다.

와인과 함께하는 회는 어떨까...

2층 인테리어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다음에 꼭 방문하게끔 하지만...

집이 먼 것이 마음에 걸리는군요...ㅠ.ㅠ

그래도 꼭~! 방문하겠습니다.

새로 오픈하는 가게...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_^;

p.s. 달려라 손군님! 마지막에 비벼준 밥...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창룡님~! 제 사진 꼭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제 이메일 주소 알죠? ^_^;;

[달려라손군]

당연하죠~ 누구 침이 섞여있는밥인데 ㅋㅋ 맛있었다니^-^;; 그냥 뿌듯 ㅋ 이제 자주자주 벙개에 나와야 겠습니다~

[red_cell]

ㅋㅋ~ 언제 비빔밥 번개 한번 해 보아요~ ^_^;;

[맥가이버와친구들]

좋은정보였습니다 후기 잘 읽고갑니다

[red_cell]

감사합니다...^_^;

[섬마을]

새로운 메뉴로 음식을 평가받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red-call님의 지적 감사히 생각합니다^^ 아직 메뉴판도 임시고 가게도 임시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지적한 부분 최대한 보충하여 좀 더 제대로 된 메뉴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d_cell]

감사합니다. 언제 오픈예정인가요? 오픈하면 꼭! 들리겠습니다...^_^;

[구라힙합]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아고~~ 머리야.. ㅜㅜ

[red_cell]

^_^;;

[항다반(恒茶飯)]

red_cell 뜻이 뭡니까?? 같은 우수회원으로서 무척 궁금하군요^&^

[red_cell]

미국의 對테러부대 명입니다. 어렸을적 멋모르고 특수부대를 동경한 나머지 닉네임을 그러게 정한것이 쭈~욱 이어져왔네요...^_^;

[비타min]

반가웠습니다..^^

[red_cell]

네~ ^_^;

[진수]

꿋꿋하게 24살이라고 우기시는 모습... 재밌었습니다!! ㅎㅎ 담에 또 뵈요~

[red_cell]

에잉~ 84년생은 만으로는 24세이겠지만...25살이라고 주장했는데...ㅋㅋ

[아이노리^^]

진짜 우리... 그러지 맙시다... ㅋㅋㅋ

[red_cell]

엥??? -_-a